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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공동구매는 Cobone이 대세!
  • 경제·무역
  • 아랍에미리트
  • 두바이무역관 강현정
  • 2012-03-08
  • 출처 : KOTRA

 

UAE에서는 Cobone이 대세!

- UAE 현지기업인 Cobone이 공동구매시장의 반을 장악 –

- 중동 현지상황에 맞는 전략이 성공의 비결 –

 

 

 

□ UAE 소셜커머스, 웹 이용 공동구매 사이트 인기 날로 높아짐.

 

 ○ 인터넷 사용의 증가와 온라인 쇼핑의 인기 상승에 따라 소셜커머스 시장이 확대됨.

  - Bayt.com과 YouGov사가 2011년 8월 UAE 거주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0%가 하루 3시간 이상 인터넷을 사용하며 응답자의 90%는 대표적인 소셜미디어 사이트인Facebook의 계정을 가진 것으로 나타남.

  - 최근 몇 년 동안 온라인 쇼핑에 대한 인기도 날로 높아져 소비자의 온라인 구매에 대한 불신에도 온라인 쇼핑 금액은 2010년 1억9800만 달러에서 2011년 2억2700만 달러로 14%나 증가함.

  - 인터넷 사용과 더불어 Facebook의 사용도 늘면서 이를 이용한 소셜커머스도 활성화되고 있어 대표적인 공동구매 사이트인 Cobone이나 Groupon 등도 Facebook을 통해 활발하게 이용됨.

 

 ○ 대표적인 소셜커머스의 형태인 공동구매 사이트는 Cobone이 시장의 반 이상을 점유함.

  - Cobone은 Jabbar Internet Group의 일부로서 두바이에서 아일랜드 기업인 Paul Kenny가 2010년에 설립했음.

  - 온라인 쇼핑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창업 이래 14개월 만에 100만 명 이상이 가입하는 등 기록적인 성장을 보이고, 현재 중동 지역 최대의 공동구매 기업임.

  - 이는 한국은 물론 유럽에까지 진출한 미국의 대기업 Groupon을 훌쩍 뛰어넘는 시장점유율로, 온라인 쇼핑 이용객의 증가 및 소셜미디어의 활성화 추세가 지속되는 이상 Cobone의 성장세도 이어질 것임.

  - 이 외에도 미국의 LivingSocial사는 두바이 기업인 GoNabit을 합병하면서 높은 성장세를 보였으며, Moo Savings, NailTheDeal 등 점유율은 미미하지만 꾸준하게 소비자를 끌고 있는 여러 소셜커머스기업이 있음.

 

UAE 내 공동구매 사이트의 시장점유율(2011년 10월 15~31일 2주간)

자료원: kongregator.com

 

  - 소셜커머스의 일반적인 정의에 따르면 Facebook 또한 소셜커머스 범주에 속하나 Facebook과 공동구매 사이트를 아우르는 자료가 존재하지 않으며, Facebook은 공동구매 사이트들과 경쟁관계이기보다는 공생관계에 있기 때문에 공동구매 사이트에만 초점을 맞춰 보고서를 작성했음.

 

□ 트렌드를 타고 중동지역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Cobone의 성공 전략

 

 ○ Cobone은 2010년에야 창업한 신생기업이나 알맞은 시기에 진출해 업계 내 1위를 달성하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임.

  - 창업 당시 중동지역의 Facebook 열풍, 인터넷 사용자와 온라인 쇼핑의 증가, 공동구매 사이트의 지속적인 중동시장 진출이 이뤄지고 있어 적합한 타이밍에 시장에 진출했다는 평가임.

 

 ○ Cobone의 성공 전략은 현재의 시장 상황에 맞는 아이템을 개발하고 영어뿐만 아니라 아랍어로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에 대한 철저한 분석임.

  - Cobone은 최근 아랍어와 영어를 모두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아이폰, 아이패드용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으며, 개시 첫 주에만 1만 명 이상이 이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함.

  - 또한, 위에서 밝힌 것처럼 소셜미디어 네트워크의 활성화를 이용해 Facebook이나 Twitter 등을 통한 Cobone의 아이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실행 중임.

  - 중동 지역에서의 스마트폰 열풍과 전자제품에 높은 관심을 고려, 아이패드나 안드로이드폰 등을 시중에서는 볼 수 없는 가격에 판매하면서 새롭게 개시한 전자제품 분야에서도 큰 수익을 얻음.

  - 제품의 다양화를 위해 패션 분야로 진출, 최고급 브랜드의 제품을 매력적인 가격에 제시하면서 패션계에서도 공동구매 열풍이 불 것으로 보임.

  - 중동 지역에 온라인 쇼핑의 증가세는 어쩔 수 없는 추세이지만, 여전히 존재하는 결제 방식에 대한 불만이나 사기에 대한 염려를 고려해 신용카드, 배달시 지불, 전 세계에서 이용하는 PayPal 방식 등 다양한 지불수단이 있는 것도Cobone의 장점임.

 

  최근 동종업계 경쟁자인 미국의 Groupon사에 대한 불만이 점점 늘어나면서 Cobone은 반사이익을 얻고 있음.

  - 개시 이후 지속적으로 제기된 여러 불만 중 하나는 Groupon에서 주문한 물건이 배송이 안되고 결제만 됐다는 문의임.

  - 또한 물건에 대한 만족도가 높지 않아 이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웹상에 게시하면 그 글이 삭제된다는 소비자의 제보가 계속됨에 따라 최근 많은 소비자가 Groupon에 신뢰를 잃음.

  - 이에 상대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으며,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그리고 현지기업으로서 상황을 더 잘 이해하는 기업으로 Cobone의 입지는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보임.

 

Cobone과 Groupon의 매출 및 절약액 비교

(2011년 10월 15~31일 2주간)

자료원: kongregator.com

 

□ 시사점

 

  중동에서도 소셜커머스 바람이 불고 있으나 현지기업인 Cobone이 50% 이상 시장을 장악함.

  - Groupon사가 한국의 현지시장 상황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 공동구매 사이트를 운영하는 한국기업 ‘딜즈온’을 인수한 것처럼 Cobone도 현지 상황을 잘 아는 현지기업이라는 이점이 크게 작용함.

  - 전 세계적으로 분포된 Groupon사를 Cobone이 완전히 제압하는 것도 Groupon사의 현지 상황에 대한 적응 부족으로 제 때 물건이 배달되거나 약속한 날짜에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으로 분석됨.

  - 이에 한국 토종기업이 중동에 진출하려면 현지 기업과 연계하거나 현지 시장상황에 지식을 충분히 가지고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함.

 

 ○ 한국의 인터넷 관련 시스템에 대한 노하우는 중동에서도 관심을 가질만 함.

  - 중동은 인터넷이 발달한지 오래되지 않았으며, 그만큼 인터넷을 이용한 온라인 쇼핑에 대해 소비자의 불신과 두려움도 높음.

  - 그러나 날로 높아져 가는 온라인 쇼핑 및 소셜커머스 사이트의 인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여 어떻게든 이러한 두려움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며, 이를 위한 시스템 등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에 진출 가능성이 있을 것임.

 

 

자료원: kongregator.com, Emirates24/7, Squidoo.com, Ameinfo.com, Khaleej Times, The National, KOTRA 자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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