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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상품] 영국, `스마트` 쓰레기통 도입한다
  • 경제·무역
  • 영국
  • 런던무역관 김성주
  • 2011-07-18
  • 출처 : KOTRA

 

[녹색상품] 영국, '스마트' 쓰레기통 도입한다

- 태양광 작동 무공해 청정 전원 -

- 쓰레기 자체 압축기능으로 기존 대비 8배의 쓰레기 수용 -

- 꽉 차면 지자체에 자동 이메일 보내 -

    

 

 

똑똑한 쓰레기통 “Big Belly"

출처: 데일리메일

 

 ○ 영국 스코틀랜드 인버네스 지역에 스마트 쓰레기통이 도입될 전망. 'Big Belly'로 불리며 개당 3200파운드에 달하는 고가의 이 쓰레기통은 자체적으로 쓰레기를 압축함. 같은 크기의 일반 쓰레기통보다 최대 8배에 달하는 쓰레기를 담을 수 있어 쓰레기를 정기적으로 비워줘야 하는 인력을 8분의 1로 줄일 수 있음. 또 자체적으로 쓰레기가 꽉 차면 지자체에 알리는 이메일을 발송하는 기능 때문에 정기적으로 쓰레기통의 포화 여부를 확인할 필요도 없어 예산절감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음. 또한 이 모든 기능이 태양광 패널을 통한 영구동력으로 해결되므로 전기료 걱정 또한 없는 것이 큰 장점. 월 8시간의 일광노출만으로도 작동되므로 영국에서 가장 일조량이 적은 스코틀랜드 지역에서도 문제없이 잘 작동한 것으로 알려짐.

    

Big Belly의 분리수거형 (병) 쓰레기통(병 쓰레기는 압축기능 미적용)

출처: 데일리메일

 

 ○ 아일랜드 기업 Kyron사에서 개발한 스마트 쓰레기통은 영어로 큰 배(복부)를 의미하는 "Big Belly"라는 브랜드로 출시됐으며 이미 아일랜드 내 다수의 소도시에서 시범 운영됐고 영국 데번(Devon) 지역의 해변 리조트에 도입에 성공한데 이어 호수괴물 네시(Nessie)로 유명한 인버네스(Inverness) 지역의 패스트푸드 매장이 즐비한 거리의 공공 쓰레기통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갔음. 시범운영사업을 허가한 해당 지자체인 하일랜드 카운슬(Highland Council)은 7월부터 4주에 달하는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전 지역 확대도입 여부를 결정지을 것이라고 밝힘.

 

 ○ 시범운영이 종료되는 8월부터 하일랜드 카운슬 관할 50여 개의 공공쓰레기통이 우선적인 교체대상으로 검토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존의 쓰레기통 관리 및 수거작업 인부들의 노조 유니슨 (Unison)에 이에 따른 인력변화에 따른 통보를 할 방침이라고 밝힘.

 

시사점

 

 ○ 영국에서는 지자체(Council)별로 관할 지역 쓰레기통을 관리하며 지역별로 최소 10여 개에서 최대 800여 개까지의 쓰레기통이 관리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약 12만8000여 개의 공공쓰레기통이 운영되는데 일반적인 150리터 기준 일반쓰레기통은 평균 199파운드임. 3200파운드의 스마트쓰레기통으로 교체 시 그 비용이 상당해 근시일 광범위한 도입확대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지만 인버네스 지역에서 스마트쓰레기통 도입으로 매주 1톤당 210파운드에 달하던 쓰레기 관리수거 비용을 20%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므로 경제성은 충분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사업완료 시 주변지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됨.

 

 

자료원: 데일리메일 보도 인용, Kyron사 자료 및 KOTRA 런던 KBC 자체조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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