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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천연자원과 함께 성장하는 기계산업분야
  • 경제·무역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백요한
  • 2011-10-27
  • 출처 : KOTRA

 

독일, 천연자원과 함께 성장하는 기계산업분야

- ‘10년 7억8900만t의 천연자원 생산 -

- 기계산업 ‘11년 14% 성장과 ‘12년 4% 성장 예상 -

 

 

 

□ 천연자원과 밀접한 관계인 기계산업

 

○ 산업 발전의 필수 요소인 천연자원 광물

  - ‘10년 독일은 7억8900만t의 천연 광물 자원을 채굴했으며, 이 중 자갈 및 모래가 2억3600만t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천연 암석, 갈탄 등 돌 종류의 자원이 가장 많음.

  - 산업과 생활에 필요한 광물과 에너지 자원은 매우 부족해 대부분 중국과 동유럽 국가로부터의 수입에 의존함.

  - ‘10년 독일이 수입한 광물 자원은 총 1380억 유로의 규모이며, 이 중 50%는 생활에 사용되는 에너지이며, 나머지 50%는 산업 부분에 필요한 금속과 기본 원자재임.

 

’10년 독일 천연자원 채취량

(단위: 백만t)

자료원: VRB, BBS 09/10

 

 ○ 천연자원 확보를 위한 노력

  -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산업 자원은 한정된 광물 보유량과 광물 보유국들의 제한적인 수출로 어려움을 겪음.

  - 메르켈 독일 총리는 원자재 전쟁시대를 맞이했으며, 부족하고 한정적인 원자재와 광물의 보유가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밝힘.

  - 이에 따라 지난 13일 산업에 필수적인 금속과 기타 광물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몽고를 방문해 광물 수출 협약을 체결하고 몽고에 산업 노하우를 전수하고 광물을 수입할 것이라고 밝힘. 이에 따라 몽고는 독일의 산업 우방국가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되며, 관련 기계 산업 수출이 더욱 증가할 전망임.

 

 ○ 광산기계산업의 반사효과

  - ‘10년 기계산업분야의 총 매출은 1740억 유로이며, 이 중 1/4인 약 470억 유로는 천연자원 발굴 및 채굴에 사용되는 광산기계 분야임.

  - 독일기계산업협회(VDMA)의 광산기계 책임자인 슈텍만(Klaus Stoeckmann)은 특히 유압식 기계, 펌프 그리고 채굴기계분야가 큰 성장을 기록했으며, 제한되고 값비싼 자원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하며, 다른 자원으로 대체할 수 있는 “Smart efficient” 기술 부분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밝힘.

  - ‘10년 11억1468만3000유로 규모의 광산기계를 수출한 독일은 ‘11년 5월 현재 49711만1000유로를 수출해 전년 동기 대비 20.5% 성장했음.

 

독일 광산 기계 주 수출국

                                                                        (단위: 천 유로)

순위

나라명

2008년

2009년

2010년

1

중국

82,171

117,780

170,648

44.9%

2

러시아

175,135

133,729

114,501

-14.4%

3

미국

92,517

80,401

72,450

-10.0%

4

호주

60,380

46,430

61,097

31.6%

5

스위스

31,494

52,680

53,338

1.3%

6

벨기에

86,187

67,699

49,160

-27.4%

자료원: World Trade Atlas, KITA

 

□ ‘12년도 성장하는 독일 기계 산업

 

○ ‘12년 기계 산업의 전망

  - 독일기계산업협회(VDMA)의 린드너(Thomas Lindner) 회장은 ‘11년 독일 기계산업은 14%의 성장을 예상하며, ‘09년 경제위기 때의 24.6% 마이너스 성장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밝힘.

  - 특히 ‘11년 7월 현재 기계 시설의 주문은 작년 같은 달 대비 9% 성장했으며, 국내보다는 해외가 더 높음.

  - 린드너 회장은 이와 같은 성장은 ‘12년에도 이어질 전망이지만, ‘11년도에 비해 10% 성장 비율이 하락한 4%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함.

  - 또한 기계산업분야는 ‘11년 높은 성장에 따른 많은 투자는 ‘12년에도 계속되나, 높은 주문량으로 2개 중 1개의 기업은 생산 과부하를 가지고 있어 제품 생산속도가 줄었다고 밝힘.

  - 그러나 미국 부채와 유럽의 경제 위기는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며, 이에 따른 기업들의 유연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전망함.

 

독일 기계 산업 성장률

자료원: 독일통계청, VDMA

 

 ○ 높은 성장을 기록한 산업용 자동화(Robot) 기계

  - ‘10년부터 큰 성장을 기록한 산업용 자동화 기계는 57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50% 성장했음.

  - 또한 자동화 기계를 위한 소프트웨어와 관련 부품 및 OEM 시장을 합치면 175억 달러의 시장 규모를 기록함.

  - 산업용 자동화 기계는 ‘11년도 전년 대비 18%의 성장과 함께 2014년도까지 매년 6%의 꾸준한 성장률이 전망되며, 130만 대의 산업용 자동화 기계가 세계 각국의 공장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됨.

  - 독일기계산업협회(VDMA) 자동화 산업 부분 회장인 Gudrum Litzenberger는 북아메리카와 중국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고 밝히고, 특히 터치스크린, 3D 디스플레이 그리고 일본 대지진 이후 태양광 에너지 분야에 높은 수요가 있다고 밝힘.

 

□ 전망 및 시사점

 

 ○ 뛰어난 기술과 품질로 이미 세계 광산 부분을 장악하고 있는 독일은 몽고와의 자원 협약으로 덤프트럭, 굴삭기 그리고 광산 기계 및 관련 부품관련 산업 기계 제품의 수출이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도 자원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시점이며, 특히 높아져 가는 원자재 가격과 및 광물 자원에 따른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필요한 시점임.

 

 

자료원: Welt.de, www.vdma.org, VDMA 10/11월 월간 발간지 및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자체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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