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폴란드 산업생산 증가율 예상보다 높아, 경제전문가들 전망 엇갈려
  • 경제·무역
  • 폴란드
  • 바르샤바무역관 노정민
  • 2011-10-21
  • 출처 : KOTRA

 

폴란드 산업생산 증가율 예상보다 높아, 경제전문가들 전망 엇갈

- 통계청 발표 9월 산업생산, 전월대비 13% 증가 전년 동월 대비 7.7% 증가 -

 

 

 

□ 폴란드 산업생산량 9월 들어 예상 외 증가

 

 ○ 경제 전문가들의 9월 산업 생산량 예상치가 크게 엇갈렸던 가운데 19일 폴란드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9월 산업 생산이 전월 대비 13%, 전년 동월 대비 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예상치보다 높은 수치를 보임.

 

 ○ 조사대상 중 26개 분야는 생산 증가, 8개 분야는 생산감소를 보였으며, 가장 두드러진 항목은 가구생산(+20.5%), 금속(+18.9%), 금속 가공(+16.7%), 자동차 트레일러, 세미 트레일러 생산(+11.8%) 등이며, 가장 크게 감소한 항목은 의약품(-18.2%)과 기계(-10.9%)로 나타남.

 

 ○ Invest Bank의 경제 전문가 아담 체르니악은 폴란드 즈워티와 약세의 혜택을 크게 본 종목이 대체로 큰 폭의 생산 증가를 보인 것이 전체적인 산업생산량 증가의 원인으로 분석

 

폴란드 산업생산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 변화추이

    

[위] 산업 생산 증가율(% - 전년대비)

[아래] 9월, 생산이 가장 크게 증가, 감소한 항목(% - 전년대비)

(순서대로) 가구, 금속, 금속가공, 석탄 생산, 기계, 의약

 

□ 유럽부흥개발은행 및 폴란드 주요은행 경제전망

 

 ○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 EBRD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유로존의 경제 위기가 빠르게 중, 동부 유럽으로 번져가고 있어 이 지역 모든 국가의 경제발전 속도가 작년이나 올해 상반기 수준조차 유지하기 힘들 것으로 전망

  - 내년 폴란드 GDP 성장률 역시 2.2%로 조정, 이는 지난 7월 발표한 예상치보다 1.3% 하향 조정된 것으로 EBRD의 수석 경제학자 어네스트 피트라첵은 폴란드가 1.3% 낮아진 성장세를 보일 경우 공공 재정 수입이 40억 즈워티 가까이 줄어들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폴란드 재정부의 내년 GDP 대비 재정적자 목표치인 2.9%를 달성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경고

  - 그러나 EBRD의 수석 경제학자 알렉산더 레만은 폴란드가 경제 둔화에 잘 대비하는 편이며, 특히 금융분야에서 건실성을 보이고 있어 여타 국가들보다는 경제 위기로 인한 타격이 크지 않은 편이라고 밝힘.

     

EDRB의 2012년 중동부 유럽 주요국 GDP 성장률 예상치

    

[초록칸] 2011년 7월/ [빨간칸] 2011년 10월

[폴란드부터 시계방향] Polska 폴란드/Estonia 에스토니아/Łotwa 라트비아/Litwa 리투아니아/Rosja 러시아/Ukraina 우크라이나/Rumunia루마니아/ Bułgaria 불가리아/Węgry 헝가리/Słowenia 슬로베니아/Słowacja 슬로바키아

 

 ○ Bank BPH

  - 3분기 경제 성장률을 3.6%에서 3.8%로 상향조정, 유로존의 경제 둔화가 예상과 달리 폴란드에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고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올해 폴란드 경제성장률을 4%로 예상

  - 애널리스트 마르친 마주렉은 내년 폴란드의 GDP 성장률 역시 3%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

 

 ○ 폴란드 기업은행

  - 경제학자 이그나치 모라브스키는 최근 서유럽의 자동차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피아트와 오펠이 생산을 일시 중단한 사례를 예로 들며 연말즈음엔 생산량 증가가 제로에 가까워질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 제시

  - 2012년 폴란드 경제 성장률 역시 2%로 예상

     

 ○ Invest Bank

  - 아담 체르니악 또한 국외 수요 감소, 투자 감소, 경기의 불확실성에 따른 기업경영 악화 등으로 내년 1분기 경제 성장률이 제로에 가까울 것이라고 예상

     

□ 전망 및 시사점

     

 ○ 유로존의 위기에도 폴란드 경제가 비교적 잘 버텨내고 있다는 낙관론도 있으나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은 향후 경제침제가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동의

 

 ○ 폴란드 즈워티화 약세로 인한 수출경쟁력 제고, 금융산업 비중이 크지 않고 비교적 건실하고 최근 실시된 총선에서 여당이 승리하여 안정적인 국정운영 기조가 마련된 점 등은 폴란드가 최근 계속되는 경제위기를 헤쳐나가는 데 비교적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

 

 

자료원: 주요 일간지, EBRD 보고서, KOTRA 바르샤바 무역관 자료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폴란드 산업생산 증가율 예상보다 높아, 경제전문가들 전망 엇갈려)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