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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소보시장, 그곳에는 도대체 무슨 일이?
  • 경제·무역
  • 크로아티아
  • 자그레브무역관 추경애
  • 2011-10-14
  • 출처 : KOTRA

 

코소보시장, 그곳에는 도대체 무슨 일이?

- 아직 불편한 세르비아와 관계로 정상적인 비즈니스에는 애로 상존 -

- 세르비아의 EU 가입 등을 계기로 더 안정된 지역경제 기대 -

 

 

 

코소보는 요즘

 

 ㅇ 1999년 미국 주도의 나토 공습으로 코소보 내전이 종식되고 난 이후, 2008년 독립을 선언한 코소보는 경제적으로 구유고와 동남부 유럽 중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

  - 우리나라에서도 코소보를 국가로서 정식 인정을 하지만, 코소보 지역에 대해서는 여행경보단계 총 4단계 중 미트로비차(Mitrovica) 지역을 여행제한지역, 이외 여타지역을 여행자제지역으로 지정 중 (2011년 8월 4일 현재)

 

 우리나라 외교부 운영 여행경보단계 제도 및 단계별 권고사항

 - 1단계(여행 유의) : 신변안전 유의
 - 2단계(여행 자제) : 신변안전 특별유의, 여행필요성 신중 검토
 - 3단계(여행 제한) : 긴급한 용무가 아닌 한 귀국, 가급적 여행 취소 또는 연기
 - 4단계(여행 금지) : 즉시 대피, 철수, 여행금지

 

 

ㅇ 코소보 정세가 아직도 온전치 못한 이유는 아직도 인근 세르비아가 코소보를 정식 국가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

  - 최근에도 코소보 북부 세르비아인 거주지역을 중심으로 세르비아와의 긴장이 첨예해진 바 있는데, 알바니아계가 주류를 이루는 코소보 정부에서 통관업무를 관할하기 위해 관료들을 파견하자 해당지역 세르비아인들이 이들의 접근을 막으려고 도로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하면서 농성

  - 코소보 주둔 나토군이 9월 30일 바리케이드를 철거하는 과정에서 세르비아인들과 마찰을 일으키면서 양측에서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해 세르비아가 일시적으로 군대징집령을 발동하는 등으로 지역 긴장도 고조

  - EU가 긴급하게 양국 간 중재를 주선하면서 최악의 상황은 넘어서고 협상이 진행 중

 

코소보 경제 현황

 

 ㅇ 코소보의 GDP는 2009년 현재 39억 유로 정도로 지난 2004년부터 매년 6.1%의 성장을 기록하는 등 꾸준하게 호전되는 양상

  - 2009년 1인당 국민소득은 1795유로

  - 코소보에서는 현재 유로가 공식 화폐로 통용

 

 ㅇ 대외교역은 전형적인 불균형 상태로 2010년의 경우 수출은 2억9000만 유로에 지나지 않으나, 수입은 21억4000만 유로로, 총 18억5000만 유로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 중

  - 코소보는 이 같은 무역수지 적자를 미국과 세계은행 등의 원조와 일자리를 찾아 독일, 스위스 등으로 떠난 코소보(알바니아계) 이민의 국내 송금으로 충당

  - 해외로부터 이민이 보낸 송금은 코소보 GDP의 13~15%를 이룰 정도의 비중을 차지

 

 ㅇ 코소보 경제는 아직도 농업이 기간산업이라 할 수 있으며, 갈탄, 아연, 니켈, 납, 크롬, 알루미늄, 마그네슘 등 일부 광물자원을 보유하나, 장비 노후화, 투자 결핍 등으로 과거에 비해서 생산량은 지속 감소 중

  - 전력도 부족해 미국과 세계은행 등이 코소보 정부와 협력해 석탄 화력발전소 입찰을 준비 중

 

 

                                                                                                (단위: 천 유로)

연도

수출

수입

무역수지

2005

56.283

1.157.492

-1.101.209

2006

110.774

1.305.879

-1.195.105

2007

165.112

1.576.186

-1.411.074

2008

198.463

1.928.236

-1.729.773

2009

165.328

1.935.541

-1.770.213

2010

294.031

2.144.934

-1.850.903

Statistical Office of Kosovo - http://esk.rks-gov.net/ENG/

 

코소보 기초 통계

인구 : 1.733.872, 인구밀도 : 175 명/km2 , 출산율 : 9.7 ‰, 사망률 3.2 ‰

인구 구성 : 알바니아계 92%, 기타(세르비아, 보스니아, 터키 등) 8%

GDP : 56억 달러(2010년 기준, 농업 13%, 공업 23%, 서비스업 64%)

주요교역국 : 독일, 이탈리아, 보스니아, 세르비아를 제외한 구유고연방 국가 등

수도 : 프리슈티나

 

우리 업계에 대한 시사점

 

 ㅇ 코소보는 아직까지는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해보면 우리 기업이 자유스럽게 입국해 비즈니스를 하기에는 다수의 애로가 상존한 것이 사실

 

 ㅇ 그렇다고 코소보가 완전히 잊혀진 지역으로 남을 수 밖에 없다고 평가하기에는 몇 가지 희망적인 징후를 발견할 수 있었는데, 그 요인을 열거하면 다음과 같음

  - 적어도 코소보는 국제사회의 비호 아래 꾸준한 경제성장을 이룩하고, 지난 2009년에는 글로벌 경제위기의 와중에서도 4% 성장을 기록

  - 세르비아는 현재 인근 크로아티아와 마찬가지로 EU 가입을 추진하는데, 이 과정에서 코소보의 독립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 현재의 관측

  - 현재 코소보 북부에서 벌어지는 갈등 역시 세르비아가 코소보와의 협상에서 주도권을 잃지 않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라는 해석도 나오는 중

 

 ㅇ 만약 세르비아와 코소보가 서로를 인정하고 나서면 코소보는 인근에 거대시장을 둔 진출기지로서 안정적인 비즈니스를 영위할 수 있는 기반을 얻을 것임.

  - 그렇게 될 경우, 제조기지로서 또한 향후 막대한 인프라 개발시장으로서 당 지역의 매력도는 더욱 제고될 것으로 예상

 

 ㅇ 이 지역에 관심이 있는 우리 업계는 상황이 나아지기를 기다리기보다는 교역량이 많은 보스니아나 알바니아 등 우회로를 통해서 이 지역의 진출 가능성을 장기적으로 타진해 볼 필요

 

 ㅇ 무역관에서는 우연하게 코소보 기업인을 접촉해 현지 사업여건에 대한 일반적인 정황을 들었음.

  - 중국과 일본으로부터 건축자재를 수입해 현지에서 건설업을 하고 있는 한 바이어는 한국 측으로부터도 더 많은 교역과 투자가 진행 될 것을 희망함.

  - 그러나 크로아티아 기업인 입장에서는 아직은 코소보와의 교역에는 리스크 요인이 많은 것은 사실

 

 

자료원: 1. Statistical Office of Kosovo - http://esk.rks-gov.net/ENG/,

2. http://www.unpo.org

3. BBC News - http://news.bbc.co.uk

4. Euronews - http://www.euro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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