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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오만 석유가스산업 정보
  • 국별 주요산업
  • 오만
  • 무스카트무역관 이슬아
  • 2021-09-17
  • 출처 : KOTRA

- 석유회수공법의 선두주자로 석유 생산량 증가 가능성 -

- 경제 다각화 이니셔티브에도 불구하고 석유· 가스 산업은 여전히 오만의 주요 산업 -

 

 

 

 

 

정책 및 규제

 

오만 정부는 석유 산업을 통한 비석유 산업 성장을 위해 2013년 In Country Value(ICV)전략을 수립했다. ICV의 주목표는 국가 제조업과 관련 기반산업 강화, 기술 이전, 자국민 고용 우선 제도(오마니제이션)  및 자국민 보유 사업 확대에 있다. 에너지자원부는 특정 프로젝트의 현지 협력업체 이용 할당량을 설정하는 등 석유 및 가스 분야에서 ICV를 강화했으며 입찰 시 높은 수준의 ICV를 증명할 수 있는 기업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

 

에너지자원부는 또한 오만 내 모든 석유 서비스 공급업자들의 JSRS(Joint Supplier Registration System)등록을 의무화 했다. 기업의 인증 기준 부합 결정 및 인증 프로세스는 Business Gateways의 관리 하에 있다.

 

주요부서

 

석유가스부문 주무부처는 기존 석유가스부(Ministry of Oil and Gas)였으나 2020년 정부부처 통폐합을 통해 해당 부처명이 에너지자원부(Ministry of Energy and Minerals)로 변경되었다. Mohammed bin Hamad Al Rumhi 장관이 97년부터 현재까지 부처를 담당하고 있으며, 차관은 Salim bin Nasser Al Aufi이다.

 

에너지자원부는 오만 내 모든 석유 및 가스 탐사, 생산 활동을 감동한다. 석유∙가스 정책 입안 및 시행은 물론 해외 석유기업과의 탐사 및 생산 협약 체결도 담당한다. 업스트림 부문의 환경적 측면에 대한 규제는 환경부(Ministry of the Environment and Climate Affairs)에서 담당한다.

 

최신 기술 동향

 

오만 석유개발공사(PDO)는 석유회수증진법(EOR)의 선두주자로 2025년까지 PDO 석유 생산량의 약 23%를 석유회수증진법을 통해 생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기존 14%, 최종 목표 33%). PDO는 Amal 유전의 EOR 증기 공법을 위해 1,00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인 Miraah 프로젝트를 기획한 바 있으며 캘리포니아의 Glasspoint사가 동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2010년 중동 지역 최초로 도입된 Marmul 유전 폴리머 주입 프로젝트로 2018년까지 1,770만 배럴을 채굴했다. 영국의 Petrofac은 2018년 3월 Marmul 폴리머 3단계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2억 6,5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 외 혼합 가스 주입 공법(Miscible Gas Injection), 국제 최초로 사용된 열 회수 공법(Thermal Recovery)등을 사용 중에 있다.

 

PDO의 2021년 8월 발표에 따르면 2020년 콘덴세이트 생산량은 일일 106,880배럴로 신기록을 기록했다. 또한 2020년의 원유 생산 원가(unit technical cost, UTC)는 배럴당 1.4달러로, 2020년 COVID19에도 불구하고 총 617개의 유정을 시추했다.

 

주요기업 현황

 

오만석유공사(PDO)는 오만 전체 석유 중 70% 와 대부분의 가스를 생산하는 정부회사이다. Shell, Total, Partex는 오만석유공사 및 다른 정부 기관들의 주주로서 오만 내 높은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이 외 BP, Occidental Petroleum, ENI, KCA Deutag, Schlumberger등의 해외기업과 현지 Hydrocarbon Finder, MB Petroleum, Gulf Petrochemical Service and Trading, Abraj Energy Services 등의 회사가 대규모 탐사조사시추 작업에 참여 중에 있다.

 

오만 정부는 2020 12월 석유개발공사(PDO)의 지분을 인수해 독자적인 프로젝트를 개발할 수 있는 새로운 업스트림 석유가스 기업인 에너지개발공사(EDO)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EDO는 에너지자원부(기존 석유가스부)와는 별개로 자금 조달이 가능해진다. EDO는 오만의 재생 에너지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모든 프로젝트와 프로젝트 운영, 활동 및 구매, 수입, 수출, 제조, 생산, 보관, 운반, 판매, 거래, 유통 등 필요활동과 부수적인 활동 등을 담당한다.

 

PDO는 향후 5년 동안 다양한 석유 및 가스 프로젝트 등에 2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해당 계획에는 Rahab Harweel 시설 건설이 포함된다.

 

오만LNG는 오만 내 생산되는 액화천연가스의 액화, 운송, 판매 등을 주목표로 한 가스 산업 다운스트림 운영을 위해 설립된 회사로, 일일 가스 생산량은 약 34만 평방미터이다. 생산 설비는 오만 정부를 대신하여 PDO가 운영하고 있다. OQ 100% 정부 소유로 업스트림, 미드스트림, 다운스트림 전반에 걸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OQ는 2019 12, 기존 Oman Oil Company, Orpic, Oman Oil Company Exploration and Production, Oman Gas Company, Duqm Refinery, Salalah Methanol Company, Oman Trading International, OXEA, Salalah Liquified Petroleum Gas 9개 기업이 통합하여 새로 출범하였다.

 

주요 이슈

 

기존 2021년 완공이 예상됐던 Ghazeer 가스전의 경우 일정보다 앞당겨진 2020년 생산을 시작했다. 블록 61구역의 Khazzan 가스전은 2017년 9월에 생산을 시작했다. 추가 가스전 개발로 인해 일평균 15억 입방피트 규모의 가스와 6만5천 배럴의 수반 콘덴세이트 채굴이 가능해졌다. 또한 BP는 2021년 1월 블록 61의 지분 20%를 PTTEP(PTT Exploration and Production Public)에 26억 달러에 매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거래는 BP가 2025년까지 탄화수소 자산 250억 달러를 매각하고자 하는 계획의 일부이다. 2021년 말 해당 거래가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BP는 40%의 소유권을 가진 블록 운영자로 남을 예정이다.

 

국내 생산량 및 디보틀넥킹 프로그램 투자가 증가하면 오만의 천연가스 수출은 2022년 137억 3천만 입방미터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단 인구 증가로 인한 내수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출량은 향후 점점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만LNG는 2021년 6월 Shell과 최초의 탄소중립 LNG 화물 운송 합의를 체결했으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비용 절감 이니셔티브, 해운 경로 최적화, 시장 포지셔닝 재작업에 착수하고 있다.

 

산업의 수급 현황

 

<원유 및 콘덴세이트>

구분

2018

2019

2020

연간원유생산(백만 배럴)

357.1

354.4

347.9

연간원유수출(백만 배럴)

289.3

310.3

287.0

평균유가($/배럴)

69.7

63.6

46.0

자료: 오만통계청

 

<천연가스>

(단위: 백만 SCF)

구분

2018

2019

2020

수반가스

284,356

294,575

271,112

비수반가스

1,333,380

1,352,639

1,375,347

총 생산

1,617,736

1,647,214

1,646,459

자료: 오만통계청

 

<최근 오만의 3년 국별 원유 및 콘덴세이트 수출 동향>

(단위: 백만 배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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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오만통계청

 

석유 매장량은 1999년 57억 배럴에서 2019년 54억 배럴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 세계 매장량의 0.3%, 세계 21위 수준이다. 가스의 경우 1999년 8천억㎥에서 2019년 7천억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 세계 매장량의 0.3%, 세계 28위 수준이다.

(자료: BP 2020 Statistical Review of World Energy)

 

SWOT 분석

 

 

강점

약점

- 지역 내 가장 큰 비 OPEC 국가

- 외국인 직접투자에 개방적인 투자환경

- 중립 외교로 인접국 문제의 중재자 역할

- EOR 선두주자로 석유생산량 최근 증가

- 지질학적 어려움

- 상대적으로 적은 석유 및 가스 매장량

- 최근의 유가 하락으로 업스트림 투자 유치 난항

기회

위기

- 전략적 위치로 재수출 용이

- 두큼 정유소 등의 개발로 국내 정유능력 향상 가능성

- 탐사기술 발달로 예측 매장량 증가

- 가스 내수 소비량 증가로 수출 물량 확보 어려움

- 상대적으로 고비용인 EOR 공법 채굴로 인한 가격 경쟁력 저하

 
유망 분야 및 시사점

 

오만의 경제 다각화 이니셔티브에도 불구하고 석유 가스 산업은 오만의 주요 산업으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오만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관련 우리기업은 오만 내 석유 가스 업스트림 및 다운스트림 기자재 수출 또는 관련 사업 진행 시 현지 에이전트 발굴 또는 연락사무소(Representative Office) 설립이 필수인 점 참고가 필요하다.

 

오만의 석유 기발 시설의 상당 부분이 노후화되어 유가 안정을 통한 경제 회복 시 파이프라인, 유정, 펌프 및 관련 장비에 대한 시장이 다시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오만의 경우 복잡한 지질학적 구조를 포함한 유정을 보유하고 있어 원격 유정 모니터링 및 드론 탐사 등의 컴퓨터 시스템과 기술 도입을 통한 인적 위험 감소 및 인건비 절감 이니셔티브 적용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트오일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오만 정부는 지속적으로 경제 다각화를 추구하고 있으며, 발전용 탄화수소에 대한 대안을 모색함에 따라 재생 에너지 관련 기회 또한 높은 편인 점 오만 진출 검토 시 참고할 필요가 있다. 대체 에너지 공급을 통해 현재 대부분의 에너지가 사용되는 담수 및 전기 생산의 화석 연료 소비를 상쇄한다면 해당 화석 연료 수출을 통한 추가 수익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다.

 

자료: BMI, 현지 언론, PDO, 오만통계청,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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