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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바이어에서 증가하는 여성 파워
  • 경제·무역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백요한
  • 2011-11-16
  • 출처 : KOTRA

 

독일, 바이어에서 증가하는 여성 파워

- 10년 사이에 여성 사업가 약 47% 증가 -

- 대기업 여성간부 비율 의무화 법 제정 추진 -

 

 

 

□ 점점 높아지는 여성 파워

 

 ○ 점점 증가하는 여성 기업인

  - 독일 통계청이 발표한 독일 산업 통계인 Mikrozensus에 따르면, 2000부터 2010년까지 약 62만 명의 자영업자가 증가했으며, 그중 약 33만 명이 여성 자영업자로 전체의 31.5%를 차지해 2000년 27.8%에 비해 성장함.

  -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KfW(Kreditanstalt fuer Wiederaufbau)의 조사에 따르면, 독일 73만 개의 기업 중에서 여성 사장 기업의 비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함.

  - KfW에 따르면 여성 자영업자의 비율이 매우 적은 것은 여성 사장 기업이 증가하는 것이라고 밝히며, 여성 사장의 비율이 2002년 15.1%에서 2009년 19.4%로 증가했다고 밝힘.

  - 전체적으로 봤을 때 개인 자영업자의 증가가 눈에 띄게 증가했으며, 특히 개인 여성 자영업자는 2000년도 대비 약 47%가 상승해 기업을 경영하는 여성의 수가 증가함.

 

독일 자영업자의 증가율

                                                                               (단위: 천 명)

 자료원: Mikrozensus

 

 ○ 대기업 여성 간부 비율 확대 추진

  - 독일 가정부 장관인 슈뢰더(Kristina Schroeder)는 여성의 사회 진출 확대를 보장하고 지위향상을 위해서 대기업 여성 간부 비율의 확대 건에 대한 법 제정을 추진함.

  - 이 법안은 모든 상장기업들이 이사회의 남성과 여성의 비율 수를 연간 기준으로 공동 결정하며, 여성의 비율을 의무화함.

  - 그러나 이에 대한 찬반의견이 매우 팽배해 법 제정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임.

 

 ○ 여성 기업인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 독일 전자기술협회(VDE)의 연구에 따르면, 여성들은 남성보다 더 효율적으로 공부하며, 팀 안에서의 일을 처리하는 능률이 남자들보다 높으며, 외국어 구사 능력도 뛰어나다고 밝힘.

  - 또한 VDI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에서 여성들의 사업적인 성공과 비중이 높아지면서 대학교를 졸업하고 중소기업에서 일하기를 원하는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힘.

  - VDE에 따르면 현재 전기전자와 기술분야에서 전문 인력의 부족현상을 여성 전문 인력에서 보충하려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 분야 여성 인력의 비중과 성공 기회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함.

  - 독일 경제기술연방은 산업 분야에서 전문 여성 인력의 개발과 진흥을 위해 여성 사업 에이전시를 만들어 사업하거나 기업을 세우려는 여성들에게 더 많은 정보, 조언 그리고 콘택트 리스트를 제공하고 있음.

 

□ 여성의 다양한 산업분야로의 진출 트렌드

 

 ○ 서비스분야에서 강한 여성

  - KfW의 자료에 따르면 여성들이 강세를 보이는 산업은 서비스분야로 관광·호텔산업이 약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기타 서비스 분야가 31%로 그 뒤를 이음.

  - 여성이 가장 적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산업은 7.6%에 불과한 건설분야로 서비스업과는 상대적으로 체력 소모가 많은 노동 분야임. 또한 교통, 은행 분야에서도 15.6%로 낮은 비율을 보임.

  - 주목할 점은 여성 소도매상의 비율이 약20%로 우리나라가 시장진입을 위해서 접촉할 경우 여성 담당자들과의 미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실제로 기업의 시장 조사를 위한 텔레 마케팅 접촉 시 여성 수입, 구매 담당자와의 통화가 높음.

 

산업 분야에 따른 여성 사장 비율

자료원: KfW

 

 ○ 작은 기업을 선호하는 여성 기업인

  - 독일 여성 사장의 21.2%는 직원 수 5명 미만의 작은 중소기업을 선호하고, 직원이 50명이 넘는 비율은 8.5% 불과함.

  - 또한 매출액이 100만 유로가 넘지 않는 기업은 20.1%로 가족형태 기업이 많으며, 5000만 유로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기업은 9.6%에 불과함.

  - 독일 Commerzbank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장이 아니지만 경영에 큰 중심 역할을 하는 여성 매니저도 대기업 보다는 중소기업에서 활발하다고 밝힘. 중소기업은 약 20%의 여성 매니저가 활발하게 활동을 하지만 대기업은 3.5%에 지나지 않음.

 

기업 크기에 따른 여성 사장 비율

자료원: KfW

 

 ○ 가정과 일의 균형적인 조화 추구

  - KfW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15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30~49세 여성의 비율은 6%로 자녀가 없는 같은 나이의 여성과 같다고 밝힘.

  - 특히 30~49세의 자녀가 있는 여성의 9%는 자영업자로 자녀가 없는 여성의 8%보다 높은 비율로 가정을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함.

  - KfW 전문가에 따르면 여성 사장과 기업에서의 여성의 역할이 증가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여성의 교육기회 증가로 분석되며, 2세대 전만해도 여성들이 대학 입학 시험을 통해 대학교에 진학하는 경우는 거의 드물었으나, 2009년 독일 여성들의 대학 입학시험 등록 비율은 56%에 달하며, 대학 졸업의 비율도 남성보다 높아지고 있다고 밝힘.

 

□ 전망과 시사점

 

 ○ 여성의 지위가 점점 확대되고 기업 중책과 의사 결정의 권한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며, 여성이 남성보다 낮아야 한다는 사고가 점점 없어질 것으로 전망됨.

 

 ○ 시장 진입을 위해 미팅이 성사되는 경우 여성들이 나오는 경우가 점점 증가할 것이며, 이에 따라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 미팅 전략이 필요한 시점임.

 

 ○ 우리 나라 중소기업도 여성의 권위와 그에 맞는 대우가 필요한 시점이며, 여성의 능력이 극대화 될 수 있는 자리에 배치할 수 있는 통찰력이 필요한 시점임. 또한 업무와 전문 지식을 위한 여성 교육을 더욱더 확대하고 이에 대한 투자가 필요한 시점임.

 

 

자료원: KfW, 독일경제기술연방 11월호, VDE 및 KOTRA 자체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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