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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취리히 모터쇼, 천연가스 자동차 대세
  • 현장·인터뷰
  • 스위스
  • 취리히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1-11-08
  • 출처 : KOTRA

 

스위스 취리히 모터쇼, 천연가스 자동차 대세

- 전기 하이브리드 거쳐 천연가스가 모터쇼 전면에 재등장 -
- 친환경 에너지 자동차 보급화 더딘 상황에서 대안 될지 관심 높아 -

 

 

 

1.개요

 

 

 ㅇ 취리히 모터쇼(Auto Zurich 2011)가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스위스 Messe Zurich(취리히 전 시장)에서 개최됨.

 

 ㅇ Erdgas의 천연가스 자동차가 전시회장 1층 넓은 구역을 차지하며 방문객들의 관심을 끔.

 

□ 천연가스란?

천연가스(natural gas)는 유전, 탄광 지역의 땅에서 분출되는 자연성 가스  메탄가스, 에탄 가스 등, 자연 가스라고도 불림. 현재 우리나라 대도시의 도시가스와 버스, 청소차의 연료로 주로 사용

 

2. 천연가스 자동차 추세

 

□ 천연가스 자동차

 

 ㅇ 2008년 기준 세계적으로 이미 700만 대의 천연 가스 자동차가 운행 중임.

 

 ㅇ 아르헨티나, 브라질, 파키스탄, 이탈리아, 인도, 중국, 이란 등 주로 천연가스 생산량이 많은 국가에서 도입했으며, 특히 남미의 경우 48%에 이를 정도로 비중이 높음.

 

 ㅇ 미국은 13만 대의 천연가스 차량이 운행중이며 주로 버스 위주로 도입됐음. OECD 국가 전체에서 50만 대가량 도입해 사용 중임.


  

출처: Swissworld.org

 

□ 스위스의 천연가스

 

 ㅇ 스위스에서 천연가스는 주로 가정용 난방이나 요리에 사용됨.

 

 ㅇ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스위스에서도 버스와 화물용 트럭 등에 천연가스가 처음 도입됨.

 

 ㅇ 현재 개인용 차량에도 천연가스의 사용이 가능하며, 운행시 추가적으로 가솔린 연료를 필요로 함(하이브리드 방식).

 

 ㅇ 천연가스 충전시설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으나 여전히 충분치 않은 상태임.

 

  스위스 국립 연구소의 과학자들은 독일의 연구원들과 협력해 The Clean Engine Vehicle 프로젝트를 진행 중임.

  - 개인차 분야의 천연가스 엔진을 최적화하는 연구로  천연가스에 대한 큰 관심을 보여줌.(관련사이트: http://www.empa.ch/plugin/template/empa/*/32331/---/l=1)

 

 환경친화적이면서 경제성도 갖춰진 연료

 

  천연가스는 스위스 및 유럽 국가들에서 환경 보전에 이상적인 에너지로 평가받음.

  - 일반 휘발유 자동차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이 25~30% 적으며, 미세먼지 발생이 없음.

  - 질소산화물 배출이 85%까지 낮아짐(천연가스로 인한 오존층 파괴 가능성이 현저히 감소).

  - 바이오 가스와의 혼합을 통해 가스 연료의 환경적 영향을 추가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음(따라서 스위스 천연가스 업체들은 의무적으로 천연가스를 최소 10% 이상의 바이오가스와 혼합해야함.).

 

  천연가스의 경제성은 입증된 바 있으며, 스위스에서도 경감된 연료비 덕분에 환경친화적일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연료로 평가받음.

  - 가솔린, 디젤 연료대비 60~70%의 가격 대 예상됨.

 


출처: Erdgas

 

3. 시사점

 

□ 자동차, 아직은 도입이 미미

 

  천연가스 연료를 사용한 자동차는 미세먼지 발생이 없는 등 많은 이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전기·가솔린 하이브리드 차량 분야에서 도요타의 “프리우스”가 성공을 시현한 것을 제외하고는 해당 분야 시장 확대가 미미한 것처럼,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

 

 ㅇ NGVA Europe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2010년 12월 기준, 800만 인구의 스위스에 등록된 약 450만 대 자동차 중 약 0.21%인 9400여 대만이 천연가스 자동차로 파악됨.

 

  유럽 전체적으로도  총 3억4000만 대 차량 중 약 0.42%인 140만여 대만이 천연가스 자동차임.

 

  스위스 내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이긴 하나 여전히 천연가스 충전시설 등 인프라 구축이 선행돼야 하는 점이 가장 큰 문제점임.

 

□ 미미한 도입은 기업엔 오히려 기회를 의미

 

  이번 취리히 모터쇼에서 독일계 Erdgas의 공격적인 마케팅에서 볼 수 있었던 것처럼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천연가스 사업에 발을 들여놓고 있음.

 

  EMPA, Endress+Hauser, Greenfield 등이 유럽 천연&바이오 자동차 협회의 회원사로 활동하며 새로운 비즈니스를 구상하기 위해 노력 중임.

 

  미국 에너지부 보고서는 전기차의 상용화는 2030년에야 가능하리라는 전망치를 내놓음. 이러한 가솔린에서 전기차로의 과도기적 시점에서 천연가스의 성공적인 보급화가 어느 정도 가능할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

 

  스위스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 전기 하이브리드와 천연가스 중 어떤 차종이 친환경 에너지 자동차 보급화 확대에 더욱 기여를 하게 될지는 주시해야 할 것임.

 

 

출처:  Auto Zurich 2011, Erdgas, swissworld.org, 위키백과, NGVA Eur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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