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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타이베이 직항, 관광시장 웃음
  • 경제·무역
  • 대만
  • 타이베이무역관 김다영
  • 2011-11-15
  • 출처 : KOTRA

 

김포-타이베이 직항, 관광시장 웃음

- 서울 시내에서 타이베이 시내로 연결돼 시간 효율 증대 –

- 관광객, 비즈니스 증가 효과 기대 -

 

 

 

□ 한국-대만 단교 전 노선 부활

 

 ○ 2011년 11월 11일 한국과 대만은 서울 김포공항과 타이베이 쑹산(松山)공항 간 직항노선 개설에 관한 항공 협정을 체결, 2012년 3월 말부터 양국이 각각 매일 1회, 매주 7회씩 항공편을 운항할 예정임. (한국, 대만 합쳐 매주 총 14편)

  - 한국과 대만은 그동안 김포공항-쑹산공항 간 직항에 관해 여러 차례 논의해왔으나 화물기 운항에 관한 양국의 의견 차이로 인해 협상 진전에 어려움이 있었음. 본 협정에서 양국은 여객 위주의 항공기 운항에 동의하고 화물기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협상이 마무리됨.

  - 양국의 지정 항공회사는 200좌석 이하의 여객기로 김포공항-쑹산공항 노선을 운행하게 됨.

 

 ○ 이 밖에도 현재 운항 중인 인천국제공항-타오위안(桃園)국제공항의 비행 편 또한 현재 매주 18편에서 22편으로 증편돼 현재 매주 4500석에서 1000석 늘어난 5500석으로 여객 수송량이 증가할 예정임.

 

 ○ 대만은 이번 항공 협정으로 마잉주 총통이 쑹산공항을 동북아 허브 공항으로 키우기 위해 오랫동안 공들인 타이베이(쑹산)-상하이(홍차오)-도쿄(하네다)-서울(김포)의 동북아 황금 항공권역이 마침내 완성됐다며 이번 협정에 큰 의미를 둠.

 

서울-타이베이 직항 개설로 동북아 황금노선 완성

자료원: 연합보

 

□ 서울-타이베이 노른자 노선 할당받기 위한 항공사 간 치열한 경쟁

 

 ○ 대만 민항국이 2개 항공사를 선정해 김포-쑹산간 노선을 할당하겠다고 발표한 후 총 6개의 대만 항공회사들은 서울-타이베이의 노른자 노선을 따내기 위해 경쟁을 벌임.

  - TransAsia(復興)항공은 11일 특별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타이베이 노선 신청 의향을 밝히고 이미 기존에 인천-타오위안 노선을 확보한 타 항공사(중화항공, EVA항공)를 언급하며 정부의 지지를 호소

  - Far Eastern(遠東)항공은 현재 자사의 기존 운항 노선 중 인기 노선은 없다고 강조하며, 정부는 항공사 간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Far Eastern 항공에 기회를 주어야 하며 김포 노선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강력한 의사를 표명

  - 반면, 중화(中華)항공은 정부는 정해진 규칙에 의해서 노선을 할당할 것이므로 중화항공이 자연스럽게 선정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냄 .

 

□ 서울-타이베이 노선의 기대 효과

 

 ○ 관광객 증가 효과

  - 김포공항과 쑹산공항 모두 한국과 대만의 수도 서울, 타이베이의 시내에 있기 때문에 내년 김포-쑹산 노선 개방 후 교통편과 시내 접근성이 개선됨에 따라 비즈니스 방문 및 여행객들의 편의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 최근 3년간 방한 입국자수 통계에 따르면 대만은 일본, 중국, 미국에 이어 네 번째로 많으며, 입국자 중 97% 이상이 관광 목적으로 방한해 내년 김포-쑹산 직항이 개설되면 대만 관광객의 방한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타이베이 쑹산공항은 타이베이 시내 진입 시 타오위안국제공항보다 30분 이상 이동시간이 단축됨.

 

방한객수 상위 10개국 및 대만 관광객의 입국 목적

자료원: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

 

한국-대만 여행객 방문 현황

         (단위: 만 명, %)

연도

대만방문 한국 여행객

증감률

한국방문 대만관광객

증감률

2009

16.76

-33.55

38.00

4.6

2010

21.69

30.00

40.63

7.0

2011

20.12(1~10월)

12.41

30.9(1~9월)

-0.89

주: 여행객수는 연인원수

자료원: 대만 관광국

 

 ○ 한류 소비재 매출 증가 효과

  - 대만에서는 이미 한류가 성숙한 수준에 도달했고 익숙하게 보았던 한국 드라마 속의 한국 음식, 패션 등에 대한 호기심과 수용도가 매우 높음. 이로 인해 한국을 찾는 대만 관광객들은 의류 및 액세서리, 한국 식품 구매에 기꺼이 지갑을 여는 추세임.

  - 또한 패션과 더불어 대만 사람들은 한국 여성들은 피부미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 한국 화장품에 대한 수요도 높기 때문에 김포-타이베이 노선 개항으로 인한 관광객 증가로 한류 관련 제품과 식품 매출 증가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음.

 

 ○ 서울-도쿄-타이베이-상하이 노선 완성으로 동북아 교류 확대 효과

  - 김포-일본(하네다, 오사카, 나고야), 김포-중국(베이징, 상하이)에 이어 김포-타이베이 쑹산 노선까지 개항되면서 동북아 주요 7개 도시의 연결 시간이 크게 단축되며, 이에 따른 이들 도시간 관광객 증가, 비즈니스 활동 촉진과 각국 간 경제, 문화, 관광 교류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됨.

 

 

자료원: 대만 관광국, 공상시보, 연합보, 자유시보,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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