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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의류산업 회복으로 원자재 및 기계장비 수요 증가
  • 현장·인터뷰
  • 모로코
  • 카사블랑카무역관 이제혁
  • 2011-09-14
  • 출처 : KOTRA

 

모로코 의류산업 회복으로 원자재 및 기계장비 수요 증가

- 유럽메이커 임가공 주문증가 및 투자진출 가시화 -

- 한국산 원사, 재봉기, 자수기, 염색가공기 수출 유망 -

 

 

 

□ 2011년 하반기 모로코 의류생산 증가예상

 

 ○ 의류산업은 모로코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조업으로 인접한 유럽시장에 대한 임가공 수출을 통해서 오랜 기간에 걸쳐서 발전해 왔으며, 지난 2005년 섬유 쿼터제가 폐지되면서 중국과의 경쟁에서 상당한 타격을 받았으나, 유럽연합과 모로코 간 제휴협정으로 특혜관세가 적용되면서 2010년부터 회복세에 진입

 

 ○ 올 상반기 북아프리카에 민주화 시위가 확산되면서 의류(임가공) 산업의 경쟁국인 튀니지와 이집트의 안정성이 훼손되면서 모로코가 반사이익을 얻고 있으며, 이러한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모로코 정부와 업계가 인력 양성과 수출마케팅에 노력을 기울임.

 

 ○ 2011년 7월 모로코의 의류 생산(매출)액은 29억 디람(1달러=7.8디람)을 기록해 상반기 월평균 매출액인 26억 달러에 비해 11% 증가했으며, 수출액도 19억 디람을 기록해 전월 대비 19% 상승

  - 수출 대상 국가별로는 포르투갈(46%), 미국(37%)으로의 판매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독일(24%), 스페인(16%), 이탈리아(8%) 등으로의 수출도 증가세

 

 ○ 모로코 섬유의류협회(Amith)는 주요 고객인 유럽(EU)과 북미지역의 소비가 회복되는데 힘입어서 올해 모로코의 의류 생산액이 2010년에 비해 10.7% 증가한 310억 디람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

 

 ○ 유럽 메이저 의류메이커들은 모로코에서의 임가공 생산을 증가하는 한편, 직적 생산방식의 투자를 계획함. 이탈리아 Benetton, 프랑스 Beau Manoir, 영국 Tesco 등이 모로코 현지 임가공 업체와 합작법인 설립을 협의하는 것으로 알려짐.

 

 ○ 의류 생산과 수출액이 증가세를 보이고 유럽 주요 의류메이커의 투자계획이 추진되면서, 모로코의 의류산업은 2005~2009년간의 침체기에서 벗어나 중장기 성장 사이클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됨.

 

□ 임가공 및 수출중심 산업구조

 

 ○ 모로코의 수출에서 의류·섬유제품이 차지하는 비율은 25.5%로 전기기기 및 부품(13.9%), 채소 및 과일(8.6%), 어육류(9.3%)를 크게 능가하며, 약 1800개 업체가 전체 제조업 고용의 40%, 총 산업생산의 22%, 제조업 수출의 42%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됨.

  

 ○ 모로코의 의류산업은 원재료 혹은 반가공 제품을 수입해 위탁가공 후 제품을 수출하는 임가공 수출 형태이며, 뛰어난 생산 및 유통 시스템을 갖추고 유럽과 접근성이 우수해 유럽 대형메이커의 의류제품 위탁생산국가로서 오랜 기간 자리매김.

  - 미국 및 유럽연합과 자유무역협정이 발효됨에 따라 세계 최대 의류 소비시장으로의 수출 여건이 호전됨.

 

모로코 의류섬유산업 수출입 동향

(단위: 백만 달러, %)

구분

2008

2009

증감

금액

비율

수입(CIF 기준)

2,683

2,328

-355

-13

수출(FOB 기준)

3,443

3,261

-181

-5

 자료: 외환청

 

□ 원자재 및 기계장비 수출유망

 

 ○ 인조섬유(Synthetic Filament Yarns)는 한국산이 유럽산 또는 미국산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 모로코에서 수요가 증가하며 현지의 수입유통업계가 우리 제품을 신뢰하고 있어 수입의뢰가 꾸준히 증가함.

 

 ○ 자동재봉기(Auto Sewing Machine)는 한국산이 독일, 프랑스, 대만보다 10~20% 가격이 저렴하고 품질이 좋아 선호되나, 부품공급과 애프터서비스 등 사후관리가 경쟁국에 비해 미흡한 단점을 가짐.

 

 ○ 한국산 자수직물은 디자인과 품질이 우수하고 모로코 전통의상에 소요되는 자수의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에 시장진출 기회가 안정적인 편이며, 모로코 대형 가구 제조회사인 Richbond와 Dolidol의 생산과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서 소파, 침대 등에 주로 사용되는 재생단섬유, 인조가죽, 직물커버 등의 수요가 크게 증가함.

 

 

자료원: 모로코 섬유의류협회, KOTRA 카사블랑카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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