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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홍수사태, 10월 말까지 진행형
  • 경제·무역
  • 태국
  • 방콕무역관 박영선
  • 2011-10-19
  • 출처 : KOTRA

 

태국 홍수사태, 10월 말까지 진행형

 

 

 

태국 홍수피해 현황(2011. 10. 19. 기준)

- 사망: 315명

- 공장: 20여 개 주 공장 1만4172개 침수, 66만 명 실직 위기

- 피해 대표기업: 혼다자동차, Western Digital(세계 최대 하드디스크 생산업체) 등

- 피해 예상액: 1000억 바트(33억3000만 달러, GDP 1%) 상회

- 경제성장률: 올해 예상 성장률 3.8%에서 2.1%로 낮아질 전망

- 기타: 학교 2369개 침수, 4개 발전소 가동 중단(1210㎿)

 

□ 태국 홍수사태 진행 경과

 

 ○ 두 달 넘게 지속해 태국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큰 피해를 입히는 홍수는 아직도 끝나지 않고 진행되고 있음. 태국 정부는 방콕은 안전하다고 발표했으나 방콕 북부지방은 일부 침수가 진행되고 방콕 시청은 방콕이 아직 안전하지 않다고 발표해 시민에게 혼선을 주고 있음.

 

 ○ 태국 정부는 아유타야를 완전히 침수시키고 방콕으로 남하하는 홍수의 물길을 동서로 돌려 수도 방콕만은 피해를 입지 않도록 노력해왔음. 이에 따라 방콕 주변지역 나콘나욕주(동부), 나콘빠톰주(북서부), 논타부리주(서부), 빠툼타니주(북부) 등이 큰 피해를 입음.

 

방콕 주변지역 침수 현황 사진

출처: GISTDA

 

□ 피해 현황

 

 ○ 태국 홍수사태는 아직도 진행형이기 때문에 매일 피해규모는 증가함. 현재까지 피해 중 태국 경제에 가장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다수의 산업공단이 침수돼 공장 가동이 중단된 것임.

 

 ○ 아유타야 지역에 있는 공단 5개는 모두 침수됐으며, 그밖에 12만 명의 인력이 227개 공장에 근무하는 빠툼타니 주의 나와나컨 공단 역시 10월 18일 완전히 침수됐음. 아유타야 지역에 있는 산업공단은 태국 전체 산업생산의 17%를 담당함.

 

침수 공단 현황

지역

공단명

공장 수

근로자 수

아유타야

Saha Rattana Nakorn

43

14,696

Bang Pa-in

90

60,000

Hi-Tech

143

51,186

Rojana Industrial Park

198

90,000

Factoryland Industrial Park

99

6,000

빠툼타니

Navanakorn

227

120,000

자료: 방콕포스트

 

 ○ 이번 홍수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산업은 자동차, 전자 제조업임. 혼다 자동차 공장이 완전 침수돼 가동이 중단됐을 뿐만 아니라 다수의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들이 피해를 입어 도요타, 포드, 마쓰다 등 제조업체에 부품공급을 공급하지 못하고 있음.

 

 ○ 한편, 세계 최대 하드디스크 생산업체인 Western Digital의 공장 또한 침수돼 제품 생산과 수출에 차질을 빚음. Western Digital의 전 세계 제품 공급에서 태국 공장은 60%를 차지함.

 

 ○ 침수된 공단지역에 입주한 기업 중 절반 이상이 일본기업인데, 이번 홍수피해는 해외진출 일본기업이 입은 피해 중 가장 큰 규모임.

 

□ 정부 대책

 

 ○ 태국정부와 방콕시청은 현재 수도 방콕을 위협하는 홍수의 물길을 막는데 전력을 다함. 방콕시는 방콕 북부지역과 빠툼타니의 경계인 Sai Mai 지역을 사수하기 위해서 6.45㎞에 달하는 2.5m 높이의 방벽을 설치해 물길을 막고 있음. 만약 방벽이 무너질 경우 방콕시내 Don Muang, Bang Khen, Bang Kapi, Min Buri 등이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됨.

 

 ○ 정부 소유 금융기관들은 피해기업들의 부채상환을 6개월 연장하고 상업은행은 6~12개월 연장할 계획임. 또한 태국 재무장관은 상업은행들이 피해기업들에 0%의 이자를 부과하도록 요청했으나 Krung Thai Bank만이 이 요청에 응해 피해 중소기업들의 이자를 감면하도록 했음.

 

 ○ 태국 투자청(BOI)은 홍수피해가 지속되자 당초 계획했던 BOI Fair를 연기했으며 피해기업에 법인세 감면, 기계류 수입관세 감면 등의 혜택을 부여할 예정임. 태국 정부가 공약실천사항으로 추진 중인 40% 최저임금 인상안도 시행시기를 당초 계획한 내년 1월에서 4월로 늦췄음.

 

 ○ 또한 태국 재무부는 수해복구 및 수자원관리를 위해서 10월부터 시작되는 2012 회계연도에 예산 1200억 바트(40억 달러)를 배정했음.

 

 

자료원: 방콕포스트, 네이션, 한태상공회의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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