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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제조업 이대로 무너지나
  • 경제·무역
  • 호주
  • 시드니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2-02-02
  • 출처 : KOTRA

 

호주, 제조업 이대로 무너지나

- 다국적 기업의 호주 제조공장 축소, 폐쇄 잇달아 -

- 생산비용 증가, 호주달러 강세 등으로 제조업 경쟁력 약화 -

 

 

 

□ 제조업 위축 배경

 

 ○ 호주 달러 최근 몇년간 지속적으로 강세 현상을 나타내 호주 수출시장 어려움 가속

  - 환율 변화추이(1오스트레일리아달러:달러) : 0.96(2008. 6.) → 0.64(2009. 2.) → 0.91(2010. 3.) →  0.96(2010. 10.)→  0.99(2011. 1.) → 1.0163(2011. 2.) → 1.0900(2011. 4.) → 1.0709(2011. 5.) → 1.0739(2011. 6.) → 1.0954(2011. 7.) → 1.0691(2011. 8.) → 0.9781(2011. 9.) → 1.0059(2011. 10.) → 1.0021(2011. 11.) → 1.0156(2011. 12.) → 1.0637(2012. 1.)

 

 ○ 호주 경기 전반 호조로 인건비를 포함한 생산비용 증가 추세로

  - GDP 성장률 추이(전분기 대비) : 0.7%(2009. 1/4분기) → 0.5%(2009. 2/4분기) → 0.3%(2009. 3/4분기) → 1.0%(2009. 4/4분기) → 0.7%(2010. 1/4분기) → 1.2%(2010. 2/4분기) → 0.1%(2010. 3/4분기)  → 0.7%(2010. 4/4분기) → -1.2%(2011. 1/4분기) → 1.2%(2011. 2/4분기) → 1.0%(2011. 3/4분기)

 

□ 자동차 산업 생산공장 연이은 축소·폐쇄

 

 ○ 남호주 주도 아델레이드 GM Holden 생산 공장 인력 100여 명 축소

  - 호주에서 생산되는 승용차의 수출 부진에 따라 생산현장 근무 인력 100여 명 축소 결정

 

 ○ 빅토리아 멜번 도요타 공장 생산 공장 인력 350여 명 축소

  - 도요타 자동차 판매 부진으로 호주 내 생산 인력 축소 결정

 

 ○ 호주 국내에서 생산 공장을 가동하는 자동차 메이커 3개사의 생산 축소에 따라 연방정부, 빅토리아 주, 남호주 주정부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보조금 지급 결정

  - GM 홀덴, 포드에 공장 가동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파격적인 수준의 보조금 지급 제시

 

 ○ GM 홀덴에 1억 호주달러(약 1200억 원)의 보조금 지급 결정

  - GM은 현재 빅토리아주 멜번의 디자인센터, 엔지니어링 센터, 남호주의 아델레이드 조립공장 운영 중

  - 현재 수준의 고용 인력을 유지하고 시판 중인 승용차 모델의 후속모델을 개발 후 해당 부품의 호주 현지 조달 비율 유지 조건

 

 ○ 포드의 멜번 공장 추가 투자 조건으로 3400만 호주달러(약 408억 원)의 보조금 지급 결정

  - 멜번 공장에 1억 호주달러를 투자하는 조건

 

□ 주요 다국적기업 호주 공장 폐쇄

 

 ○ 파리퇴치 스프레이(브랜드명 Mortein), 위생용 살균제(동 Dettol) 등 생활용품, 가정용품을 제조하는 다국적기업 Reckitt Benckiser 에밍턴 생산 공장 폐쇄 2012년 2월 1일 결정

  - 한국, 중국 등 해외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호주 시장에 공급

  - 호주 국내 소비규모가 작고, 호주가 지리적으로 고립돼 있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기 어려운 단점 때문

 

 ○ 미국의 대표 오토바이 메이커인 Harley-Davidson의 100% 출자 자회사인 New Castalloy사 2013년 상반기까지 아델레이드 소재 오토바이 휠 제조공장 폐쇄 결정

  - 2011년 12월 폐쇄가 결정된 아델레이드 공장은 25년간 가동됐으며, 현재 200여 명의 직원이 고용됐음.

  - 남호주 정부에서는 공장 가동을 위한 보조금 지급을 제시했으나, 미국 본사의 호주 제조업 경쟁력 약화 평가로 최종 폐쇄 결정된 것으로 분석

 

 □ 다국적 기업의 호주 제조업 기피 원인

 

 ○ 호주의 인건비, 복지관련 비용수준이 다른 국가에 비해 높아 제조업 경쟁력이 지속 약화

 

 ○ 호주 달러의 지속 강세 현상, 호주 달러는 최근 3년간 국제 외환시장에서 가장 강세를 보여 호주산 제품의 수출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최우선 요인으로 평가됨.

 

 ○ 호주 광물자원산업의 호황으로 인력과 자본 집중화 현상 심화

  - 최근 수년간 국제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호주 매장 원자재의 생산이 활발해짐에 따라 자본, 숙련인력 등 주요 생산요소가 광산업으로 이동

  - 제조업 인력난 가중, 인건비 상승, 부가가치가 상대적으로 낮은 제조업 경쟁력 약화

 

 ○ 호주 강성 노조, 생산현장문화와 산업연관 시스템 등 관리가 어려운 노동 문화

  - 변화하는 국제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해 생산현장인력을 유연하게 배치하기 어려운 제도, 금요일에 출근하지 않고 나중에 병가를 내는 종업원의 근로의식 등도 제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됨.

 

 

자료원: ABC, SMH 등 주요 일간지, KOTRA 시드니 무역관 자체 분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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