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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오만 산업 개관
  • 국별 주요산업
  • 오만
  • 무스카트무역관 이슬아
  • 2021-09-08
  • 출처 : KOTRA

- 비석유산업부문 확대 이니셔티브 강화로 높은 탄화수소 수입의존도 해결 의지 -

- Vision 2040을 통해 산업구조 및 경제구조 다변화 정책 실행 -

  

 

산업 구조


오만의 산업구조는 전통적으로 석유·가스 산업에 높은 의존도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유가하락 등에도 불구하고 2020년 말 기준 석유부문 국가수입은 2020년 총 수입의 51.6%, 가스부문 국가수입은 총 수입의 20.1%를 차지하며 오만 국가수입의 근간을 유지 중이다.

석유산업의 경우 2020년 기준 총 국내총생산(GDP)의 25.4%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2019년 29%에서 일부 감소했다. 반대로 가스 산업의 경우 2019년 5.4%에서 증가한 6%를 기록했으며, 주 이유는 카잔 가스전 생산 개시로 인한 가스 생산량 증가로 평가된다.

오만의 수출품목 또한 석유·가스 산업에 높은 의존도를 보인다. 2020년 기준, 전체 수출금액 중 약 69.8%가 석유·가스 수출이며, 이는 2019년의 68.4% 2018년의 65.3%에서 증가한 수치이다.

 

오만 경제활동별 국내총생산

 

오만통계청의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오만의 총 비석유부문 활동은 전체 GDP의 73.8%를 차지하며, 전년 동기 69.8% 대비 소폭 상승했다. 다만 해당 수치는 2020년 코로나19등으로 인한 경제난으로 인해 전체 GDP 금액이 15.3% 하락한 것에 주원인이 있으며, 2020년 비석유부문 GDP 금액과 비교했을 시 전년 동기 대비 10.5% 하락했다.


<오만의 GDP구조>

(단위: US$ 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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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고정 환율 1USD=0.3845 OMR 기준

자료: 오만통계청

 

오만의 1차 산업

 

1차 산업인 농수산업의 비중은 미미하여 전체 GDP의 3% 정도이나, 비석유산업 성장을 목표로 하는 오만 정부의 경제다각화 정책에 힘입어 2020년 대부분의 산업이 마이너스 성장을 할 때도 몇 년 동안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오만은 GCC내 최대 어업국으로, 오만 양식 산업은 연평균 15%의 고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2040년까지 20만 톤의 양식어류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제특구인 두큼지역에 오만 최대 규모의 어항(漁港) 건설 작업이 진행 중에 있으며, 해산물 채취, 가공 및 수출의 전 과정이 두큼 내에서 가능해 질 전망이다. 오만의 주요 어획물은 킹피쉬, 황다랑어, 로브스터, 갈돔, 오징어, 대구, 고등어 등이 있다.

 

또한 가금류, 낙농업, 축산 및 대추야자와 관련해 17곳의 대형 메가팜 프로젝트의 건설이 진행 또는 논의 중에 있다. Oman Food Investment Holding Company는 국가 식량 안보를 위해 2021년부터 향후 6년간 약 12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포함된 식품 관련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했으며, 2021년-2026년 사이 최대 8개의 대규모 프로젝트 진행이 예정되어 있다.

 

오만은 수생 자원 보호 및 발전,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중동 내 최대 규모의 인공 산호초 조성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해당 프로젝트는 2021년 1월 2단계 진행이 결정되었다, 추가 어항 개발 또한 논의 중에 있어 향후 수산업 및 관련 제조업 성장이 예상된다.

 

오만의 2차 산업

 

오만의 2차 산업 중에서는 제조업이 가장 기여도가 높으며(8.2%), 금융업(7.5%), 도소매업(7.2%), 건설업(6.1%)의 순으로 기여하고 있다. 산업지대 개발은 산업부문의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국내외 투자를 유치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오만 정부는 2040년까지 제조업의 GDP 기여도를 2040년까지 약 6배 이상 성장한 505억 달러까지 성장시키고, 미래 제조업 부가가치의 30%가 첨단 산업에 의해 창출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만의 광업부문은 전체 GDP 기여도는 낮으나, 오만 산업 다각화 정책의 주요 산업 부문으로 산업 환경 유연화 및 관련 라이선스 발급 수 증가 등으로 광물 수출 금액은 매 해 증가세에 있다. 오만의 광물 자원은 상대적으로 미개척 상태이며,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다. 오만은 GCC최초의 페로크롬 생산 및 수출국이자 세계 최대의 석고 수출국 중 하나이며, 그 외 탄산칼륨, 크롬철광, 구리, 대리석, 석회석 등이 주요 천연자원이다.

 

최근 에너지자원부는 국내 및 국제 기업들의 광업 분야에 경쟁적이고 지속 가능한 투자 장려를 위해 대규모 광산 구획 설립에 초점을 맞추고 현지 기업들의 대리석, 건축 자재, 장식 석재 자원을 중심으로 채굴 및 광물 가공 기획 탐색을 장려하는 이니셔티브를 채택했다. 또한 이와 별개로 오만 정부는 오만 최대의 광업 부문 회사인 광물개발공사(MDO)와 협의하여 글로벌 투자자등과 공동으로 투자를 추진하는 광물 개발 허가 요청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광물 가공 및 정제를 위해 광물의 주요 채굴지인 남부 내륙지방에서 중부지방인 Duqm까지 광물을 운송하기 위한 내부 철도 네트워크 개발 계획이 예전부터 논의되어 오고 있다.

 

오만의 3차 산업

 

오만의 3차 산업은 비석유 산업 부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오만 산업 다각화 이니셔티브인 Vision 2040의 비석유부문 5대 중점사업 중 하나인 관광업은 2021년 8월까지 이어진 관광객 입국 금지 조치로 인해 타격을 받았으나, 향후 농촌지역의 사회경제적 발전에 기여하고 오만인 일자리 창출 기회가 높은 분야로 평가되고 있다. 관광업이 발달하면서 오만 내 건설업도 동시에 발전하고 있으며, 관광업 활성화를 위한 다수의 건설 프로젝트 등이 진행 또는 건설 예정 중에 있다.

 

오만의 산업 정책

 

오만은 경제 다각화 정책인 Vision 2020에 이어 Vision 2040을 통해 산업구조 및 경제구조 다변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Vision 2040은 비석유부문 경제 활동 강화에 중점을 둔 경제다각화 프로그램으로 제조업, 관광업, 수산업, 광업 및 운송∙물류업을 주요 육성 산업으로 선정하여 비석유부문 산업의 GDP 연평균 성장률 3.2%를 목표로 한다.


Vision 2040의 3대 주요 목표는 아래와 같다.

 

<Vision 2040 주요 목표>

주요 목표

세부 목표


사람과 사회

- 가족구성원, 지역사회의 건강 및 웰빙 강화

- 오만인의 정체성과 유산 보호

- 국가 기술 및 기업가 역량 개발


경제 및 개발

- 경제 다각화와 민간 부문 파트너십을 통한 경제 구축

- 주(州)의 균형 잡힌 개발

- 환경 지속가능성 보존

- 세계적인 수준의 인프라 구축 및 살기 좋은 도시 건설

거버넌스 및 기업 성과

- 거버넌스 효과 및 법률 개선

자료: www.oman.om



오만은 상기 3대 주요 목표 및 5개 주요 산업 육성을 위한 2020-2024 중기 재정 계획을 발표했으며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전자 전환 이니셔티브 및 부동산 실장 활성화를 통한 경제 성장 지원

  - 조세행정 강화, 부가가치세 시행, 고소득자 과세 등을 통한 정부투자수익 활성화 및 다각화

  - 정부 지출의 합리화 및 효율성 향상

  - 사회보호계획 수립 및 강화

  - 공공 재정 관리의 효율성 향상

  

오만은 자국민 의무 고용 제도인 오마니제이션(Omanisation)을 통해 국가의 오랜 사회문제인 자국민 실업률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Vision 2040은 민간 부문 내 오만인 고용 비율을 40% 이상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정부 부문은 보다 강화된 오마니제이션 비율이 적용된다. 오마니제이션을 준수하지 않은 기업은 정부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이 낮아지며, 외국 기업의 경우 노동허가 발급이 제한된다. 또한 오마니제이션 비율과 상관없이 택시운전, 전화 교환원, 비서, 노점상, 경비원 등 일부 직종의 경우 오만인만 고용이 가능하다. 오만 Vision 2040은 비숙련 인력에 기반을 둔 고용 구조를 개선하고 숙련된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시스템 개발, 노동시장의 여성인구 참여 증가 등을 목표로 하며 연 27,000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1년 기준 민간부문 산업별 자국민 의무고용 비율>

산업

비율

운송, 보관, 통신

60%

금융, 보험, 부동산

45%

여행 및 관광

44.1%

산업부문

35%

호텔 및 레스토랑

30%

광업

25%

도소매업, 물류

20%

콘트랙트, 어업

15%

자료: 현지 언론 종합


오만 정부는 외국인 투자 확대를 위해 일부 산업을 제외하고 100% 외국인 소유, 완화된 오마니제이션 비율, 수입관세 혜택 등을 누릴수 있는 자유무역지대 및 경제특구, 산업지대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오만은 Salalah, Sohar, Al Mazunah 등 세 곳의 자유무역지대와 Duqm, knowledge Oasis Muscat 두 곳의 특별경제구역이 있다.


(자료: 현지 언론, 오만 Vision 2040, 오만 통계청, 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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