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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스위스 화장품 산업 정보

  • 국별 주요산업
  • 스위스
  • 취리히무역관 김민혁
  • 2021-12-13

가. 산업 특성

 

유럽 최대 리서치기관 Statista에 따르면 2020년 스위스 화장품 전체 매출은 23억 5천6백만프랑 수준으로, 2019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2021년에는 25억 6천5백만 프랑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위스의 인구 수는 8.6백만명으로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나, 전세계에서 1인당 GDP가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로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고가 제품 수요가 높은 편이다. 현지 화장품 제조사 라프레리(La Prairie)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 Greg Prodromides는 스위스 소비자들은 화장품 구매시 주로 고품질, 혁신성, 우수성을 중요시한다고 인터뷰에 답했다.

현지 시장은 프랑스 기업 로레알(L'Oréal)이 주도하고 있으며, 주로 대형 유통망에 의해 유통되고 있다. 단, 온라인 유통망이 상대적으로 빠른 증가세를 보이며, 코로나19로 이러한 추세는 가속화되고있다.

현지 높은 물가, 프랑화 강세 및 지역적 특색으로 해외 원정구매가 활성화 되어 있다. 이로 인해 국내 유통시장은 타격을 받고 있는데, 현지 화장품 매거진 Cosmetics Business에 따르면, 스위스 기업들이 현지 소비자들의 원정 쇼핑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스위스 기업들 또한 해외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정책 규제

전반적으로 스위스는 특정 산업 대상 규제 또는 지원정책을 지양하고 공정한 경쟁 시장 조성을 추구한다. 인증 관련 규제는 없다. 단, EU 및 EFTA 국가에 기능성 화장품을 출시하기 위해서는 CPNP 인증이 필요하기 때문에, EU 지역에 수출을 원하는 바이어는 CPNP를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 인증은 6개월에서 길게는 1년이 걸리기 때문에 진출을 위해서는 발빠른 행동이 요구된다.

  * 자세한 사항은 링크 참조: http://obeliscosmetics.net/european-cosmetics-regulation-eu-notification/

 - 스위스니스(Swissness) : 스위스는 국가경쟁력 관리 차원에서 스위스 원산지임을 제품에 표기하는 것에 대해 제한을 두는 스위스니스(Swissness) 법안을 통과시켜 2017 1월부로 시행하고 있다. 이 법안의 주요 골자는 스위스와 스위스 국기 상표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 것이며, 기업이 제품이나 서비스에 이를 사용하기 위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화장품의 경우 제조 비용의 60%가 스위스에서 발생해야 한다. 추가로, 연구개발 비용의 80%가 스위스에서 발생해야 하고 화장품의 품질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작업‧절차가 스위스에서 이뤄져야 한다(벌크 제조, 1차 용기 포장, 품질관리 작업 등).

 

최신 기술 동향

- DenovoSkin : 스위스 스타트업 DenovoSkin, 피부샘플을 적용하여 새로운 피부를 생성시키는 기술 개발했다. 이 기술은 화상이나 큰 상처가 난 환자의 상처부위를 가리는데 탁월한데, 환자의 건강한 피부를 하이드로겔과 결합하여 새로운 피부를 생성시킨 뒤에 상처 부위 위에 덫씌운다.

- Givuadan : 250여년 역사를 자랑하는 스위스 글로벌 향료 향수 원료기업 Givaudan이 2021년 4월 싱가포르에 실물육 R&D 센터를 개설했다. 식물유래 단백질 식품 개발을 촉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12월에는 미국 향수 제조 기업 Custom Essence를 인수했다.

 

주요 이슈

- 온라인 구매 증가 : 온라인 구매는 이전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가속화가 되었다. Statista에 따르면 2018년 온라인 시장 사용률은 18.7%인데, 2020년 25.8%로 10% 가까이 확대되었으며 2025년에는 47.4% 다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유기농 제품 수요 증가 : 스위스는 환경성과지수(Environmental Performance Index, EPI)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이러한 특성은 소비자들의 구매 행태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천연 식물 성분 제품 및 전통 방식에 따른 제조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어, 기업들은 이들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동물권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아 동물원료가 포함되지 않는 ‘비건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주요 기업 현황

 

<상위 10대 화장품 제조업체 현황(2020년 기준)>

(단위 : %)

순위

기업명

시장 점유율 변동

2018

2019

2020

1

L'Oréal Groupe

14.0

14.6

14.7

2

Beiersdorf AG

7.6

7.7

7.2

3

Procter & Gamble Co, The

6.4

6.4

6.5

4

Colgate-Palmolive Co

5.4

5.4

5.7

5

Unilever Group

4.9

5.0

5.2

6

Coty Inc

6.9

6.2

5.1

7

LVMH Moët Hennessy

3.5

3.8

3.8

8

Henkel AG & Co KGaA

2.9

2.9

3.0

9

Chanel SA

2.6

2.7

2.6

10

Estée Lauder Cos Inc

2.4

2.5

2.4

-

그 외

43.4

42.8

43.8

-

전체

100

100

100

[자료 : 유로모니터 Beauty and Personal care 2021 보고서]

 

나. 산업의 수급 현황

 

 스위스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제품군은 피부(facial) 케어이며, 2020년 기준 전체 매출 1,811백만 프랑 중 343.2백만 프랑, 약 18.9%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위 및 3위는 향수 및 색조화장품으로 각각 16.1%, 13.2%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세부 카테고리 별 매출 동향>

(단위 : 백만프랑)

카테고리

2018

2019

2020

전체

2'013.1

1'920.7

1'811.3

색조 화장품

336

309.7

238.2

향수

382.4

338.8

292

여성 전용

30.2

29.6

31

제모 전 후 관리용

9.2

8.7

8

개인 위생

118.5

117.1

142

퍼스널 케어

279.2

267.4

261.2

페이셜 케어

380.5

368.9

343.2

헤어 케어

204.2

202.1

204.6

오랄 케어

226.6

230.6

240.8

베이비 케어

46.3

47.8

50.1

[자료 : 스위스 화장품 협회(The Swiss Cosmetic and Detergent Association)]

 

다. 진출전략

 

SWOT 분석

Strength(강점)

Weakness(약점)

- 안정적인 시장

- 품질 및 가치소비를 중요시하는 구매력 높은 소비자층

- 규제가 적고 다양한 FTA로 접근성이 높은 기업 친화적 시장

- 고물가 및 고비용으로 인한 해외원정구매 활성화

- 상대적으로 적은 인구수로 인한 제한적 시장 규모

Opportunities(기회)

Threats(위협)

-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시장 성장 더욱 가속

- 코로나19 이후 가성비 관심 높아져 시장 다변화 기회

- 혁신 기술 및 제품에 대한 높은 수용도로 인한 고부가가치 신시장 창출에 적합

- 코로나19 이후 소비 침체로 인한 시장 위축

-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프랑화 평가 절상, 스위스 소비자의 해외 구매력 확대

(해외원정구매 증가 잠재 요인)

 

유망분야

- 기초 화장품 :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 증가 및 대면기피로 기초 화장품 수요가 증가했다. 2021년 들어 백신접종으로 환경이 많이 개선되었으나 오미크론이 확산되면서 정부는 다시 관련 규제를 발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 친환경 화장품 및 용기 : 파라벤, 프탈레이트 및 기타 합성성분의 위험 가능성에 대해 인식하는 스위스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천연 및 오가닉 제품들의 인기가 증가하고 있다. 화장품의 경우, 많은 스위스 기업들이 천연 및 오가닉 제품들 개발에 투자하고 있으며, 일부는 에델바이스와 같은 토착 재료를 사용하여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오가닉 제품에 대한 특별 규제는 없으나 수요가 증가하면서 인증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자료 : Euromonitor, Statista, Cosmetics Business, 스위스 화장품 협회, 각 기업 홈페이지, 취리히 무역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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