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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자동차 메이커, 내수부진으로 수출시장으로 눈길 돌려
  • 트렌드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16-05-09
  • 출처 : KOTRA

 

브라질 자동차 메이커, 내수부진으로 수출시장으로 눈길 돌려

 - 내수부진, 달러 환율 상승이 수출 증가의 주요 원인 -

 - 대이란 수출에 관심 갖는 자동차업체 증가 -

 

 

 

□ 개요

 

 ○ 최근 브라질 자동차 메이커들은 부진한 내수를 메꾸기 위해 수출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기업들은 남미 인근 국가 및 아프리카, 이란 등으로 수출 추진 중

 

□ 세부 내용

 

 ○ 브라질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부진한 내수 판매를 메꾸기 위해 수출 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자동차산업협회(ANFAVEA)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자동차 수출은 9만8800대로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한편, 1분기 자동차 내수판매는 40만1644대로 54만5849대가 판매된 전년동기대비  26.4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또한, 2016년 1분기 차량(승용차·상용차·트럭·버스) 생산량은 48만2290대로 최근 13년간 가장 적은 양을 기록했으며, 전년동기대비 27.8% 감소함.

 

 ○ 브라질 현지에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버스 제조업체 MAN은 현재 아프리카와 중동시장 수출을 위해 준비 중임.

  - 이 회사는 현재 생산량의 약 20%를 수출하고 있으며, 향후 수출비중을 40%까지 늘린다는 계획임.   

  - 이미 남아공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이 회사는 향후 브라질에서 생산된 Volkswagen사의 버스 부품을 CKD 상태로 알제리, 모로코, 니제리아, 케냐, 이란 등에 수출해 현지에서 조립한다는 계획임.

  - 현재 수출 예정 국가에서 조립시설 건설을 추진 중이며, 이중 나이지리아 공장은 올해 하반기부터 가동할 예정임.

 

 ○ Toyota의 소형 자동차 Etios의 경우, 브라질이 남미국가와 체결하고 있는 관세 협정을 활용해 인근 국가로의 수출 방안을 모색하고 있음.

  - 그러나 이 회사의 경우도 태국, 미국, 일본 등지에서 생산한 차량이 브라질산보다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수출 애로사항으로 작용하고 있음.         

 

 ○ Fiat사의 경우, 최근 출시한 소형트럭 Toro의 대미 수출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짐.

  - 이 트럭은 국내에서도 높은 수요를 누리고 있어 수출을 위해서는 생산량을 늘려야 하며, 물류 문제도 해결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남.

 

 ○ Santa Catarina주 Araquari에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BMW의 경우, 오는 7월부터 미국 수출을 시작할 예정이며 연간 1만 대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음.

 

 ○ 한편, 인구 8000만 명의 이란은 원유 매장량 세계 4위, 천연가스 1위의 자원부국으로 브라질과는 그동안 원만한 외교통상관계를 유지해 왔음. 이번 제재 해제 이후, 이란 정부는 브라질산 자동차 구매에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나타남.  

  - 브라질은 14만 대의 승용차, 1만7000대의 버스, 3만5000대의 트럭을 이란으로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시사점

 

 ○ 내수부진과 달러 환율 상승으로 수출 비중을 늘리는 브라질 자동차업체가 늘어나고 있음.

  - 업체들은 “수출을 위해서는 생산시설도 증대하고 시스템도 갖춰야 하기 때문에, 한 번 수출을 시작하면 꾸준히 지속돼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부의 수출기업 지원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함.    

 

 ○ 자동차산업협회(ANFAVEA) 관계자는 지난 1월 서방국 경제 제재의 공식 해제와 함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이란을 수출시장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함.

  - 브라질 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기업들은 이같은 브라질 정부의 대이란 수출 증대 계획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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