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플러그-인 자동차들의 출시 러시

-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전력 회사들의 공조 -

- 전력회사들의 전력배급망 업그레이드 문제가 관건 -

□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전력 회사들의 공조

 ○ 플러그-인 자동차들의 출시 러시가 전력 과부하에 대한 준비 되지 않은 몇몇의 미국 전력 회사에는 문제점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음. 즉, 같은 동네에 너무나 많은 플러그-인 자동차가 있으면 파워 그리드의 전력 부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임. 특히 낮 동안 자동차를 충전하면 전력 회사가 공급해야 하는 전력량이 급증할 수가 있음.

 ○ 이에 캘리포니아주 공공시설위원회는 캘리포니아주 전력회사들과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이러한 문제점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서로 공조할 것을 지시함. 공공시설위원회에서는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들이 시장에 문제없이 풀릴 수 있도록 여러 정책을 도입함.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들의 출시 러시

자료원: Plug In America

 ○ 자동차 제조업체 및 전력 회사들은 이러한 분위기를 모두 반기는 분위기임. 작년 말부터 제너럴 모터스의 볼트, 닛산 리프 등 여러 플러그-인 자동차가 신규 출시되는데 소비자들은 이에 대해 아직 반신반의함. 이에 파워 그리드 및 충전과 관련한 작은 기술적 문제점이라도 지적되지 않게 하기 위해 쌍방이 노력하려는 상황이기 때문임.

 ○ 캘리포니아주의 가장 큰 전력회사인 Pacific Gas and Electric Co도 이미 자신들의 서비스 지역에 1300여 대의 플러그-인 자동차가 있음을 밝히며 이들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함. 실제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전기차 생산을 확정 지은 순간부터 전력 회사들과 공조하기 위해 노력함.

 ○ 실제 제너럴 모터스와 닛산은 자사 플러그-인 자동차 구매자들이 동의할 경우 이들이 사는 동네를 전력 회사들에 알려줌으로써 전력 회사들이 이들 동네 전력 사용에 미리 대비할 수 있게 함. 즉, 사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변압기의 과부하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임.

□ 전력 회사들의 전력 배급망 업그레이드가 시급

 ○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들의 대중화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전력 회사들의 전력 배급망 업그레이드가 시급한 것으로 진단됨. 캘리포니아주 공공시설위원회에서는 배급망 업그레이드를 위한 비용은 전력 회사 고객들이 기본적으로 충당하는 것으로 결정함.

전력 부하 사전 방지가 관건

자료원: 샌프란시스코 크로니컬

 ○ 공공시설위원회에서는 최소 몇 년 동안은 전력 배급망 업그레이드와 관련한 비용 분담이 미미할 것으로 예상함. 하지만 2013년 6월 동 이슈에 대한 재회의가 열릴 예정이며 이 시점에서는 비용 분담이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함. 주 차원에서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들의 보급을 장려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실행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 이 기관은 또한 전력 회사들이 플러그-인 자동차들이 캘리포니아주 전력 그리드에 가져올 영향에 대해 심도 있게 조사하기를 지시함. 플러그-인 소유자들이 밤에 충전을 한다면, 피크 시간대의 전력량에 변화가 없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전력회사 입장에서는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하거나 구매해야 하기 때문임.

자료원: 샌프란시스코 크로니컬, 산호세 머큐리, LA 타임스, 블룸버그, 가트너, 전문가 인터뷰, KOTRA 실리콘밸리 KBC 자체 분석 자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