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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섬유업계, 對美 수출 제자리 걸음
- 경제·무역
- 과테말라
- 과테말라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2-03-16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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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섬유업계, 對美 수출 제자리 걸음
- 세계적인 경기침체에 인건비, 전력비 인상으로 이중고 -
- 신속한 오더 대응, 생산성 향상 노력 필요 -
□ 과테말라 한국기업 진출 동향
○ 과테말라는 對美 의류 수출을 위한 중미의 전진기지로 세아, 한솔, 한세 등 한국의 주요 봉제업체 84여 개사와 협력업체, 원부자재 업체가 활동 중임.
자료: 섬유협회(Vestex)
○ 과테말라의 총 섬유수출액 중 한국계 업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75%(2011년 기준) 수준으로 부가가치 창출, 고용증대에 지대한 역할을 함.
한국기업의 과테말라 섬유산업 기여도 (2011년 기준)
(단위 : 백만 달러)
부가가치 창출액
수출액 (FOB)
국가 전체
505.9
1,183.7
한국계 기업의 참여율
330.9
894.0
점유율
65.41%
75.53%
자료: Vestex
□ 최근 과테말라 봉제산업 동향
○ 한국기업을 비롯한 과테말라 봉제업체들은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대외적으로는 미국시장 침체에 따른 오더 감소, 수입섬유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더불어 대내적으로는 치솟는 최저임금(최근 2년간 23.25% 상승), 전력비 인상 등으로 이중고를 겪음.
○ 2011년 미국의 전 세계 의류수입은 전년 대비 8.7% 증가, 과테말라의 대미 의류수출은 14.7% 증가한 11억000만 달러 기록
- 이는 인근 국인 아이티, 니카라과의 대미 수출 35.5%, 33.4%증가에 비해 매우 낮은 수치임.
- 또한 불안한 치안으로 치안비용 증가, 임금 상승, 전력비 인상 등을 고려하면 실제 이윤은 감소한 것으로 파악됨.
미국의 의류수입 동향
(단위: 백만 달러, %)
국가
순위
2010
2011
증감률
시장 참여도
중국
1
27,974.4
29,392.2
5.07
37.85
베트남
2
5,876.9
6,644.1
13.05
8.56
방글라데시
3
3,930.4
4,509.9
14.74
5.81
인도네시아
4
4,424.2
5,051.8
14.19
6.51
온두라스
5
2,413.8
2,615.4
8.35
3.37
엘살바도르
9
1,638.5
1,738.5
6.11
2.24
니카라과
11
1,017.5
1,356.9
33.36
1.75
과테말라
14
1,152.4
1,321.4
14.66
1.70
아이티
16
517.5
701.4
35.54
0.09
전체
-
71,398.0
77,659.5
8.77
100.00
자료: IDS(International Development System)
○ 한국의 대과테말라 섬유류(원단 등) 수출은 크게 급감함.
- 섬유류가 대과테말라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4년 70%에서 2011년에는 38%로 크게 하락
- 2011년 대과테말라 섬유류 수출액은 전년 대비 18.6% 감소한 1억3000만 달러
한국의 對과테말라 섬유류 수출 통계
(단위: 천 달러, %)
구 분
2010
2011년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섬유류 전체
160,317
0.5
130,569
-18.6
- 섬유원료
4,232
41.5
3,444
-18.6
- 섬유사
27,458
77.7
22,244
-19.0
- 직물
116,841
-7.3
92,493
-20.8
- 기타 섬유제품
11,786
-21.3
12,388
5.1
자료: KOTIS
○ 봉제업 1위인 A사는 현재 과테말라 생산설비를 축소하고 아이티로 점진적 이전을 추진 중. 향후 타 업체들의 對아이티 투자처 이전수요도 예상됨.
□ 시사점
○ 미국의 경기침체, 소비심리 위축으로 의류 수요가 감소하고 미국 바이어들은 재고부담을 줄이기 위해 1회 오더 수량을 줄임과 동시에 신속납기에 대한 요구를 강화하는 바, 이런 비즈니스 트렌드 변화에 신속한 대응이 필요함.
○ 과테말라의 인건비는 지속 상승하고 인근 중미국가에 비해 높은 편임. 따라서 중장기적으로 저렴한 인건비에 대한 의존보다는 생산성 향상, 고부가가치 전략에 대한 접근이 필요함.
자료원: Vestex(섬유협회), IDS, KOTIS, KOTRA 과테말라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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