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소셜커머스의 진화...기업 대상 소셜커머스 서비스 등장

- 폴란드, 중소기업 타깃 소셜커머스 서비스 제공업체 등장 -

□ 기업 대상 소셜커머스란?

 ○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는 소셜커머스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개인고객뿐 아니라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지원서비스 개발, 제공 시작

  -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각종 서비스, 물품의 소셜커머스를 개인고객 대상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최대 80%의 높은 할인율을 제공하며 인기몰이

  - 현재 기업 대상 소셜커머스 서비스 제공업체는 전 세계적으로 약 15개에 불과한 실정이며, 대부분 미국에서 시작, 인기를 누리고 최근 호주, 영국에서도 유사한 서비스 업체들이 태동함.

 ○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모든 서비스를 상품화해 제공

□ 주요 대상 서비스 및 품목

 ○ 기업들이 주로 필요로 하는 서비스와 물품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서비스 제공

  - 명함 제작, 기업 홈페이지 제작, 재정-회계 플랫폼 접속, 보안솔루션 제공, 그래픽 디자인, 웹 디자인, 사무실 청소 용역, 검색엔진 마케팅 지원, 마케팅, 구인 광고, 법률 컨설팅, 사무용품, 출장지 숙박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 중

□ 폴란드 소셜커머스 시장 현황

 ○ 2010년 4월 Gruper.pl와 CityDeal.pl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소셜커머스 업체 등장, 대도시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 중

  - 2011년 11월 현재 총 44개의 소셜커머스 서비스 제공업체가 5만1000여 개의 상품을 제공 중이며 평균 가격은 178즈워티(1유로=4.4즈워티)

 ○ 폴란드 내 최대 소셜커머스 업체인 Gruper.pl의 사장 토마슈 달라흐는 2011년 폴란드 내 소셜커머스 시장규모를 6억 즈워티로 예상하며, 폴란드보다 시장 규모가 훨씬 작은 체코도 소셜커머스 제공업체가 100개에 달한다며 아직까지 폴란드 시장 잠재력이 큰 것으로 평가

□ 폴란드 내 기업대상 소셜커머스 시장 현황

 ○ 2011년 6월 B2Bdeal.pl이 폴란드에서 최초로 기업 대상 서비스 시작, 업계 2위인 Gruper.pl도 10월 초 유사한 서비스 개시

 ○ 기존의 주요 소셜 커머스 업체들도 시장 진입 가능성 조사 중으로 세계 최대 소셜 커머스 업체인 Grupon의 폴란드 지사 사장 마르친 샤웩은 관련 시장을 중요한 시장임이 틀림없다며 폴란드에서 기업대상 인기를 얻는 서비스가 대부분 웹페이지 디자인, 광고, 그래픽 디자인 관련 분야라 품질관리 및 가격책정의 어려움으로 지난 수개월간 시장조사를 진행해 왔다고 밝힘.

기업 대상 서비스 제공업체: B2B deal

설명: 기업체 대상 구글 검색결과 상위노출 지원서비스(499즈워티)를 99즈워티에 판매

기업 대상 서비스 제공업체: Gruper.pl

설명: Gwarant사 회계 소프트웨어(490즈워티)를 149즈워티에 판매

□ 전망 및 시사점

 ○ 현재 폴란드에는 150만 개의 중·소규모 기업이 있는 것으로 추정돼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한 소셜커머스 서비스는 큰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전망

  - 폴란드 통계청(GUS) 자료(2009)에 따르면 소규모 회사의 88.2%, 중간규모 회사 97.7%가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 중

  - B2Bdeal의 홍보 담당자 피오트르 슐츠는 이 분야 시장에 대한 관심이 아직 큰 편은 아니지만 관심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

 ○ 소셜커머스 서비스 구현을 위한 쇼핑몰 구축 관련 솔루션, 보안 소프트웨어, 결재 시스템 등에 대한 수요 역시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관련 분야 국내 기업의 시장진출 노력 강화 필요

자료원: 주요 일간지, 폴란드 통계청(GUS), 소셜커머스 관련 웹 사이트(E-komercyjnie.pl 등), KOTRA 바르샤바 무역관 자료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