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사우디, 정유시설 대규모 확충
  • 경제·무역
  • 사우디아라비아
  • 리야드무역관 김형욱
  • 2011-10-26
  • 출처 : KOTRA

 

사우디, 정유시설 대규모 확충

- 국내 수요 급증으로 자체 공급 부족 개선-

- 휘발유, 경유, 제트유 등 정제규모 확대에 600억 달러 투자 -

 

 

 

□ 세계 최대 석유 생산국임에도 휘발유, 경유는 순수 수입국

 

 ○ 사우디아라비아는 가솔린, 디젤 등을 국내에서 생산하면서도 수입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향후 정유시설 확장을 위해 600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임.

  - 사우디 국영기업인 Aramco는 400만 b/d의 정제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국내용 가솔린, 디젤, 제트유 등은 부족한 실정임.

  - 이는 사우디가 연간 45만4000b/d의 가솔린을 소비하며, 6만5000b/d를 수출하기 때문이며, 매년 수요량의 20%에 해당하는 9만6000b/d를 수입으로 충당하고 있음.

  - 이에 매년 3만1000b/d를 순수하게 수입하는 국가라고 볼 수 있음.

     

□ 무역역조 개선 위해 정유시설 확장에 600억 달러 투자

     

 ○ 무역역조를 개선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는 향후 600억 달러를 정유시설 확장에 투자할 예정임.

 

 ○ 더욱이 사우디아라비아는 세계 최대의 석유 생산국임에도 정제 능력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차제에 정제능력을 좀 더 확충하기 위한 목적도 있는 것으로 판단됨.

 

 ○ 사우디 아람코는 국내에 단독, 혹은 외국기업과 합작투자를 통해 분해정제시설(Cracker refinery) 7개소 운영을 통해 210만b/d를 정유함.

 

 ○ 분해정제시설(Cracker refinery)을 4개소 - Ras Tanura(550만b/d, 사우디 최대 정유시설), Yanbu(23만5000b/d), Riyadh(12만b/d), Jeddah(10만b/d) - 운영 통해 100만b/d 정유하고 있으나, 이들 정유시설은 노후화됐을 뿐만 아니라 단순 제품만 생산함.

 

 ○ 그러나 Aramco가 사우디에서 외국기업과의 합작을 통해 고품질 정유시설 3개소의 운영을 통해 110만 b/d를 정제해 일부는 국내 소비에 충당하고 대부분 해외에 수출함.

  - Samref(Saudi Aramco Mobil Refinery Company): 1984년 설립, 사우디 아람코와 미국의 Exxon Mobil이 50:50 투자, Yanbu 소재, 40만b/d 정제, 분해정제시설(Cracker) 보유, 다양한 정제석유를 세계 각국에 수출 중

  - Sasref(Saudi Aramco Shell Refinery Company): 1981년 설립, Jubail 소재, 30만5000b/d 정제, benzen, kerosene 생산, 사우디 Aramco와 영국 Dutch Shell이 50:50 합작 투자

  - PetroRibigh: 사우디 국내 정유사로 가장 최근인 2009년 설립, 사우디 국내 정유사 중 최초로 세계수준 정유, 석유화학 시설, 40만b/d 정제, 홍해 연안 Ribigh 소재

     아람코와 일본의 Sumitomo Chemical이 37.5%, 25% 투자, 사우디 Judawal사가 25% 투자

     

 ○ 향후 사우디 내 정유시설 확장 계획은 다음과 같음.

  - 아람코 투자 Riyadh사: 40만b/d 규모 정유시설 3개소 건설, 이 중 2개소는 외국 기업과의 합작투자, 1개소는 아람코 단독 투자 예정

  - Satorp(Saudi Aramco Total Refinery&Petrochemical): 아람코와 프랑스의 Total이 62.5%, 37.5% 투자, 총투자액 100억 달러로 Jubail에 건설 중으로 2013년 완공 예정, 40만 b/d 정제, 49%는 국내용 디젤, 23%는 국내용 가솔린, 11%는 수출용 제트 연료 생산

  - Yanbu Export Refinery: 사우디 아람코와 중국 Sinopec이 합작투자, Mnifa 육상 유전지대 생산 원유 정제 예정

  - Jizan Refinery: 미국 KBR사의 FEED(Front-end engineering and design) 단계 진행 중, 40만b/d 규모 분해설비 미보유 정제시설(Hydroskimming refinery)로 건설 예상

 

□ 시사점 및 진출전략

 

 ○ 아람코의 정유설비 확장은 석유생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정유 등 석유 하류부문까지 진출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됨. 아울러 이러한 정유부문 투자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추진됨.

  - 일례로 아람코는 사우디아라비아 석유 정제능력의 2/3가 넘는 175만b/d의 설비능력을 미국(Motiva, 72만5000b/d), 일본(쇼와셸, 51만5000b/d), 한국(S-oil, 52만5000b/d), 필리핀(Petron, 18만b/d) 등에 보유 중

 

 ○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청정 연료를 공급의 일환으로 저유황(low surphur) 디젤 생산으로 집중하고 있어 우리 기업이 경쟁력을 보유 중인 탈유황 정유설비 건설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함.

 

 ○ 한편, 사우디 정부는 수송, 제조 등 모든 산업분야에 필요한 연료 사용 시 정부가 보조금을 제공하므로 에너지를 무절제하게 사용함. 이에 세계에서 6번째 에너지 소비국가로 에너지 절약이 필요하며, 우리 기업은 관련 제품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임.

 

 

자료원: MEED(2011.10.14.~20.), 현지 진출 국내 건설사 주재원, KOTRA 리야드 무역관 자료 종합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사우디, 정유시설 대규모 확충)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