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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자동차산업 불황으로 휘청
  • 경제·무역
  • 스페인
  • 마드리드무역관 이성학
  • 2011-12-10
  • 출처 : KOTRA

 

스페인 자동차산업 불황으로 휘청

- 올해 말부터 생산·판매 모두 감소세 -

- 현지 주요 자동차 메이커들은 2012년 자동차 생산목표를 하향조정 중 -

 

 

 

□ 스페인 자동차 산업 현황

 

 ○ 스페인은 2010년 기준 EU 내 2위 자동차 생산국으로, 유럽 내 총생산 중 14.1%의 비중 차지

  - 현재 스페인 내에 총 10개 사(Mercedezs-Benz, Renault, Peugeot, GM 등)가 진출했으며, 18개의 자동차 공장이 가동 중임.

  - 자동차산업 매출규모는 스페인 전체 GDP 중 6.2%를 차지하며, 스페인 수출시장의 약 18.3%를 차지

 

스페인 자동차산업 주요지표

 

2008

2009

2010

자동차 제조기업 수

11

10

10

자동차 제조공장 수

18

18

18

차량 생산(천 대)

2,541

2,170

2,387

    승용차

1,943

1,812

1,913

    산업용 차량

598

357

474

신규차량 등록 건수(천 대)

1,362

1,074

1,113

    승용차

1,161

952

982

    산업용 차량

201

121

131

차량 수출(천 대)

2,180

1,883

2,079

    승용차

1,655

1,555

1,658

    산업용 차량

525

328

421

전체생산 중 수출비중(%)

85.8

86.8

87.1

스페인 전체수출 중

자동차산업(자동차+부품) 기여도 (%)

19.7

18.9

18.3

자동차산업(자동차+부품)의

국가 GDP 기여도 (%)

6.3

5.5

6.2

                     자료원: 스페인 자동차 제조협회(ANFAC)

 

 ○ 장기적인 경기불황으로 인해 스페인 내 자동차 판매시장 크게 위축됨.

  - 2011년 1~11월간 스페인 시장 내 승용차 판매대수는 총 74만 대로 전년동기대비 -18.8% 감소

  - 같은 해 1~10월 중 소형 상업용 차량은 총 8만7000대가 판매돼 전년동기대비 -8.7% 하락

  - 한편, 대형 트럭·버스는 1~10월 중 약 1만6000대가 판매돼 지난해보다 +22.8% 증가하는 호조를 보였으나, 판매 대수에 있어 전체 자동차 판매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그리 크지 않음.

 

 ○ 현지 자동차 공장의 생산량은 올해 3/4 분기까지 수출호조에 힘입어 호전되는 듯했으나, 인근 유럽국가의 경기불안이 심화되며 재하락세 돌입

  - 스페인 내 자동차 생산량은 1~10월 중 전년동기대비 0.9% 증가함. 그러나 10월 생산 규모는 전년동월대비 -5.59% 기록

  - 이는 최근 하락세로 이어진 수출과 비슷한 선상에 있음. 지난 1~10월간 스페인의 자동차 수출규모는 총 183만 대로 전년동기대비 5.16% 증가함. 그러나 10월 수출 대수는 18만 대로 전년동월대비 -6.42%를 기록

 

□ 스페인 자동차 메이커, 2012년 생산목표 하향조정

 

 ○ 현지 자동차 업계는 2012년 스페인 내 자동차 생산규모가 축소될 것으로 전망

  - 스페인 자동차 제조협회(ANFAC)는 재정위기로 인한 유럽 자동차 시장의 전반적인 소비위축을 감안해 올해 스페인 내 자동차 생산 목표량을 기존 240만 대에서 2만 대 적은 238만 대로 하향조정함.

  - 또한 스페인 내 자동차 판매시장도 2012년에는 상당히 비관적일 것으로 우려함. 2012년 자동차 판매시장 환경도 상당히 비관적으로 약 80만 대가 팔려 1993년 수준이 될 것임. 또한 생산량은 전년보다 20만 대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

 

 ○ 이에 따라 스페인 내 주요 자동차 메이커는 일부 생산공장 가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한편, 비정규직 인원을 줄이는 방법으로 자동차 생산 대수를 줄여나갈 방침임.

  - 폴크스바겐그룹 계열사인 스페인계 Seat은 2012년 생산목표를 당초보다 5만 대 줄인 44만 대로 하향조정함.

  - 르노는 바야돌리드시 공장 가동을 29일간 중지시키는 고용조정신청(ERE)을 검토 중임.

  - 또한, 최근 포드는 앞으로 39일간 공장 자동을 중지시키기 위해 최종적으로 ERE를 신청했음을 발표

  - 씨트로엥 또한 2012년 자동차 생산 목표를 올해 수준보다 3만2000대 적은 32만3000대로 하향 조정함.

  - 오펠도 2011년 내 16일, 2012년 중 총 46일의 ERE를 신청하기로 결정

 

□ 전망과 시사점

 

 ○ 현지 자동차 업계는 스페인 자동차 판매시장의 장기적인 불황으로 향후 주요 자동차 메이커들이 생산비중을 동구권 제조공장으로 옮겨갈 것으로 우려함.

 

 ○ 2012년 스페인 내 자동차 생산활동이 올해보다 위축될 것으로 보여 자동차 생산라인은 물론 Tier1, 2, 3에서 소비하는 각종 기자재·부품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 전망임.

 

 

자료원: 스페인 자동차 제조협회(ANFAC), 현지언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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