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현대차 판매호조에 獨 자동차부품기업 對韓 투자도 상승세
  • 통상·규제
  • 독일
  • 함부르크무역관 박인성
  • 2011-07-18
  • 출처 : KOTRA

 

현대차 판매호조에 獨 자동차부품기업 對韓 투자도 상승세

- 한-EU FTA 기대, 獨 車부품기업 브로제, 레오니 투자진출, 보쉬, 콘티넨털 기술제휴 -

- 韓中日, 세계 1위 車부품기업 보쉬의 자동차 브레이크사업부 인수전 치열 -

 

 

 

□ 현대차, 폴크스바겐보다 2배 빠른 성장세 기록

 

  현대자동차가 유럽 최대 자동차 메이커 폴크스바겐보다 2배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판매호조를 보이자 현대자동차 그룹에 부품을 납품하기 위한 독일 자동차부품기업들의 대한 투자와 기술제휴가 증가함.

  - 독일 승용차시장 점유율 10위권에 진입한 현대자동차는 전년 동기대비 판매량이 +25.2%로 증가하면서 독일시장 내 자동차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세를 기록

 

2011년 상반기(1~6월) 독일 승용차시장 신차판매 동향

             (단위: 대, %)

순위

기업명

판매량

시장 점유율

전년대비 증감률

1

VW

354,037

21.8

+8.3

2

BMW, Mini

149,803

9.2

+1.4

3

Mercedes

138,160

8.5

+1.2

4

Opel

130,779

8.1

+15.9

5

Audi

124,960

7.7

+14.1

6

Ford

117,544

7.2

+17.1

7

Renault, Dacia

81,061

5.0

+7.4

8

Skoda

74,731

4.6

+10.6

9

Fiat

45,283

2.8

+4.2

10

Hyundai

44,993

2.8

+25.2

11

Peugeot

44,762

2.8

-1.6

12

Toyota, Lexus

40,062

2.5

+13.1

16

Kia

18,468

1.1

+4.8

 

판매총계

1,622,579

100

+10.5

자료원: 독일연방교통국(KBA)

 

  세계 4위 자동차 메이커에 오른 현대자동차는 폴크스바겐보다 대당 9.3% 높은 판매마진을 기록하며 日 도요타를 능가하는 독일 자동차의 가장 위협적인 경쟁자로 부상했다고 폴크스바겐 CEO 빈터콘은 평가

  - 현대자동차는 2011년 상반기, 약 400만 대를 판매했고 연말까지 800만 대 판매 전망

 

  또한 CEO 빈터콘은 기아차 디자이너와 현대차의 디젤엔진개발자가 폴크스바겐과 아우디 출신임을 지적하며 한국은 일본과 독일기술을 카피한 후 이를 개선해 제품을 만들고 있다고 비난

 

  반면 독일 자동차업계 전문가들은 폴크스바겐이 GM과 도요타의 도전에 비해 현대자동차의 경쟁력을 낮게 평가한 결과로 한-EU FTA 발효로 앞으로 현대자동차는 소형차뿐만 아니라 중형차시장에서도 폴크스바겐을 위협할 것으로 전망

 

  현대자동차가 까다로운 유럽시장에서 품질과 품격에서 인정받는 요인은 보쉬, 콘티넨털 등 독일 주요 자동차 부품기업과의 전략적 기술협력과 월드컵축구 등 적극적인 브랜드 마케팅이 적중했기 때문

 

□ 현대차 판매호조에 獨 자동차부품기업 對韓 투자 진출

 

  현대차 납품을 겨냥해 한국의 협력파트너를 찾아온 독일 자동차용 소형전기모터 전문기업 브로제(Brose)는 만도와 각각 50%의 지분을 투자해 송도 경제자유구역에 연구소를 설립

 

  또한 자동차용 전기회선장치 전문기업 레오니(Leoni)도 기 투자한 한국의 대경 T &G를 2012년에 전격 인수할 계획. 레오니 CEO는 대한 투자진출을 통해 2013년도 40억 유로 매출 달성을 기대

  - 레오니는 자동차부품 연구개발에 당초 1억4000만 유로 투자를 예상했으나 1억7000만 유로로 투자규모를 늘림.

  - 레오니는 전체 순익의 70%를 자동차 전기배선장치분야에서 기록하며 보쉬, 콘티넨털과 함께 독일의 대표적 자동차부품기업으로 BMW, 벤츠, GM의 주요 자동차 메이커에 부품을 공급

 

  현대자동차의 성장은 독일 부품기업뿐만 아니라 국내 부품기업의 성장에도 영향을 줌. 세계 100대 자동차 부품기업 가운데 한국의 LG화학,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만도가 진입해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함.

 

□ 韓中日, 세계 1위 車부품기업 보쉬의 자동차 브레이크사업부 인수戰 치열

 

  세계 1위 자동차부품기업 보쉬는 기본 브레이크 사업부를 매각하기 위한 인수기업 신청을 마감하고 선정절차를 진행 중임. 이 사업부 인수에는 韓中日 3개 기업과 2개의 헤지펀드가 참여함. 보쉬의 사업부 인수 가능 금액은 3억 유로 선이 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아직 인수참가 기업은 공개되지 않음.

 

  보쉬가 자동차 기본 브레이크 사업부 매각을 추진하는 이유는 자동차부품 사업부 가운데 마진이 낮은 파트는 매각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차세대 전기자동차부품, 태양광, IT, 가전 등 사업부에 집중하기 위함.

  - 그동안 보쉬는 자동차 브레이크 전체 시스템을 공급하길 희망했으나 자동차 메이커들은 다양한 공급사로부터 부품을 각각 공급받음.

  - 보쉬의 자동차 브레이크사업부는 세계 20개 지역에 5000명의 종업원, 연 매출 9억 유로에 4500만 유로 마진을 기록

 

  보쉬의 자동차 기본 브레이크 사업부 매각 추진은 마진이 낮은 자동차부품 사업부를 매각하고 태양광, IT, 가전 등 사업부를 다원화하겠다는 것임.

 

 

자료원: 한델스블라트, FAZ, FT 독일판, WIWO, KOTRA 함부르크 KBC 정보담당자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현대차 판매호조에 獨 자동차부품기업 對韓 투자도 상승세)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