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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전자시장, 불경기는 끝나지 않음
  • 경제·무역
  • 헝가리
  • 부다페스트무역관 남기훈
  • 2011-07-21
  • 출처 : KOTRA

 

헝가리 전자시장, 불경기는 끝나지 않음

- 세탁기 등 일부 품목 외 고전, 특히 IT분야 침체 -

 

 

 

□ 오랜 침체를 겪는 소비시장의 회복이 언제일지 여러가지 의견이 제기되는 가운데, 2010년 가장 위축된 분야는 IT 분야인 것으로 나타남. 경제연구기관인 GFK의 조사에 따르면 가전제품, IT 제품 등을 합친 헝가리 전자시장규모는 2010년 기준 2660억 포린트(약 10억 유로)를 기록해 전년대비 10% 수준의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인 것으로 추정됨.

 

구분

'10/'09 대비 성장률

전체

- 9.6 %

소비재 전자제품

- 4.0 %

사진 관련 제품

- 5.2 %

IT 및 사무기기

- 19.2 %

대형 가전제품

- 4.1 %

소형 가전제품

+ 1.1 %

자료원: GFK

 

 ○ 소비자 내구재는 2010년 상반기까지 침체가 이어지다 하반기에 들어 약간 회복하는 기미가 보였으나 결과적으로 전년도의 수준에 미치지 못했고, 특히 IT 및 사무기기는 19.2% 마이너스 성장을 하며 타 분야에 비해 3배 이상 위축된 것으로 나타남. 그나마 선전한 것은 소형 가전제품분야로1.1%에 불과한 증가율을 기록하며 성장이 "정체"된 상태임.

  - 일반 전자제품은 2010년 여름 월드컵 특수와 LED 및 3D TV의 도입을 통해 회생하는 기운을 보였고 당시 일부 업계 관계자들은 전년 재고물량이 점차 해소되며 하반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기까지 했으나 결국 상반기의 부진을 만회하지는 못했음.

  - IT 및 사무기기 분야는 무엇보다 기업과 정부의 긴축 기조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평가됨.  이와 관련, 2011년 하반기부터 제품 교체 수요가 누적돼 수요가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일부에서는 조심스레 평가함.

 

 ○ 연중 최대 목인 크리스마스와 관련, 2010년 히트 상품들은 휴대용 음향기기(MP3 플레이어 등), 평면 TV, hi-fi 오디오 시스템, DVD 플레이어, 게임콘솔, 튀김기기, 캡슐형 커피머신(nespresso 등) 등인 것으로 나타남.

 

전자제품 전문매장 electro world 매장

자료원: electoworld

 

□ 전망

 

 ○ GFK는 2011년에는 전자시장이 전년대비 현상 유지 또는 소폭 증가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며, 전년 전체 매출의 9%에 달했던 온라인 거래의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함. 또한 스마트폰, 평면 TV, 타블릿 PC 등이 시장 회복을 이끌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함.

 

 ○ 한편, 유가와 기타 에너지 비용의 상승 등 마이너스 요인의 누적으로 가격의 소폭 상승이 예상되고 있어 시장 회복을 말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지적도 있음. 또한 현지 진출업체들은 헝가리뿐만 아니라 유럽시장 전반에 걸쳐 소비자 구매력이 회복이 더뎌 하반기에 들어 큰 폭의 판매량 감소를 예상하는 등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임.

 

 

자료원: GFK, 헝가리 통계청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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