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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산업기술] 일본의 태양전지산업
  • 경제·무역
  • 일본
  • 도쿄무역관 임지훈
  • 2011-12-15
  • 출처 : KOTRA

 

일본의 태양전지 산업

- 동일본 대지진 이후 높아진 신재생 에너지에 관심 -

- 활용성이 높은 제품의 출시로 시장 성장 기대 -

 

 

 

□ 전 세계 태양전지 시장 추이와 일본의 비중

 

 ○ PV NEWS의 집계에 의하면 세계 전체의 2010년의 태양전지의 생산량은 2009년에 비해 111% 증가한 23.9GWp임. 지역별 시장 점유율은 중국과 대만을 합해 59%, 유럽 13%, 일본 9%, 북미 5%, 그 외 14%임.

 

 ○ 세계 전체의 2010년의 태양광 발전 도입량은 EPIA에 의한 집계에서 16.6GWp이며, solar buzz사에 의한 집계에서는 18.2GW, 금액으로 820억 달러(약 6조5000억 엔)

 

 ○ 지역별 연간 도입량은 유럽이 13.2GWp로 약 8할을 차지해 그 다음에 일본(0.99GWp), 북미(0.98GWp), 중국(0.52GWp), APEC(0.47GWp), 그 외(0.42GWp) 순으로 나타남. 세계의 누계 도입량은 2010년 말에 39.5GWp에 이르렀음.

     

태양전지 연간 생산량 추이

 

 ○ 향후 시장규모는 2010년 급증의 반동이 있었으나 기본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예측됨. EPIA는 2011년의 연간 도입량은 13.3~21.1GWp, 2015년은 23.9~43.9GWp로 예측함. 또한 유럽 이외의 지역에서의 도입량이 증가해 2015년에는 4할 이상이 유럽 이외 지역에서 도입된고 예측함.

 

 ○ 세계 도입량은 2020년에 345GWp, 2030년에 1081GWp(1.1TWp)로 예측됨. 금액 베이스에서는 후지 경제에 의하면 2025년에는 태양전지 그 자체가 약 9조 엔, 구성 기기 전체에서는 약 13조 엔, 시스템 구축시장이 약 18조 엔 등 각각 2009년의 5배 이상에 이른다고 예측함.

 

□ 일본 국내 산업규모, 2010년도 약 1조3000억 엔

 

 ○ 일본 국내 관련 산업의 규모는 2010년도는 약 1조3000억 엔으로 전망됨. 2011년도는 약 1조5000억 엔으로 확대할 전망임. 그 중 절반이 셀과 모듈로, 나머지 절반이 그 기타의 제품이며 관련 고용 규모는 4만 명을 넘은 것으로 분석됨.

     

 ○ 일본 국내 시장은 1980년대부터 2005년까지는 지속적으로 늘어났지만, 2005년도에 신에너지재단에 의한 조성이 중지되면서 시장규모가 감소하기 시작, 제품 가격의 하락도 멈추었음.

     

 ○ 이러한 영향으로 2008년, 2009년에는 다시금 조성책의 강화가 도모된 결과, 국내 출하는 확대를 재개해 가격도 다시 내려가기 시작함.

 

일본 태양광발전시스템 시장 규모 추이

 

 ○ 또 2011년부터는 고정가격 매입제도가 확충돼 비주택용의 비교적 대규모 설비에 대해 전량 매입제도의 도입이 결정됨.

 

일본 태양전지 출하량 추이

 

 

 ○ 일본 국내의 2011년 시점에서 평균적인 도입 비용은 주택용 57만 엔/kWp, 산업용 65만 엔/kWp임. 대형 가전 양판점이나 텔레비전 홈쇼핑에서도 유통됐으며 일본기업 제품 중에서 40만 엔/kWp가량에 판매되는 사례가 생기기 시작함.

 

일본 주요 태양광발전 시스템 메이커

순위

기업

점유율

1

샤프

34%

2

교세라

30%

3

산요전기

19%

4

미쓰비시전기

10%

5

솔라프론티어(구 쇼와쉘석유)

3%

6

카네카

3%

 

□ 태양전지 제품화와 축전지 제휴 관련 기업의 움직임

 

 ○ 동일본 대지진 후 전력 부족을 배경으로 태양전지의 제품화에서 축전지나 스마트그리드와의 제휴를 도모하는 움직임이 두드러짐. 재생에너지 전력의 전량 매입 제도가 2012년 7월에 시작하는 것을 앞에 두고, 치바시의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막한 'PV Japan2011'에서는 전기 각사가 전력 저장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어필, 전지의 디자인이나 시공에 연구를 거듭하는 등 다양화를 모색하는 움직임도 눈에 띔.

     

 ○ 태양광 발전의 최신 기술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전시회에 파나소닉은 처음으로 축전지를 출전함. 낮에는 태양광 발전의 전력을 공급하고 사용 후 남은 전력을 충전해 야간이나 전력회사로부터의 전력 공급이 멈췄을 때에도 전력을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임. 이 회사에 의하면 "비상시에는 피난소가 되는 학교나 공공시설에서의 거래 문의가 높아지고 있다."고 함.

     

 ○ 축전지는 2011년 12월 15일 이후 순차적으로 발매되는 신제품으로, 시장 상정 가격은 가정용이 45만 9900엔, 업무용이 808만 5000엔으로 책정됐음.

 

 ○ 샤프는 변환 효율이 세계 최고 수준인 36.9%인 화합물형 태양전지나 축전지를 탑재한 업무용 백업 파워 서플라이 시스템을 출전함. 담당자는 " 지진 재해를 계기로 비상용 전원에 주목이 모인 것으로 제품화했다"라고 설명하며 지난 11월 말부터 수주를 시작함.

 

 ○ 미쓰비시 전기는 검은 필름을 사용함으로써 변환 효율을 높여 오랜 전통을 가진 도시 및 거리에서도 위화감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가진 실리콘형 태양전지를 전시함. 이러한 장점으로 경관 보호를 위해 태양광 발전의 설치에 일부 제한을 둔 교토시나 카마쿠라시 등에서도 설치가 가능할 것이며, 상정 가격은 14만2800엔임.

 

경관을 배려한 디자인을 채용한 미쓰비시 전기의 태양전지

 

 ○ 미쓰비시 사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의 시공을 담당하는 전문 부서 엔지니어링 센터를 지난 10월에 신설. 시설이나 가옥의 입지 조건 등에 맞춘 시공 방법을 제안하는 등 서비스 강화에 나섬. 지역에 따라서는 기와의 형태가 다르기도 해 지금까지는 시도하기 어려웠던 장소에도 설치하는 노하우를 쌓아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고자 함.

     

 ○ 일본 태양광 발전협회에 의하면, 7~9월의 태양전지 국내 출하량은 전년 동기대비 28.7% 증가한 34만7707kWp로 호조 성장을 보임.

 

 ○ 이 협회의 카메다 기술부장겸홍보부장은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내용의 주류인 주택용 태양전지뿐만이 아니라, 향후 확대가 전망되는 공공시설용이나 민간기업의 공장용 전시도 증가하고 있어 시장의 저변 확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함.

     

자료원 : 후지산케이비지니스, 일본경제신문, 아사히 신문, 도쿄무역관 등.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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