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고등훈련기 도입 최종사업자 선정 불발

- 국방부 최종사업자 선정 취소, 전투 성능 제외 후 훈련기 도입사업으로 재추진 -

□ 폴란드 국방부 고등훈련기 도입사업 최종 사업자 선정 취소 내역

 ○ 야첵 소인타 폴란드 국방부 대변인은 27일 폴란드 고등훈련기 최종 사업자 선정이 취소됐음을 발표

 ○ 국방부 무기 구매담당 마르친 이직 차관은 기자회견에서 전투형 훈련기가 아닌 일반 훈련기로 구매 조건을 변경하기로 결정한 것이 이번 최종 사업자 선정 취소의 가장 큰 이유라고 밝힘.

 ○ 이직 차관은 전투기로서의 요구 사항을 제외하면 훈련기의 가격이 크게 내려갈 수 있어 정부 예산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고려가 있었으며 아울러 아직 전 세계적으로 전투형 훈련기를 도입한 국가가 없다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언급

 ○ 이번 폴란드 고등훈련기 도입사업 입찰에는 총 5개사가 참여했으며, 최종 사업자 후보로 한국의 KAI의 T-50 골든이글과 이탈리아의 Alenia Aermacchi사의 T 346 Master가 유력 기종으로 각축을 벌임.

□ 전망

 ○ 폴란드 공군은 전투기로서 사양을 제외한 고등훈련기 도입을 위한 새 입찰의 전략적·기술적 조건을 검토 중이나 올해 말까지 새로운 입찰과 관련한 세부사항이 결정되지는 못할 것임.

 ○ 고등훈련기 재입찰 과정 후 폴란드 공군의 훈련기 최초 인수시점은 2013~2015년 즈음이 될 듯

자료원: 폴란드 주요 일간지 (GazetaWybocza지), KOTRA 바르샤바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