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加, SNC-Lavalin사 신규 원자력사업 타깃은 신흥국 원전과 재생사업
  • 경제·무역
  • 캐나다
  • 토론토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1-07-20
  • 출처 : KOTRA

 

加, SNC-Lavalin사 신규 원자력사업 타깃은 신흥국 원전과 재생사업

- 한국 기업, SNC-Lavalin사 전략에 맞춘 제품과 계획안으로 파트너십 구축 앞장서야 -

     

     

     

□ 캐나다 원자력 산업 중심으로 떠오른 SNC-Lavalin사

     

 ○ SNC-Lavalin사 개요

  - SNC-Lavalin사는 35개국에 오피스를 보유한 캐나다 최대 EPC 기업으로, 100여 개국 이상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0년 63억 캐나다 달러의 매출 기록

  - SNC-Lavalin사의 원자력 사업은 1967년부터 시작됐으며, 원전 건설, 유지, 보수, 재생, 처리 사업 등 원자력 관련 모든 서비스 제공

  - 1976~1982년에는 캐나다 원자력공사(이하 AECL)의 Candu 6 원자로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월성에 4기의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등 한국과도 오래전부터 관계를 맺어옴.

     

 ○ SNC-Lavalin사, 2011년 6월 캐나다 원자력공사(AECL) 중수로 상업부분 인수하며 캐나다 원자력산업 핵심기업으로 발돋움

  - 2011년 6월 29일 SNC-Lavalin사는 캐나다 AECL의 Candu 중수로 상업 부분을 1500만 캐나다 달러와 지적재산권 사용에 대한 향후 로열티 지불을 조건으로 인수한다고 발표

  - SNC-Lavalin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Candu 기술을 사용해 이미 지어진 원전에 대한 서비스 제공, 원전연장 프로젝트, 신규 원전건설 등 기존 AECL의 Candu 중수로 상업부분 사업을 모두 보유하게 됨.

  - SNC-Lavalin사는 인수한 사업군을 Candu Energy로 새롭게 명명

  - 한편, 캐나다형 중수로인 Candu 원자로에 대한 지적재산권은 AECL의 소유주인 캐나다 연방정부가 계속해서 보유하며, AECL은 SNC-Lavalin사가 인수한 Candu Energy에 원자로 지적재산권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를 제공하기로 합의

  - 이에 따라, SNC-Lavalin사는 향후 신규 원전과 재생사업 수주 시, Candu 원자로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보유한 캐나다 연방정부에 로열티를 제공해야 함.    

  - SNC-Lavalin이 지불할 로열티는 최대 2억8500만 캐나다 달러까지도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AECL 중수로 상업부분 판매 원인은 자금부담

  - AECL 소유주인 캐나다 연방정부에게 AECL 중수로 상업부분은 커다란 자금부담 요인 이었음.

  - 캐나다 연방정부는 2010년에만 AECL에 8억 캐나다 달러를 투입

  - 캐나다 연방정부의 엄청난 자금투입에도 불구하고, AECL 중수로 상업부분은 1990년대부터 10여 년 넘게 단 한 대의 캐나다형 중수로인 Candu 원자로를 수주하지 못하고 있음.

     

□ SNC-Lavlin사의 틈새 신흥국 시장 공략 전망

     

 ○ 발전 규모 상대적으로 낮지만 경쟁 덜 치열한 신흥국 시장 공략

  - 원자력 정책 전문가면서 앨버타 주 Mount Royal University의 교수인 Mr. Duane Bratt 는 민간기업인 SNC-Lavalin사로의 AECL 중수로 상업부분 판매가 AECL 재건과 전 세계 원자력 시장에서 캐나다가 주요 국가로 다시 떠오르게 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분석

  - Duane Bratt 교수는 중소규모 리저널 제트기와 비즈니스 항공기 시장만을 타깃으로 활동하는 캐나다 대표 항공기업 Bomberdier사의 예를 들며, SNC-Lavalin사의 Candu Energy도 대형 기업들이 소홀히 하는 중소 개발도상국으로의 원자로 판매에 집중 해야 한다고 주장

  - 실제로 SNC-Lavalin사의 Patric Lamaree 부사장은 Candu Energy가 기존 선진국보다 전력망 규모가 작고, Candu 원자로에서 사용되는 재활용 우라늄 활용이 적합한 시장을 상대로 원자로 수주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타깃 시장으로 일단 루마니아, 아르헨티나, 중국 등을 지목

     

○ Candu Energy 타깃 국가별 시장 공략 걸림돌

  - 한편, Duane Bratt 교수는 Candu Energy의 루마니아, 아르헨티나, 중국 시장 공략계획에 대해, 나라별로 각기 다른 커다란 장애물들이 있으며, 이러한 장애 요소를 얼마나 제대로 극복하느냐가 해당 시장 공략의 최대 관건이라고 밝힘.

  - 루마니아는 유럽 지역 경기악화로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원자로 수주에 필요한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을 전망

  - 기존 AECL과 원자로 수주 협상을 진행 중이던 아르헨티나는 SNC-Lavalin사와 AECL 과의 인수협상 과정에서 미래 불확실성을 염두한 AECL이 아르헨티나와 중요 계약에 대한 서명을 하지 못해온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진 것으로 알려짐.     

  - 세계 최대 원전시장인 중국 시장은 현 캐나다 정부와 중국 정부가 중국의 인권문제 등으로 매끄럽지 못한 외교관계를 맺어온 것이 Candu Energy의 중국시장 공략에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임. 1990년대 중반 AECL이 중국에 원자로를 발주할 당시에도, 당시 중국으로의 원자로 발주에 반대하던 자유당 정부는 이에 대해 직접적으로 간섭했음.

     

 ○ Candu Energy의 성공적 원자로 프로젝트 수주 위해 캐나다 정부의 외교적 지원 필요

  - 캐나다 원자력 산업 전문가들은 Candu Energy의 성공적 해외 시장 원자로 수주를 위해서는 캐나다 연방정부의 외교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주장

  - SNC-Lavalin사의 Patric Lamaree 부사장은 캐나다 정부가 연방정부 산하 공기업인 Canadian Commercial Corporation(캐나다 민간기업과 외국 정부와의 비즈니스 활동 지원 공기업) 등을 통해 외교적 지원을 단행할 것이라고 밝힘.

  - 또한, 캐나다 연방정부는 캐나다 수출 파이낸싱 공기관인 Export Development Canada를 통해서도 원전 수출 계약 성사를 적극 지원할 예정

  - 한편, 캐나다 정부는 Candu Energy가 프로젝트 수주 후 겪을 수도 있는 비용초과 문제에 대해서는 금전적 지원을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짐.

  - 캐나다 원자력 산업 전문가들은 원자로 수주 사업에 대한 해당 정부의 금전적 지원은 원자력 산업에서 필요한 요소로, 캐나다 정부의 직접적인 금전적 지원 불허 방침은 세계 최대 프랑스계 다국적 원전기업인 AREVA사에 금전적 지원을 하는 프랑스 등과 비교했을 때, 경쟁요소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

 

□ SNC-Lavlin사의 재생사업 수주 공략 전망

     

 ○ 신규 원자로보다는 재생사업 수주에 더욱 집중

  - SNC-Lavalin사는 Candu Energy를 통해 신규 원자로 수주보다는 자금운영에 안정적인 재생사업 수주에 더욱 집중할 전망

  - 재생 프로젝트가 신규 원자로 수주만큼 순수 시공을 많이 포함하지는 않지만, 재생 프로젝트 자체만으로도 원자력 산업 전문 인력을 위한 많은 고부가 가치 일자리와 마진을 제공하는 만큼, 재생사업 수주 집중 공략은 올바른 사업방향으로 해석

  - SNC-Lavalin사의 Patric Lamaree 부사장은 재생사업으로 안정적인 매출원을 구성하는 한편, 다소 위험도가 높은 Candu 원자로 신규 프로젝트 수주도 전 세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힘.

     

 ○ 전문가들, 재생사업 수주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

  - 한편, 캐나다 원자력 전문가들은 SNC-Lavalin사의 재생사업 수주도 신규 원자로 프로젝트 수주만큼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

  - Gordon Edwards 캐나다 원자력 산업 전문가에 따르면, 신규 원자로 수주와 마찬가지로 재생사업 수주도 만약의 초과비용 발생에 대한 연방정부의 지원이 필수라며, 오랜 기간 원자력 산업에 깊숙히 관여한 캐나다 연방정부가 원자력 산업에서의 국제적인 명성과 국가적 인지도를 위해서라도 완전히 상업용 원자로 산업과 관련해서 관계를 끊지는 못할 것이라고 언급    

  - 한편, AECL은 재생 프로젝트 진행에 있어서 수차례 예산과 기간을 초과한 전례가 있으며, 이러한 전례는 SNC-Lavalin사의 외국 원전재생사업 수주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

  - AECL 재생 프로젝트 예산 및 기간 초과의 대표적인 예로는 예상보다 3년 이상이 지체된 캐나다 뉴브런스윅 주에서 진행 중인 Point Lepreau 원전 재생 프로젝트를 꼽을 수 있으며, AECL의 Candu 원자로를 보유한 온타리오 주의 Pickering 원자력 발전소는 높은 비용 부담을 이유로 재생사업을 시행하지 않기로 결정하기도 함.

  

□ 시사점

     

 ○ 한국 원자력 기자재 기업, SNC-Lavalin사와의 파트너십 통한 신규 틈새 원전시장 및 재생사업 동반 참여 추진해야   

  -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태 이후, 세계 원전시장이 다소 움츠러들었지만, 장기적으로는 신흥국들을 바탕으로 원전시장이 회복할 전망

  - SNC-Lavalin사가 상대적으로 소규모의 틈새 신흥국을 중심으로 한 신규 원전시장과 재생사업 공략을 계획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SNC-Lavalin사와 거래를 원하는 한국 원자력 기자재 기업은 이러한 SNC-Lavalin사의 수주 전략에 적합한 제품이나 계획안으로 SNC-Lavalin사와의 파트너십 구성에 임해야 할 것으로 사료됨.

     

 ○ 한국 기업, SNC-Lavalin사 웹 사이트 통한 벤더등록 가장 먼저 해결해야

  - SNC-Lavalin사의 Candu Energy와 거래 추진을 원하는 한국 원자력 기자재 기업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SNC-Lavalin사의 웹 사이트를 통한 벤더등록

  -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웹 사이트를 통한 정식적인 벤더등록 과정 없이는 거래나 협력관계 구축을 추진할 수 없다며, 관심 유망 공급업체의 정식적인 벤더등록이 가장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힘.

  - 이에 따라, SNC-Lavallin사와의 관계구축을 원하는 한국 원자력 기자재 기업은 무조건적인 진출 시도보다는 SNC-Lavalin사 웹 사이트를 통한 벤더등록부터 시작해, 차근차근 기업과 제품을 알리는 전략을 구사해야 할 것으로 사료됨.

   · SNC-Lavalin 벤더등록 웹 사이트 : https://gps.snclavalin.com/content/en/terms.htm:

 

  

 자료원: Embassy, The Globe and Mail, 기타 KOTRA 토론토 KBC 보유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加, SNC-Lavalin사 신규 원자력사업 타깃은 신흥국 원전과 재생사업)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