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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솔라모듈기업 Solon 파산, 태양광업계 연쇄 파산 위기
  • 경제·무역
  • 독일
  • 함부르크무역관 박인성
  • 2011-12-15
  • 출처 : KOTRA

 

獨 솔라모듈기업 Solon 파산, 태양광업계 연쇄 파산 위기

- 솔론 파산으로 코너지, 큐셀 등 獨 태양광업계 연쇄 파산 우려 증폭 -

 - 퍼스트솔라, 솔라월드 등 태양광산업분야 선두기업을 중심 인수합병 가능성 상승 전망 -

 

 

 

□ 獨 솔라모듈기업 솔론(Solon) 파산보호신청

 

 ○ 獨 베를린 소재 솔라모듈·시스템 전문생산기업 솔론(Solon SE), 총 4억 유로 부채, 2억 유로 적자로 12월 13일 최종 부도, 12월 14일 파산보호 신청. 솔론은 지난달부터 재정위기로 긴급 구조조정에 돌입했으나 신규자금확보에 성공하지 못함.

  - 1996년 설립, 독일 주식시장에 태양광기업 가운데 첫 상장된 유럽 태양광산업 대표기업

  - 다양한 용량의 솔라모듈과 태양광발전소용 솔라시스템을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프랑스, 미국시장에 주로 공급해 왔음.

  - 솔론은 유럽의 대표적 솔라모듈그룹 가운데 하나로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미국 공장에 총 412MWp 태양광모듈 생산설비를 확보

  - 2010년 기준, 800명 종업원에 약 6억2000만 유로 매출 기록, 이 가운데 독일 매출은 2억1700만 유로 기록

 

 ○ 獨 대표 솔라모듈기업 솔론은 중국산 저가 솔라모듈에 경쟁력을 잃고 속수무책 고전하면서 결국 수익 악화로 파산한 독일기업의 대표적 사례가 됨.

  - 독일산 솔라모듈은 중국산보다 약 20%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남.

  - 2011년 솔라모듈 설치는 전년도의 50% 수준인 3700MWp 예상

 

□ 獨 코너지, 큐셀도 파산 위험 고조

 

 ○ 태양광산업분야 독일정부의 발전차액지원이 격감하면서 관련기업의 수익 악화와 부채가 상승. 코너지의 경우, 1억2000만 유로. 큐셀의 경우, 4억3000만 유로에 달함.

  - 이들 태양광기업들은 현금 유동성도 좋지 않아 코너지의 경우, 고작 1900만 유로, 큐셀은 이보다 많은 2억3000만 유로를 확보했으나 내년 2월 전환사채 2억 유로를 지불해야 하므로 역시 불안한 상황

 

獨 태양광 주요 3사 매출 비교

(단위: 유로)

 

2011년

2010년

솔라월드

7억7290만

9억5830만

큐셀

6억6990만

9억6730만

코너지

5억7090만

6억6490만

자료원: 태양광협회

 

 ○ 파산한 솔론 외에도 獨 솔라모듈 생산기업 코너지와 큐셀도 2011년 높은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그러나 이들 기업을 더 어렵게 만드는 것은 더 이상의 정치적 후원도 없고 2012년에도 불경기가 예상돼 적자폭을 줄일만한 호재가 거의 없다는 점임.

 

큐셀과 코너지 최근 6개월 주가 동향

큐셀                                                                  코너지

 

자료원: Stuttgart 주식시장

 

□ 전망과 시사점

 

 ○ 솔론 파산으로 코너지, 큐셀 등 獨 태양광업계 연쇄 파산 우려 증폭. 반면 퍼스트솔라, 솔라월드 등 태양광산업분야 선두기업을 중심으로 인수합병 가능성도 더 커질 전망

  - 솔론 파산과 함께 Trina Solar, Yingil, Suntech, LDK 의 주가도 동반 하락세를 기록

 

 ○ 설상가상 유럽 재정위기로 금융권 자금 유동성이 악화돼 태양광분야 기업융자금 얻기는 더욱 어려워질 전망. 따라서 불경기가 예상되는 2012년은 태양광기업들은 생존을 위한 치열한 싸움의 해가 될 것으로 전망

 

 

자료원: FAZ, 한델스블라트, 솔론 보도자료, KOTRA 함부르크 무역관 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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