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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모바일산업 주요 인사가 전하는 이슈 및 전망
  • 경제·무역
  • 캐나다
  • 토론토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1-07-26
  • 출처 : KOTRA

 

캐나다, 모바일산업 주요 인사가 전하는 이슈 및 전망

- Canadian Telecom Summit 2011의 "캐나다 모바일 산업의 미래는?" 회담 주요 내용 -

     

     

     

□ 회담 개요

 

ㅇ 행사명: Canadian Telecom Summit 2011

ㅇ 주최: Mark H. Goldberg &Associates Inc.&NBI/Michael Sone Associates Inc.

ㅇ 개최 기간: 2011년 5월 31일 ~ 6월 2일

ㅇ 개최 장소: 캐나다 온타리오 주 토론토 시 Toronto Congress Center

ㅇ 참가업체: Rogers, Bell, Telus 등 캐나다 주요 무선통신 및 모바일산업 기업

 

 ○ Canadian Telecom Summit은 2002년부터 시작된 캐나다 무선통신산업 회담으로 2011년 10회째를 맞음.

  - 2011년 5월 31일 ~ 6월 2일 사흘 동안 무선통신 산업동향, 주요 이슈, 전망, 그리고 각 기업의 비즈니스 계획에 대해 다양한 산업 전문가들이 의견을 발표하고 교환

 

Canadian Telecom Summit 2011 주요 통신사업자 회담 전경

자료원: CBC

 

□ 캐나다 모바일산업 관계자들이 전하는 주요 이슈

 

 ○ 모바일 데이터 사용 급증에 따른 LTE 도입과 트래픽 개선 시급

  - 접속 개선과 사용량 확대를 위해 HSPA+다음 세대인 LTE(4세대 이동통신) 필요성이 확대되는 추세 속에 캐나다 3대 이동통신사인 Bell, Rogers, Telus 모두 앞으로 LTE 의존도를 높일 계획

  - Bell사와 Rogers Communications는 2011년 안에 주요 지역에 LTE 도입을 예정하고, Telus사도 주요 도심지역은 2011년 안에 도입하고 2012년 초에는 전국적으로 도입 확대 예정

  - Rogers Communications사 Communications 부서의 Rob Bruce 사장은 2008년부터 2년 동안 스마트폰 이용률이 2배 이상 증가했다며, 기존의 단순 통화와 문자서비스 제공만으로는 앞으로 수익성 확대가 힘들다는 의견 표시

  - Rogers Communications사 Regulatory 부서의 Dawn Hunt 사장은 단순한 스마트폰 이용 급증뿐만 아니라 그에 따른 데이터 이용 급증으로 캐나다 무선통신 사업자들이 주파수 대역(Spectrum) 부족 현상을 겪을 것으로 전망

  - Dawn Hunt 사장에 따르면, Rogers Communications사의 경우 50%의 LTE를 활용한다고 가정하면 고객의 데이터 요구 충족을 위해 최소 20㎒의 주파수 대역이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예상

  - 스마트폰 사용은 일반 전화기보다 10배 정도의 트래픽을 초래하고, 모바일 PC의 트래픽은 스마트폰의 10배로 알려짐.

  - 캐나다 무선통신협회(Canadian Wireless Telecommunications Association, 이하 CWTA)에 따르면, 스마트폰과 모바일 PC 사용 증폭에 따라 데이터 트래픽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매년 평균 두 배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

  - Microsoft Canada사 Communications 부문의 Sean Seaton 부사장에 따르면 2014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총 2억 대의 태블릿PC 판매 전망

  - 스마트폰 이용자 중 16%가 스마트폰으로 동영상물을 감상하고 있으며, 2015년까지 5000만 대의 모바일 기기가 모바일 브로드밴드를 통해 서로 연결될 것으로 전망

  - Ericsson Canada사의 Mark Henderson 사장 겸 CEO는 2016년 모바일 서비스 가입건수가 인구수를 초과하고 스마트폰 사용량도 2011년 현재보다 4~6배 증가하며, 모바일 기기가 PC를 제치고 가장 인기 있는 인터넷 접속기기가 될 것으로 전망

  - 미국계 인터넷 영상물 대여 사이트인 Netflix는 캐나다를 비롯한 북미에서 인터넷 트래픽을 가장 많이 소모함. 북미 피크 인터넷 트래픽의 30%가 Netflix 접속으로 인해 생기며, 캐나다에서도 진출한 지 1년도 되지 않은 Netflix에 의한 피크 인터넷 트래픽 수치는 13.5%에 달함.

  

 ○ 무선통신 주파수대역 확보경쟁 치열

  - 무선통신 시대에 필수적인 무선 통신 주파수 대역 확보를 위해 각종 모바일 서비스 제공 기업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추세

  - 2012년 입찰 가능 주파수 양이 2008년보다 더욱 작고, 캐나다 통신사업자들이 사활을 건 차세대 통신망인 LTE 통신망사업 성패 여부가 얼마나 많은 주파수를 입찰하느냐에 달린 만큼, 캐나다 통신 사업자들은 2012년 하반기 진행될 700㎒ 주파수 입찰에 총력을 다할 전망

  - 신규 통신 사업자들은 캐나다 정부가 주파수 입찰 관련 신규 사업자 특별방안을 통해 3대 통신사가 사업 초기부터 저비용으로 이미 많이 확보한 주파수 불균형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3대 통신사는 수십 년 전부터 사업을 시작해 많은 돈을 캐나다 내 통신망 구축을 위해 투자한 만큼 신규 사업자들을 위한 혜택에 반대한다고 주장함. 회담에서는 2012년 하반기 실시될 주파수 입찰에 대해 다음과 같은 방안들이 논의

 

   ▸ 캐나다 3대 통신사업자(Bell, Rogers, Telus)의 공정 입찰 주장 : 기존 기업은 수십억 달러를 네트워크 구축에 투자해 왔으며, 증가하는 소비자 요구 충족을 위해 더욱 많은 주파수 확보를 원하고 있음. Bell, Rogers, Telus 등 캐나다 통신시장 3대 기업은 주파수 입찰이 오픈돼 모두가 공평하게 입찰할 수 있도록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

   ▸ 신규 통신 사업자(WIND Mobile, Mobilicity, Public Mobile, Videotron, MTS Allstream, Shaw)를 위한 주파수 입찰 양 할당(Set Aside) 방안: 캐나다 신규 통신 사업자들은 통신시장에서 사업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불리한 상황에 있는 만큼 2012년 주파수 입찰도 2008년과 같이 일정량의 주파수를 신규 통신사업자만 입찰할 수 있도록 따로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

   ▸ 신규 통신 사업자(WIND Mobile, Mobilicity, Public Mobile, Videotron, MTS Allstream, Shaw)를 위한 기존 통신 사업자 구매 주파수 양 제한(Cap) 방안: 기존 통신 사업자가 구매할 수 있는 주파수 양을 제한해, 기존 사업자가 단순히 신규 사업자의 영업을 방해하고 시장 경쟁을 와해시키려는 주파수 구매를 견제해야 한다고 주장

 

  - 연사로 나선 Videotron사의 Robert Depatie 사장은 해당 지역에 주파수를 보유하지 않은 입찰자는 2blocks를, 그리고 대부분 지역에 주파수를 보유한 3대 통신 사업자는 1block까지 입찰을 허용해야 한다며 기존 통신사업자 구매 주파수 양 제한에 대한 비교적 상세한 계획을 제시

  - Telus사의 Robert McFarlane 부사장은 신규 통신 사업자에게 무조건 일정량의 주파수 입찰 양을 할당해주는 방안(Set Aside 방안)은 2008년에도 적용됐으며, 이로 인해 캐나다 통신사들이 주파수 확보를 위해 미국의 경우보다 3배나 높은 비용을 부담하고 경쟁력을 잃었다고 지적함. Set Aside나 Cap 방안 모두 주파수 가격 상승을 초래할 것이지만, 상대적으로 Cap 방안이 주파수 가격 상승폭을 줄여줄 것으로 예상

  - Rogers사의 Ken Englehart 수석 부사장은 기존 통신 사업자를 겨냥한 어떠한 형식의 입찰 제한 방식도 공평하지 못하다고 주장함. Bell사의 George Cope 사장 겸 CEO도 2008년 신규 통신 사업자를 위해 일정량의 주파수를 신규 통신사업자에게만 입찰할 수 있도록 했지만, 이들이 시장에서 활동한 지 수년이 지난 만큼 앞으로는 주파수 입찰에 대한 추가 혜택은 없어야 한다고 밝힘.

  - 2012년 주파수 입찰을 담당하는 캐나다 산업부의 Christian Paradis 장관은 주파수 오픈 입찰을 통해 모바일산업의 투자와 경쟁을 장려하고, 앞으로도 향후 수년간 추가 주파수 입찰을 통해 모바일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함.

     

 ○ LTE 확대 경쟁에 대한 의문 제기에도 장기적으로 LTE 확대는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

  - 2011년 7월 현재 북미에서는 미국의 Verizon과 MetroPCS사만 LTE 네트워크를 서비스하며, LET 네트워크의 시장점유율은 0.3%에 불과

  - 캐나다에서는 LTE 네트워크가 보급돼 있지 않은 상태이며, 2011년 말부터 대형 통신사업자를 중심으로 LTE 네트워크 서비스 시작 전망

  - 2011년 7월 현재 세계적으로 154개의 LTE 네트워크 개발이 진행 중이며, 2012년 말에는 전 세계적으로 80~90개의 상용 LTE 네트워크 서비스 전망됨. 2015년에는 LTE 보급률이 전 세계 통신망의 11%까지 확대 전망

  - 이러한 LTE 네트워크 서비스 개발과 보급률 확대에 WIND Mobile사의 Tony Lacavera 회장은 2012년 전 세계적으로 출고될 15억 대의 핸드폰 단말기 중 LTE를 지원하는 단말기는 1.7%에 불과하고, LTE와 현 3G 통신망을 지원하는 HSPA 네트워크와의 실질적인 속도 차이는 8Mbps에 불과하다며 LTE 효과에 대해 의문 제기

  - WIND Mobile사의 Tony Lacavera 회장은 LTE의 이론적인 속도는 100Mbps 이지만, 실제 속도는 50Mbps에 불과하며, 이는 현 3G 통신망을 지원하는 HSPA의 42Mbps에 비해 8Mbps만 향상된 수준이라고 언급

  - 한편, 이러한 LTE 효과에 대한 의문에도 업계 전반에서는 당장 LTE 효과를 보지 못해도 데이터 사용 확대로 인한 미래의 기기 작동 유연성과 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 LTE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룸.

     

 ○ 통신부터 방송산업까지 아우르는 대형 기업의 수직적 통합 구축 확대 전망

  - 2010년 Bell사는 캐나다 최대 방송국 중 하나인 CTV사를 100% 매입하는 등 최근 캐나다에서는 대형기업의 통신부터 방송산업까지의 수직적 통합 구축이 확대되는 추세

  - Bell사의 CTV 인수에 따라 앞으로 캐나다 통신 서비스 사업자는 Bell사를 통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야만 CTV 모바일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됨.

  - 캐나다 중소 규모 통신사업자와 소비자 협회 등은 대형 기업의 통신부터 방송산업까지 아우르는 수직적 통합 구축모델 확대가 대형 통신 사업자의 모바일 콘텐츠 제공 권한 독점과 콘텐츠 제공권을 바탕으로 한 소비자에게 불필요한 서비스 끼워 팔기 등의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

  - 소규모 독립 콘텐츠 제작자들은 대형 통신‧미디어 기업의 수직적 통합이 방송을 위한 계약 조정에 있어서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우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대형 통신‧미디어 기업의 콘텐츠 보유권 확대와 사업다각화를 위한 통신과 방송산업의 수직적 통합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     

     

 ○ 모바일 산업도 클라우드가 대세

  - PC와 모바일 기기와의 연동성을 바탕으로 한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로 모바일 산업에서도 클라우드 서비스에 적합한 서비스와 콘텐츠 제공이 중요하게 부각될 것으로 전망

  - 윈도우 플랫폼을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Microsoft사를 비롯해 모바일 산업 최강자인 Apple사까지 iCloud라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지며, 클라우드 시장은 앞으로 무한한 성장 전망

     

□ 시사점

     

 ○ 캐나다 모바일산업 주요 이슈는 LTE 도입, 주파수 입찰, 대기업의 수직적 통합시스템 구축, 클라우드

  - 캐나다 모바일 시장은 LTE 효율성에 대한 일부 비판적 의견에도 데이터 사용 확산에 따른 장기적 관점에서 LTE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세를 이루는 가운데 2011년 말부터 캐나다도 주요 3대 통신사를 위주로 LTE 도입 본격화 전망

  - 2012년 하반기 캐나다 정부가 캐나다 통신 사업자들을 상대로 추가 주파수 입찰을 시행할 예정인 가운데 정부의 특별지원 혜택을 원하는 신규 사업자들과 특혜 없는 공정입찰을 주장하는 주요 3대 통신 사업자들의 의견 팽팽히 맞섬.

  - 캐나다 대형 통신‧미디어 기업의 방송사 인수 등을 통한 콘텐츠 확보 및 유통에 대한 수직적 통합 시스템 구축 증가 추세

  - 각종 IT 대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진출로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의 무한한 성장 전망

     

 ○ 초고속 네트워크 활용한 소비자 위주의 연동성 높은 모바일 기기 유망

  - 전문가들은 캐나다 모바일 산업이 기존의 제품 위주 환경에서 소비자 경험을 중시하는 환경으로 변하고 있다고 전함.

  - 이에 따라, 한국 기업은 초고속 네트워크망을 활용하며, 소비자 경험을 중시하고 연동성 높은 혁신적인 모바일 기기로 캐나다 시장 진출 및 입지를 확대해야 할 것으로 사료됨.

  - 삼성 캐나다 지사 모바일 부서의 Ken Price 이사에 따르면, 모바일 산업 기업은 고객의 요구에 한발 앞서기 위해 단순히 시장 소비자의 모든 목소리를 반영하려는 노력보다는 신중하게 고객들의 최우선적 요구 충족에 노력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전함.

     

     

자료원: Marketnews, CBC, 기타 KOTRA 토론토 KBC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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