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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과테말라 산업 개관
- 국별 주요산업
- 과테말라
- 과테말라무역관 장보람
- 2021-12-06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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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산업 전반 코로나 사태 이후 회복세
정부 차원에서 경제 회복을 위해 비즈니스 환경 개선 시도
가. 산업구조
과테말라 중앙은행(Banguat)은 아래와 같이 국내 산업을 분류하고 있으며 2021년 6월 기준 분야별 비중은 다음 표와 같다.
과테말라 분야별 GDP 와 성장률
(단위: US$ 백만, %)
분야
2021.6. 총생산
비중
’20 성장률
’21 성장률
농수산축산업
4,268.95
10.1
2.9
2.3
광업
239.18
0.5
-1.6
3.6
제조업
5,785.00
14.1
-0.2
5
전기 및 수도
929.14
2.3
2.2
5.2
건설
2,041.58
5.3
-6.2
7.8
도소매
8,044.04
19.2
-0.5
5.1
운송업
1,282.55
3
-12.9
7.7
관광
1,038.92
2.6
-24
13.6
정보통신
1,484.74
3.6
1.4
3.6
금융 및 보험
1,574.87
3.8
3.4
5.8
부동산 임대
3,417.76
8.3
3.1
4.1
과학기술
967.97
2.4
-2.1
4
행정 및 지원
1,316.76
3.1
-0.1
4.1
공공 행정 및 국방
1,553.59
4.2
1
1.9
교육
1,918.40
4.7
-2.4
3.1
기타서비스
1,555.32
3.8
-9.3
6.2
[자료: 과테말라 중앙은행]
전년 대비 가장 큰 성장을 보인 산업은 관광 산업이며 코로나 사태 이후 회복하는 추세로 전환되며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건설 분야와 운송업이 그 뒤를 이었으며 행정과 정보통신, 농수산축산업 분야의 성장은 더딘 축에 속한다. 과테말라는 코로나 사태 이후로 2020년 대부분의 산업분야가 마이너스 성장을 하며 소비심리가 위축됐다. 2021년 글로벌 경기가 회복되기 시작하며 과테말라 수출이 증가되고 구매율도 상승되기 시작했으나 노동력 고용은 아직 저조한 편이다.
과테말라 정부차원에서 비즈니스 환경이 개선되도록 프로세스 간소화, 국가 상표등록 절차 전자서명 프로젝트 준비, 대외 무역 투자 단일 창구 구축, 전자 상거래 플랫폼 구현, 수출품에 대한 위생 프로토콜 준비등을 계획하고 있다. 2020년에 동안 국가경쟁력개발원(Pronacom)은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활동했고, 약 1,100개의 일자리와 1억 4,100달러의 투자 가치를 기대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 유치 계획>
분야
유치 계획
투자유형
운송업
미화 500만 달러 투자 및 70여 개의 일자리
신규
섬유
미화 5800만 달러 투자 및 350여 개 일자리
신규
콜센터
미화 400만 달러 투자 및 350여개 일자리 창출
신규
경공업
식음료 분야 과테말라 생산
신규
제약
공장 확장
재투자
농업
300여 개 일자리 확보, 미화 7천만 달러 시설투자
재투자
제조
미화 100만 달러를 투자, 생산공장 설립
재투자
제과류
200만 달러 투자, 공장설립
재투자
콜센터
2020년에 해당산업 2개 회사 지원해 약 3000개 일자리 창출
약 8억5000만 달러의 외화창출 기대
재투자
[자료: Pronacom]
나. 산업 동향
농수산축산업 분야에서는 물류 대란과 각 국가의 재배지 환경 조건 변화로 인해 주요 생산품인 커피, 설탕, 콩류, 옥수수 가격이 급 상승했다. 과테말라 중앙은행에 따르면 과테말라의 농업은 바나나, 커피, 카르다몸 생산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주택 임대 분야는 건설 분야의 호조와 연계돼 있다. 건설 분야의 성장은 코로나 사태 이전에 허가된 프로젝트 사업과 리모델링 사업으로 상승세에 있으며, 인프라 개선을 위한 정부 재정 지출을 예상하고 있다. 개인 서비스의 성장은 소비자들의 다양한 서비스 요구 증대와 연결 돼 있으며 공공 행정 및 국방 활동의 경우 2021년 1.9%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전력 공급 및 수자원 분야는 2021년 주거용 에너지 소비량은 정상화됐으나 상업용 소비량 아직 회복되지 않고 있음에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제조업중에서 섬유 분야는 국내 총생산의 8.9%를 차지하고 있다. 미중 무역 분쟁, 미국과의 근접성, 바이든 대통령 정부의 우호적인 대 중미 정책, DR-CAFTA를 통한 면세혜택으로 최대 수출 국가인 미국과의 무역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생산설비에 투자하려는 진출 업체들의 움직이 있다. 원사 공급의 어려움이 이슈가 되고 있으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산업이다. 식품 및 음료는 2020년에 비해 14.6%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관광 산업은 회복을 위해 SNS, 팟캐스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관광지 홍보를 하고 있다. 관광과 관련된 호텔과 식당 분야는 2021년 6월기준 국내총생산의 2.6%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운송 산업은 3%, 교육 부문은 4.7%를 차지했다.
산업 육성책
과테말라 정부는 과거 마킬라법 및 자유지대법을 통해 수출 혹은 재수출을 위해 제품을 생산 및 거래하거나 국제무역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 혹은 법인들에게 각종 세금 혜택을 제공하는 자유무역지대를 운영하고 있다. 2016년 WTO와의 협정에 따라 기존의 마킬라 법 및 자유지대법을 대체하는 긴급고용보호법(19-2016법)을 발표했는데 새로운 법령 하에서는 관세, 부가세, 법인세 등의 면세 또는 유예 대상을 섬유의류산업 및 콜 센터로 한정했으며(기존에는 수출을 대상으로 하는 모든 산업에 적용), 제품의 판매를 허용하지 않는다. 세제 혜택을 받기 위해 사회보장부담금 납부 및 노동법 준수 의무 부과 등을 강조하는 등 자격 요건을 강화했다. 특히 경제부, 국세청, 노동부, 사회 보장청의 처벌을 받은 경우 혜택이 박탈되게 된다.
과테말라에는 자유무역지역(Zolic)도 존재하는데 자유무역지대(Zona Franca)와 마찬가지로 관세 및 부가세 유예 혜택이 주어진다. 다만, 과테말라 기업과 외국기업도 입주가 가능하며 수출뿐 아니라 과테말라에서의 소비를 위한 제품 생산도 가능하다는 점이 다르며 생산, 제조, 포장, 보관, 유통 등 일련의 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 통계청 기록에 따르면 산토토마스 항구에서 국가 전체 수출의 28.56%가 수출되고 있으며, 미국 동부로 해상운송 시간이 단축되는 이점이 있다. 입주 기업들은 10년간 100% 소득세 면제, 재수출 혹은 과테말라 수입을 결정할 때까지 수입 관세 납부 유예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농업은 과테말라 주요 산업으로 농산물의 경우, 다른 품목들에 비해 높은 관세를 부과(평균 10%, 비농산품 평균 5%) 해 국내 산업을 보호하고 있으며 수입 쿼터를 유지하고 있다. 최대 관세율은 40 %이며 맥주, 베르무트주 및 에틸 알콜 수입에 적용되며 콩 및 야채류에는 30%의 관세가 부과된다. 과테말라는 수입 또는 국내에서 생산 된 술, 시멘트, 담배 및 석유에서 추출한 연료의 국내 유통에 대한 특별 세금을 적용하고 있다. 과테말라에서는 건강, 안전 및 공공 질서를 이유로 특정 품목에 대한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
- 식물, 동물 및 수산물, 광물 연료, 광물 오일 및 증류품, 무기 화학 물질, 귀금속의 무기 또는 유기 화합물, 방사성 원소, 유기 화학 물질, 고무 및 제조, 플라스틱 재료 및 플라스틱 재료의 제품, 기계 또는 전기 장비 및 음향 또는 영상 기록 장치, 화약 및 폭발물, 화공 기사, 성냥, 발화성 합금 및 가연성 물질과 공격 무기 및 탄약에 대해서는 수입 라이선스는 필요 없지만 사전 수입 허가를 득해야 한다.
- 커피, 목재 및 파생 제품, 의약품, 화학 제품, 광물, 동물성 제품, 낚시 용품, 식물성 원료 및 섬유 제품에 대해서는 수출 허가가 필요하다.
다. 진출 전략
SWOT 분석
Strength(장점)
Weakness(약점)
- 중미에서 가장 시장성이 높은 국가
- 한국 기업 주요 진출 분야인 섬유산업의 세금 혜택
FTA 체결 국가간의 활발한 수출입으로 비 체결 국가인 한국의 수출 장벽이 높음
Opportunity(기회)
Threat(위협)
- 미국과의 DR-CAFTA로 수출이 용이
- 한국과 FTA 재협상중
- 미국의 정치 경제 상황에 따라 경기에 민감한 반응
- 정부의 관료주의로 인한 늦은 행정처리
유망 분야
마킬라를 중심으로 봉제 수출에 주력했던 섬유산업이 버티컬 생산 시스템을 갖춘 업체가 증가함에 따라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코로나 사태가 완화될 수록 여행 심리가 증가하며 관광 산업 분야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과테말라는 1979년 UNESCO에 의해 인류문화유산으로 지정받은 Antigua시(중남미 도시 중 스페인 식민시대 모습이 가장 잘 보존돼 있음) 및 Tikal의 마야유적 외에도 이사발(Izabal) 호수 및 카리브 해안, 아띠뜰란(Atitlán) 호수, 꼬반(Coban)지역 국립공원, 빠까야(Pacaya) 화산 필두로 아구아(Agua), 아까떼낭고(Acatenango)등 역사와 변화무쌍한 자연환경이 겸비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과테말라의 주요 외화 수입원 중에 하나이다. 또한 콜센터를 필두로 한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산업은 전 세계적인 서비스 아웃소싱 트렌드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과테말라의 주요 일자리 창출 산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과테말라의 지리적 요건, 인구 구성, 성장 가능성 등은 해당 분야의 투자 증대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과테말라 BPO 산업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 중남미 및 스페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3만6500명가량의 직접 고용과 10만 명가량의 간접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
자료: 과테말라 중앙은행, 재정경제부, 세계무역기구, 과테말라 언론 발표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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