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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과테말라 관광산업 정보
- 국별 주요산업
- 과테말라
- 과테말라무역관 장보람
- 2021-12-06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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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률 상승에 따른 관광산업 회복 기대
관광산업 장려를 위한 인프라 서비스 확대
가. 산업 특성
과테말라는 마야 원주민 문화, 화산 및 호수 등 천혜의 자연 경관을 기반으로 관광 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관광지는 안티구아, 파나하첼 및 아티틀란 호수, 마야 유적지 티칼, 파카야 화산 등이다. 특히 안티구아는 중남미에서도 스페인 식민지 당시의 모습이 가장 잘 보존돼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1979년 UNESCO 인류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과거에는 치안 문제가 관광 산업의 가장 큰 장벽이었으나 최근 관광지를 위주로 치안 문제를 개선하며 관광 인프라 개선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관광은 해외 가족 송금과 함께 주요한 외화 습득원으로 GDP의 148만 달러로 10.2%를 차지하고 있다. 과테말라 관광청(INGUAT)은 과테말라 관광청법(Ley organica del Instituto Guatemalteco de Turismo)을 기반으로 설립됐고, 과테말라 관광산업의 진흥 및 육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공공 및 민간 부문의 협력을 도모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해당법에서는 항공을 이용하는 승객과(30달러/인)과 해상 승객(10달러/인)에게 각각 여행세를 징수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 항공세의 경우 교육부 (32%), 과테말라 관광청 (33%), 민간 항공국 (4%), 국가 보호구역위원회(4%) 운영에 사용되며, 해상세의 경우, 과테말라 관광청 (75%), 문화 체육부 (15%) 및 국가 보호구역위원회(10%) 운영에 분배하고 있다.
한편, 과테말라 국내 관광 진흥법을 제정해, 국내 관광을 촉진하기 위해 대체 공휴일 제도를 법제화하고 국민들이 과테말라 곳곳을 여행할 수 있도록 장려했다. 미개발 지역에 호텔을 건설하고자 하는 기업에는 10년간 소득세가 면제되는 혜택을 부여하고 있음. 다만, 과테말라의 모든 호텔은 부가가치세(12%) 외에도 관광세(10%)를 징수하고 있는데(30일 이상 투숙시 면제) 이 세금은 과테말라 관광청에서 운영하며 과테말라 내 관광 진흥 및 관광 인프라 건설에 사용한다.
과테말라 관광청 보고에 따르면 호텔관련 직업 종사자는 2019년 기준 574만8886명에서 2021년 6월 기준 153만6708명으로 코로나 이후 약 77%가 실직했으며, 관광객 수가 현저히 줄어 과테말라 관광연구소(INGUAT)는 코로나 이후로 관광세 징수를 일시 면세 조치했다. 현재는 부가세 12%만을 부과하고 있다.
나. 산업 수급 현황
2019년 상반기 128만7261명 의 해외 여행객 수에 비해 2021년 상반기는 257,873명으로 약 80%의 여행객 수가 감소했다. 2021년 상반기 호텔 점유율은 22.77%로 2020년 56.01%에 비해 감소해 회복세가 느린 편이며,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증가함에 따라 관광산업은 회복되는 추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1년 상반기 해외 관광객들의 국적은 엘살바도르 (34%), 미국 (28%), 온두라스 (11%) 순으로 인근국의 여행객 유입이 높은 편이었다. 코로나 이전 61%의 여행객이 육상으로 여행한 수치와는 달리 약 89%가 항공 운송 이용객이며, 육상운송은 11%, 해상운송 이용객은 0%로 집계돼 운송 수단이 변화한것으로 조사됐다. 과테말라에 여행객 유입이 제일 많은 시기는 1월, 3월, 7월 및 12월로 아이들의 학교가 방학을 하거나, 4일 이상의 휴가를 확보할 수 있는 부활절 기간에 집중되고 있다. 과테말라는 인프라 확장에 대한 필요성을 깨닫고 있으며 코로나 사태 중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올인클루시브 리조트를 비롯한 고급리조트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안티과 과테말라에서는 식수 72.28%, 전기 82%를 공급하고 있으며 Uber나 Airbnb와 같은 인터넷 서비스도 가능하도록 인프라를 제공해 관광산업을 장려하고 있다.
자료: 리조트 OSEANA 사진 캡쳐
과테말라는 관광산업 육성을 위하 각종 테마여행을 적극 개발하고 장려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의료관광, 생태관광, 마야 문명 탐험, 컨벤션 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미국 보다 의료 비용이 1/3 수준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다수의 미국인들이 치과, 성형외과, 정형외과, 비만 수술, 심혈관질환, 안과, 재생의학 등의 분야 진료 및 치료를 위해 과테말라를 찾기 시작했는데, 의료관광객들은 일반 여행객들에 비해 6배 높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으며 2018년 기준 의료 관광 분야는 약 7,500만 달러 판매를 거두었다. 수출협회(Agexport)에 따르면 국내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의료 서비스는 치과 40%, 예방의학 16%, 정형외과 10%, 비만 외과 8%, 웰빙 26%이다. 과테말라 의료관광 유치 대상 국가로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남부 및 중미를 꼽고 있다.
다. 진출 전략
SWOT 분석
Strength(장점)
Weakness(약점)
- 과테말라는 다양한 풍경, 지역 및 문화로 인해 관광 명소가 있는 나라. 37개의 화산 외에도 조상 역사, 피라미드, 식민지 도시, 호수, 강, 해변과 같은 풍경이 있음.
- 과테말라 시티는 관광 인프라 및 다양한 서비스를 가장 잘 갖추고 있음
- 세계적인 관광지와 비교할 때 가격 경쟁력이 있음
- 도로 인프라가 열악해 국내에서 도시간 이동이 어려움. 특히 포장 도로가 없는 곳도 있어 이동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임.
Opportunity(기회)
Threat(위협)
- 더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공항 인프라 확충이 필요
-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인해 코로나 이후 의료 관광 분야 재 활성화 가능
- 화산폭발,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는 관광객들의 불안을 자극하는 요소임.
- 과테말라의 치안불안 역시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임.
- 코로나 이후 국가적 백신접종 비율에 따라 국가 방문 선호도 결정시 과테말라는 낮은 순위임
유망분야
과테말라는 백신 접종률이 상승하며 2022년 5월까지 지속되는 크루즈 시즌에 호황을 기대하고 있다. 약 48개의 범선에서 5만5000명의 관광객이 방문 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따라 여행 패키지, 전통 수공예품, 레스토랑등은 관광 산업의 유망 분야로 예상된다.
자료: 과테말라관광청 Inguat, 과테말라 언론, 과테말라 은행 Bangu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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