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TA로 전망 밝은 화학시장

- 2017년까지 세계시장 768억 달러 성장 예상 -

- 미국은 유럽에 이어 시장 규모 약 19% 점유 -

□ 미국 화학물 시장

 ○ 시장조사 기관인 GIA에 따르면 2009년 일시적인 시장 감소세를 겪은 이후 이 시장은 2010년 증가세를 보이며 재생 플라스틱, 재생 화이버 등의 재생화학물시장은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임. 이 기관은 2017년까지 세계 시장이 약 768억 달러에 이르는 성장을 기록할 것임.

 ○ 한편, IStockAnalysis에 따르면 미국 화학물시장이 매년 미국 GDP 대비 2.1%의 성장세를 보이고, 미국에는 170개의 주요 경쟁회사들이 미국 내외 약 4500개의 공장 등 처리시설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힘.

 ○ 화학물시장은 주로 고무, 플라스틱, 섬유, 의류, 석유정제, 제지 등의 산업에 연관됐으며, 미국의 시장은 유럽에 이어 전 세계 상위 규모로 약 19% 시장을 점유함.

 ○ 화학물시장과 관련해 BCC Research에 의하면 화학 촉매시장도 동반 성장할 것이며, 이 결과 2015년까지 매년 연평균 2.5% 성장해 46억 달러에 이를 전망

2010~2015년 미국 화학촉매시장 예측

자료원: BCC Research

자료원: nebulouszone.com/ 구글 이미지

□ 경쟁 동향

 ○ 시장 주요 경쟁사로는 Dow Chemical Company, EI DuPont De Nemours & Co, Eastman Chemical Company, Celanese Corp, Calgon Carbon Corporation, BASF, Bayer, Braskem S.A., PPG Industries Inc, Sabic, Shell 등이 있음.

 ○ ACC (American Chemistry Council)에 의하면 특히 걸프 코스트와 오하이오 밸리 지역에서 화학물질 및 플라스틱의 제조가 활발하며 미국의 수입은 2011년 약 7.8%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 주요 업체 중 최근 Dow Chemical Company는 콜로라도에서 태양광 판에 쓰일 BIPV(Building Integrated PV) 를 판매하기 시작하여 미국 전역에 2012년 소개할 것으로 밝혔으며, 이 제품은 미시건 주의 Midland 공장에서 제조를 시작할 것으로 밝힘.

□ 한미 FTA와 화학제품시장

 ○ EBN뉴스에 따르면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는 한미 FTA의 결과 한국산 석유화학제품에 특히 관세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며, 에폭시 수지 제품의 관세인 6.1%가 철폐되는 경우 미국시장에서 수요 증가가 기대되며 중국과 비교해 가격 경쟁력이 밀렸던 석유화학제품의 미국 진출이 기대됨.

 ○ 이 협회는 폴리스티렌 제품은 관세가 즉시 철폐되며 이 제품의 수출은 미국 내 주거와 상업용 건축이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수요가 늘 전망이라고 함.

 ○ 그 외 미 ITA (International Trade Administration)에 따르면 이번 FTA는 원산지 규정이 강화돼 미국과 한국에서 제조되거나 구매된 제품만 FTA 수혜를 받도록 했으며 지적재산권 규정이 강조된 특징이 있음.

자료원: EBN 산업 뉴스

□ 마케팅 전략 및 시사점

 ○ 우리 기업들은 세계적으로 증가세에 있는 화학물시장의 특징과 미국시장 회복 및 수입 증대를 기회로 삼고, 특히 FTA로 주어지는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국시장 매출을 늘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 특히, 빠르게 성장하는 재생화학물 시장에 대비 꾸준한 R &D와 기술 개발도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위해 요구된다고 분석

자료원: PV Tech, Global Industry Analysis Inc, International Trade Administration, BCC Research, EBN 산업 뉴스, nebulouszone.com, American Chemistry Council, KOTRA 디트로이트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