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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산업기술] 케냐, 그린에너지 개발 동향
  • 경제·무역
  • 케냐
  • 나이로비무역관 윤구
  • 2011-12-15
  • 출처 : KOTRA

 

케냐, 그린에너지 개발 동향

- 지열발전에 집중투자, 바이오가스 발전은 초기단계 -

 

 

 

□ 케냐 발전현황 요약

 

 ○ 케냐 경제개발 계획인 ‘비전2030’에 따르면, 2020년까지 2396MW, 2029년까지 7539MW가 필요함. 이 수요 전력을 충당하기 위해서는 2020년까지 수요량의 절반가량을, 2029년까지 수요량의 25%를 수입해야 해서 케냐 정부는 수력발전 의존도(현재 전체 발전의 56% 이상을 차지)를 줄이고 대체 에너지 개발을 적극 모색 중

 

케냐 전력 생산과 공급 동향 (2011년 3월 기준)

항 목 별

 

최대 발전 가능량

1,576MW

실제 발전 가능량

1,306MW

순간 최대 전력 수요량

1,178MW

보전비율(Reserve Margin)

1.23%

2010년 전력 구매량

6,692GWh

2010년 전력 판매량

5,624GWh

2010년 전력 구매대비 판매비율

84%

2010년 전력 손실률

16%

송배전선 설치길이(11~220kV 기준)

43,523km

전기사용자 수

1,674,102명

전기공급률(총인구대비)

29%

자료: 케냐 전력공사

 

 ○ 이에 대한 대안으로 재생에너지에 관심이 증대하는데, 케냐는 지열발전에 가장 큰 투자를 함. 현재까지 지열발전은 총 198MW를 생산했으며, 2018년까지 1300MW를 추가 발전, 2030년에는 지열발전이 전체 전기공급의 26%인 5530MW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함.

 

 ○ 이와 아울러, 청정개발 메커니즘(CDM)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케냐 내에 사탕수수 부산물 (Bagasse)과 동물 배설물을 이용한 메탄가스 활용, 자트로파 재배를 통한 식물 디젤 생산 등에도 현지-해외 투자가들의 관심이 증가함.

 

□ 기타 그린에너지 개발 프로젝트 현황

 

 ○ 사탕수수 부산물 발전: 무미아스 제당(Mumias Sugar Company)

  - 이 프로젝트는 사탕 수수의 부산물을 이용한 전력발전으로 2008년부터 일본 Carbon Finance사와 합작으로 추진. 일본 측은 CDM을 활용한 탄소배출권(CER)을 구매하는 조건으로 총 2000만 달러를 투자. 현재 총 35MW를 발전해 10MW는 공장 자체 전력공급에, 나머지 25MW는 케냐전력공사에 고정가격(Feed-In-Tariff) 1Kwh당 6달러로 판매함.

  - 이 프로젝트를 통해서 일본은 매년 12만9591CER, 향후 10년간 129만5914CER을 확보 했음.

  - 무미아스제당은 2001년에 나이로비주식시장에 상장된 회사로 이 프로젝트의 등록과 제반 시설을 제공했으며, 일본 탄소기금(Japan Carbon Fund, JCF)은 탄소배출권을 구매하는 조건으로 이 CDM사업 자금을 지원했음.

 

 ○ 킬리피 바이오가스 발전(총 3만 유로)

  - 케냐 킬리피 지역에 1개의 시범 발전이 시도되는데, 총 150kWel(1000W 발전양과 동일) 규모로 독일 GTZ가 후원하는 2개 독일 바이오가스 개발 업체와 현지업체와의 합작으로 진행

 

킬리피 바이오가스 발전 프로젝트 요약

운영

Biogas Power Company(EA) Ltd.

합작투자

Kilifi Plantations(KE), 독일 agriKomp GmbH, Schnell Zündstrahlmotoren AG Co

발전소 위치

Kilifi Plantations Ltd.(Coastal Kenya)

사업개시일

2007년 9월

발전형태

소 배설물+사이잘삼 부산물을 이용한 메탄가스 생산 발전

투자규모

약 3만 유로

주원료

750입방미터 메탄발생기에 매일 소 200마리 배설물(40%)과 사이잘 부산물(60%)의 혼합물 4톤을 공급

발전비용

1kWh당 0.16유로(일반전력 비용은 0.15~0.18유로 소요)

 

 ○ 자트로파 식물디젤: Bedford Biofuels 프로젝트 (총 3억 달러)

  - 자트로파는 작은 관목으로 주로 반사막 지대에서 재배가 용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케냐에는 2005년에 처음으로 소개돼 키투이, 마쿠에니, 말리디에서 시범 재배를 시작했음.

  - Bedford Biofuels 프로젝트는 캐나다 업체가 케냐의 해안도시인 타나델타 유역 5000헥타르에 해당하는 지역에 자트로파 농장프로젝트를 진행. 이 프로젝트가 성공할 경우, 2015년 이후부터 케냐 총 원유수입의 5% 정도의 감소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됐음.

  - 하지만, 각종 프로젝트의 환경심사와 승인 권한을 행사하는 케냐 환경관리청(National Environment Management Authority, NEMA)은 자트로파 재배로 해안지역의 생태계(특히, 주요 조류번식지)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결론을 내리고, 이 프로젝트의 중지 또는 이전 조치를 내렸음. 이에 따라 이 프로젝트의 향방이 예측불가하게 됐음.

 

□ 시사점

 

 ○ 사실상 케냐 내 바이오가스, 자트로파 식물디젤 프로젝트 등 그린에너지 개발이 현재까지 아직 시범단계이거나 그 규모가 작은 수준임. 그린에너지 개발이 저조한 이유 중의 하나는 Feed-in-Tariff이 1kWh당 6달러 수준으로 비교적 낮은 점과 케냐 내 그린에너지 개발 자원에 대한 정보 부족, 제도적인 뒷받침 미약 등을 들 수 있음.

 

 ○ 하지만, 바이오가스 발전분야는 독일의 Umweltschutz가 케냐 타농업전문대학(AKUT)과 합작으로 2006~2009년 동안 케냐 바이오가스 발전 타당성 조사를 시행했는데, 케냐 내 사이잘, 가축 배설물, 커피 농장 부산물 등 13가지의 부산물이 바이오가스 발전에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그 효율 또한 상당히 높아,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발전 시 케냐 전력 생산량의 16%를 충당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 이런 점에서 탄소배출권 확보 등을 고려한 소규모 투자를 고려해 볼만 함. 케냐 내 그린에너지분야 진출을 위해서는 현지 유력업체와 합작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며, 특히, 단기성 투자보다는 독일과 일본과 같이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현지업체가 플랜트 설비, 환경심사 승인취득 등 현지에서 백업하고, 우리는 소규모의 자금과 기술을 제공하는 식으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관련프로젝트 홈페이지 (www.bedfordfuels.com, www.cdm.unfcc.int, www.biopower.co.ke, www.mumias-sugar.com 등), 현지 일간지 관련기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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