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신성장산업기술] 캐나다, 무선통신 산업 현황
  • 경제·무역
  • 캐나다
  • 토론토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1-06-29
  • 출처 : KOTRA

 

캐나다, 무선통신 산업 현황

- 투자법 완화와 사업자 간 경쟁심화로 무선통신 이용자 확대 전망 -

     

     

     

□ 캐나다 무선통신 산업 규모 및 구조

     

 ○ 캐나다 무선통신 산업 규모

  - 캐나다는 G8 국가 중 가장 광범위한 HSPA+ 네트워크를 보유했으며, 2009년 기준 캐나다 무선통신산업 매출액은 169억 달러를 기록함.

  - 2009년 캐나다 무선통신산업은 전체 통신산업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

  - 2010년 캐나다 무선통신산업은 390억 캐나다달러의 직간접 경제 가치를 생산

  - 2013년 캐나다 무선통신산업 매출액은 2009년보다 2배 증가한 350억 달러 전망

     

 ○ 캐나다 무선통신산업 고용시장 및 수출입 현황

  - 2010년 캐나다 무선통신산업 종사자는 총 29만4000명이며, 이들의 평균 연봉은 5만9000캐나다달러로 캐나다 전체 평균 연봉인 4만2640캐나다달러보다 38% 높음.

  - 2010년 캐나다 무선통신산업 관련 수출규모는 9억4600만 달러이며, 주요 수출대상국은 미국

  - 2010년 캐나다 무선통신산업 관련 수입규모는 31억 달러로 2009년 19억 달러 대비 60% 이상 확대

  - 캐나다 무선통신산업 관련 주요 수입국은 멕시코와 중국으로써, 각각 30% 가량인 12억 달러와  11억 달러 기록

 

□ 캐나다 무선통신 산업 수요동향

 

 ○ 캐나다 무선통신산업 가구별·인구별·지역별 수요 현황

  - 1997년부터 캐나다 무선통신산업 수요는 지역별로 커다란 편차를 보여 옴. 2009년 앨버타 주 가정의 무선통신 서비스 및 장비 보급률은 82%로 가장 높지만, 퀘벡 주 가정은 61%에 그침.

  - 18~34세 젊은 층이 전체 캐나다 휴대폰 사용자 중 절반에 해당하는 등 젊은 층의 무선통신 이용이 매우 높은 것이 특징

  - 2008년 기준 캐나다 가구의 75%가 무선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운데, 휴대폰을 보유한 가정당 하나의 휴대폰을 이용하는 가구는 32%인 반면, 두 개 이상의 휴대폰을 이용하는 가구는 69%로 나타남.

     

 ○ 캐나다 무선통신 기능 수요 현황

  - 캐나다인은 전화통화 기능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으며, 문자 메시지와 사진 촬영 기능이 그 뒤를 잇고 있음.

  - 2011년 하반기 4G LTE 플랫폼과 신규 스마트폰 출시에 힘입어, 캐나다 소비자들의 음악, 게임, 인터넷 브라우징 등 더욱 다양한 고급 기능에 대한 수요도 높아질 전망

     

□ 캐나다 무선통신산업 주요현황

     

 ○ 캐나다 무선통신 산업 이용자 수, 4G 등 차세대 무선 통신 기술 발달과 기업 간 경쟁심화로 갈수록 확대

  - 2009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경기회복으로 2010년 캐나다 무선통신 서비스 신규 가입자 수와 (169만 명) 누적 가입자 수는 (2,457만 명) 2009년 대비 각각 22.13%와 7.51% 증가

  - Merrill Lynch 사는 2018년 캐나다 무선통신 서비스 시장 침투율을 103%로 예상

  - 캐나다 무선통신 산업은 Rogers Wireless, Bell Mobility, Telus 등 3개 대형 캐나다 통신기업이 (Big 3) 시장을 독점

  - Rogers 사는 898만 명의 이용자 (36.5%)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Bell Mobility와 Telus 사는 각각 724만 명과(29.5%) 697만 명의 (28.4%) 이용자로 2위와 3위 차지

 

2010년 캐나다 통신사별 무선통신 서비스 가입자 현황

자료원 : Canadian Wireless Telecommunications Association

 

  - 2011년 8월 4G LTE 플랫폼으로의 전환과 HSPA+ 네트워크 업데이트 확대로 통신사의 데이터 매출 규모와 중요성은 더욱 확대될 전망

  - 2015년 4G 무선통신 브로드밴드 가입자 수는 2011년 초 40만 명에서 1700만 명으로 확대 전망

  - 2009년부터 2011년 초까지 Wind Mobile (2009년 12월), Public Mobile (2010년 초), Mobilicity (2010년 중순), Videotron Wireless (2010년 중순) 등 4개의 신규 무선통신 서비스 사업자가 생겨났고, 케이블 서비스 기업인 Shaw Communications 사가 2011년 말~2012년 초 무선통신 서비스 사업 진출을 계획함.

  - 각 기업의 경쟁 심화는 캐나다 무선통신 산업 이용자 수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 캐나다 무선통신기업,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 탓에 신규 기술 도입 늦어

  - 캐나다의 광활한 영토와 상대적으로 적은 인구로 인해 캐나다 인구밀도는 미국(제곱 km 당 30명)과 유럽(제곱 km 당 70명)에 비해 훨씬 낮은 제곱 km 당 4명에 불과함. 이로 인해 캐나다 무선통신 서비스산업은 이용자 수에 비해 매우 넓은 지역을 커버해야 하는 단점을 보유

  - 2011년 초 캐나다 무선통신 서비스 산업은 캐나다 인구의 99%가 거주하는 약 501,933 제곱 마일에 달하는 지역을 커버

  - 캐나다 내 무선통신 서비스 사업자 수는 57개로, Big 3와 같이 전국을 상대로 하는 기업과 특정 지역만을 상대로 하는 기업으로 구분

  - 광활한 영토와 낮은 인구밀도로 인해 지역적 무선통신 업체가 많은 캐나다 무선통신산업 특성 상, 일반적으로 캐나다 무선통신기업 규모는 글로벌 사업자들에 비해 작으며, 이에 따라 캐나다 무선통신기업은 신규 상용기술과 서비스 도입에 있어서 선진 기업을 따라 하는 “Smart Follower" 방식을 채택함.

  - “Smart Follower" 방식은 사업자 입장에서는 영업이익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지만, 더딘 무선통신 신규 기술 상용화와 투자 지연을 초래해 결국 캐나다 전체 무선통신 가치사슬에 부정적으로 작용

  - 캐나다 Big 3 무선통신기업은 캐나다 전체 인구의 97%를 커버하는 HSPA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대부분 주요 도시에서 HSPA+ 네트워크 보유

  - 캐나다 Big 3 무선통신기업 모두 시장 성장에 제한적인 요소를 가짐에도 캐나다 시장 내 점유율 확대를 위해, 미국 대형 통신사인 AT &T 사와 Verizon 사에 필적할 만한 초당 최대 100mbits에 달하는 4G 서비스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음.

     

 ○ 캐나다 무선통신 서비스 가격, 상대적으로 비싸

  - 캐나다와 미국은 수신자와 발신자 모두 가격을 부담하는 “Receiving Party Pays" 가격 시스템을 가진 소수 국가에 속함.

  - 캐나다 무선통신 서비스 가격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편으로, 실제 통화보다도 데이터 이용과 관련된 요금이 높은 것이 특징

  - 캐나다 평균 분당 통화료는 10센트로 미국에 비해 1센트 낮음. 캐나다 평균 데이터 이용 요금은 월 고지서의 23.9%를 차지하며, 선진국 평균인 31.8%에 비해 낮았음. 하지만, 각 통신사의 신규 통신 네트워크 서비스 도입과 스마트폰 시장 확대로 통화 중심에서 데이터 중심으로 캐나다 무선통신기업의 주요 매출군이 옮겨가는 추세

  - 캐나다 내 하루 평균 문자메시지 수는 1억6300만 개로, 2008년 이후 200% 증가함.

  - 캐나다의 분당 통화료는 낮은 편이지만, 발신자 확인 및 음성서비스 금액 별도 부과와 높은 데이터 이용료로 인해 캐나다 월평균 무선통신 서비스 이용료는 54.73달러로 50개 주요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남. 전 세계 월평균 무선통신 서비스 이용료는 42.90달러로 나타남.

  - 캐나다인의 월평균 통화시간은 368 분으로 미국(814분)과 싱가포르(374분)에 이어 세계 3위 차지

  - 캐나다 통신사는 2001년부터 하나의 단말기로 여러 개의 무선통신 계좌를 보유할 수 있는 GSM (Global System for Mobile Communication) 기준을 적용해 옴. 2001년 Rogers 사가 최초로 GSM 방식을 적용하기 시작했으며, CDAM(Code Division Multiple Access) 방식을 사용하던 Bell과 Telus 사는 2010년부터 GSM으로 전환하는 추세

     

 ○ 무선통신‧인터넷‧유선전화‧TV 케이블 서비스 모두 제공하는 Quad-Play 서비스 기업 증가

  - 브로드밴드 시장 확대로 2010년 초 기준 캐나다 가구 중 95%가 브로드밴드 네트워크를 사용하며, 캐나다 통신서비스 기업 중 다수가 인터넷‧유선전화‧TV 케이블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Triple-Play 서비스 기업으로 재탄생

  - 브로드밴드의 빠른 확대는 IPTV 시장의 등장을 앞당겼으며, 회선교환 데이터 통신망에서 VoIP Telephony로의 전환을 유도

  - 알버타 주 본사 소재의 Shaw Communications 사는 인터넷‧유선전화‧TV 케이블 서비스를 제공하는 Triple-Play 서비스 기업으로써, 2011년 말~2011년 초 무선통신 사업 진출을 통해 Quad-Play 서비스 기업으로 확장을 계획하는 것으로 알려짐.

  - Shaw Communications 사는 캐나다 서부지역을 무선통신사업 목표로 하고, 이를 위해 향후 수년간 수억 달러가 서부지역 무선통신망 건설에 투입될 전망

  - Rogers, Bell, Telus 등 Big 3를 비롯해 퀘백 기반의 Videotron 사 등은 전국적으로 혹은 특정지역에 한해서 이미 무선통신‧인터넷‧유선전화‧TV 케이블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Quad-Play 기업으로 활동하고 있음.

     

 ○ 캐나다 무선통신산업 규제 완화와 경쟁 강화 움직임

  - 캐나다의 높은 무선통신 이용료에 대한 불만이 증폭되자, 캐나다 정부는 무선통신 산업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기 시작

  - 2009년 이집트계 통신사인 Globalive 사의 캐나다 내 Wind Mobile 사업 승인 허가를 시발점으로, 캐나다 정부는 기존 강력한 규제를 펼치던 무선통신산업에 대한 외국 자본 및 기업 투입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추세

  - 이에 따라, 캐나다에는 2009년 이후 4개의 신규 무선통신 사업자가 생겨나며 무선통신산업 경쟁이 심화되기 시작했으며, 무선통신 산업에 대한 외국자본 유입도 증가하는 추세

  - 2012년에는 추가 무선통신 주파수 입찰이 진행될 예정임에 따라, 무선통신 사업자 간의 경쟁은 더욱 심화될 전망

  - 한편, 캐나다 무선통신사업 진출 장벽이 조금씩 낮아지고 있음에도 실질적인 통신산업 외국인투자법 개정에는 오랜 시간이 소모될 예정인 만큼 건실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Big 3는 한동안 캐나다 무선통신사업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

     

□ 시사점

     

 ○ 올 5월 보수당 다수정권 수립으로 캐나다 무선통신산업 투자법 완화 이전보다 순조로워질 듯

  - 현 집권여당인 보수당은 시장경제주의에 입각한 정치이념을 띠며, 이에 따라 외국인 투자법 완화에도 가장 개방적인 자세를 취함. 실제로 보수당은 이전 소수정부 시절부터 통신 투자법 등에 대한 규제 완화를 검토해 옴.

  - 2011년 5월 총선에서 이전 소수정부 여당을 구성하던 보수당이 다수정권 수립에 성공하며, 통신 투자법 완화 수순이 이전보다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

  - 이전 보수당 소수여당 정부 시절에는 법안 통과를 위해서는 한 개 야당의 지원이 필요했으나, 보수당이 다수여당이 된 만큼 이제는 다른 야당의 반대의견이나 눈치를 이전보다 덜 보고 더욱 자유롭게 투자법 완화를 진행해 나갈 것으로 예상

     

 ○ 캐나다 통신산업의 외국인 투자 규제완화가 되면 통신업체 간 다수의 M&A가 발생할 수도 있음.

  - 이후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더욱 많은 고객 유치를 위해 각 업체들이 더욱 새롭고 참신한 제품 라인을 갖출 것으로 예상

  - 통신관련 제품 수입에 많이 의존하는 캐나다 특성 상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한국 통신장비, 부품 및 액세서리 업체에 통신업체 간의 M &A는 더욱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

  - 유럽 통신사인 Orange Plc나 Vodafone보다는 미국과 멕시코 등 북미에서 이미 알려진 기업들이 캐나다 통신기업 M &A에 더욱 적극적일 것으로 예상

     

 ○ 한편, 블랙베리 스마트폰 제조업체로 유명한 캐나다 온타리오 주 소재 RIM(Research in Motion)사의 경우, 2011년 6월 현재 주가가 2월 고점 대비 40%나 하락하며 위기를 맞음.

  - 이에 따라 Apple, Oracle, Dell 등 대형 IT 기업이 RIM사를 인수 타깃으로 삼을 수 있다는 분석 제기

  - RIM 사는 휴대폰 케이스를 비롯한 여러 통신 부품을 한국 기업과의 거래를 통해 납품받는 만큼, RIM 사와 거래를 진행 중이거나 추진 중인 한국 통신부품 기업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신속하게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임.

     

     

자료원 : The Globe and Mail, U.S. Commercial Service, Canadian Wireless Telecommunications Association, 기타 KOTRA 토론토 KBC 보유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신성장산업기술] 캐나다, 무선통신 산업 현황)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