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두바이, 중동 음료시장의 중심지로 떠오르나
  • 경제·무역
  • 아랍에미리트
  • 두바이무역관 이유리
  • 2012-03-07
  • 출처 : KOTRA

 

두바이, 중동 음료시장의 중심지로 떠오르나

- 두바이, 음료 제조업체들이 생산시설 투자로 선호하는 지역 -

- 웰빙 트렌드, 음료시장에서도 감지돼 –

 

 

 

□ 두바이 음료시장이 주목받는 이유

 

 ㅇ 지난 10년 동안 해외 음료 제조업체들은 두바이에 생산설비와 물류센터를 설립해 두바이 내수시장과 재수출 시장에 진출해옴.

  - 두바이가 음료 제조업체들에 투자처로 각광받는 이유는 인근 국가라는 편리한 교통편과 저렴한 노동력에 있음.

 

 ㅇ 두바이는 중동 최대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로 육로수송이 가능하며 GCC국가와 인근 중동 아프리카로 이어지는 항공, 해상운송이 발달해 최적의 교통편을 자랑함,

  - 인근국으로 해양 접근성이 우수한 두바이의 제벨알리 프리존은 수입과 재수출 통로역할을 함.

  - 또한 두바이 공항은 매년 18만 톤에 달하는 음료를 항공배송하는데, 이는 우유가 첨가된 음료 등의 빠른 배송시간을 보장해줌.

 

□ UAE 음료 교역량 크게 증가

 

 ㅇ 두바이 관세청의 통계에 따르면 두바이는 2010년 6억700만 디르함(1억6000만 달러) 규모의 음료를 수입했음. 이는 2006년의 약 3억3000만 디르함(9000만 달러)과 비교했을 때 급격한 성장으로 연평균 성장률 16%에 달하는 수준임.

  - 이러한 수입량의 증가는 두바이 내수시장뿐 아니라 수출과 재수출 수요 증가에 기인한 것인데, 인근 중동·아프리카 국가로 재수출되는 음료는 2006년 2억7000만 디르함(7400만 달러)에서 2010년 3억8000만 디르함(1억 달러)으로 급증했음.

 

 ㅇ 한때 영국산 음료가 시장을 장악했으나 현재는 프랑스가 최대 수출국으로 두바이 수입물량 중 약 23%를 차지함. 이는 프랑스의 생수 에비앙과 기타 주스류가 두바이에서 인기를 얻기 때문으로 분석됨.

  - 또한 일본의 대UAE 음료 수출량이 급격히 증가해 프랑스를 바짝 뒤쫓음. 2006년 일본의 수입비중은 13.5%에 머물렀으나 2010년 프랑스와 거의 비슷한 수준인 22.6%로 증가함.

  - 그 다음은 영국, 네덜란드, 이탈리아, 싱가포르가 대표적인 음료 수입대상국임.

 

2006~2010년 음료부문 주요 수입대상국

     (단위: 백만 디르함, %)

국가

2006년

2010년

증감률

수입액

수입비중

수입액

수입비중

-

  - 미네랄

32.8

9.7

61.5

10.1

88

  - 미네랄(스파클링)

1.2

0.4

6

1

400

  - 나머지

1.3

0.4

3.5

0.6

169

향첨가 음료

-

  - 물

6.7

2

11.5

1.9

72

  - 레모네이드

1.4

0.4

2.5

0.4

79

  - 오렌지

107

0.2

0.6

0.3

-99

  - 콜라

10.1

3

2.7

0.4

-73

  - 다른 향

4.3

1.3

177.7

29.3

4033

  - 우유 원료

20.3

6

16.7

2.7

-18

  - 커피 원료

1.5

0.5

6.5

1.1

333

  - 과일 원료

25

7.4

28.9

4.8

16

  - 나머지

70

20.8

37.6

6.2

-46

기타음료

-

  - 발효음료

161.3

47.9

249.9

41.2

55

총계

336.5

100

606.5

100

80

자료원: Dubai Chamber based on Dubai Customs Data

*주: 환율 1달러=3.675 디르함

 

□ 시사점

 

 ㅇ 두바이는 외국인이 전체 인구의 80%를 차지하는 다국적 도시이며, 세계 각국에서 모여드는 관광객으로 다양한 인종이 공존함. 다양한 입맛의 소비자를 만족시키기 위해 두바이 음료시장에는 신상품이 끊임없이 출시됨.

  - 증가하는 시장수요와 수출시장의 성장으로 세계의 다양한 음료 브랜드들이 두바이로 몰려들며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 계속될 것임.

 

 ㅇ 두바이의 음료부문은 현재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는 만큼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가능성이 클 것인데, 늘어나는 인구와 소득 증가는 이러한 가정을 뒷받침해줌.

  - EIU(Economist Intelligent Unit)에 따르면 GCC국가의 인구는 2020년 약 5300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함.

 

 ㅇ 매년 두바이에서 음료기술 박람회(The Dubai Drink Technology Expo, DDTE)가 개최되며 새로운 음료브랜드와 신기술이 발표됨. 이는 두바이 음료부문에 여전히 많은 기회가 있음을 시사함.

  - 아직 우리나라의 두바이 음료시장 진출은 미미한 편이지만 홍삼 드링크 등이 소수 마니아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어가며 한국음식과 음료는 몸에 좋다는 이미지가 형성됨.

  - 이러한 웰빙 이미지 전략을 이용한다면 두바이 시장 진출 가능성이 큰 만큼 우리 업체의 지속적인 관심이 촉구됨.

 

 

자료원: The Economic Bulletin 및 KOTRA 두바이 무역관 자체조사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두바이, 중동 음료시장의 중심지로 떠오르나)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