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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자동차산업 환율 강세에 경쟁력 약화로 성장 제한적
  • 경제·무역
  • 캐나다
  • 토론토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1-06-25
  • 출처 : KOTRA

 

加, 자동차산업 환율 강세에 경쟁력 약화로 성장 제한적

- 캐나다-한국기업,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주고 장점을 살리는 공동협력방안 모색 필요 -

     

     

     

□ 캐나다 자동차 생산업 현황 및 전망

 

 ○ 2011년 캐나다 자동차 산업은 일본 대지진에 따른 공급 차질에도 북미 자동차 판매 호황에 힘입어 회복 기조 유지할 것으로 전망

  - 2007~09년 3년 동안 손실을 기록하던 북미 자동차 산업은 2010년 소규모의 이윤을 기록하며 회복 추세에 접어듦.

  - 2011년 3월 발생한 일본 대지진에 따른 공급 차질에도, 북미 자동차 판매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이러한 추세는 2011년 캐나다 자동차 생산업 회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

  - 캐나다에서 생산된 차량 중 84%가 미국으로 수출되는 만큼, 미국 자동차 판매는 캐나다 자동차 생산업 회복에도 크게 작용함.

  - 2011년 미국 자동차 판매는 1982년 이후 역대 최저를 기록한 2009년의 1040만 대보다 25% 증가한 1300만 대로 전망

  - 일반적으로 미국 내 차량 판매는 연간 1600만 대가 적절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미국 자동차 판매 시장과 이와 밀접하게 연관된 캐나다 자동차 생산업 시장의 확장 가능성은 아직 남은 것으로 분석

     

북미 자동차 판매/생산 현황 및 전망

     

%

만 대

2010

2011

2012

2010

2011

2012

캐나다 완성차

조립 부문

114

9,800

12,000

51,800

55,400

64,600

캐나다 자동차

부품 부문

255

452

567

68,400

70,400

82,300

자료원: Conference Board of Canada, Toronto Star

     

 ○ 일본 대지진에 따른 공급 차질로 인해 캐나다에서 도요타와 혼다의 2011년 2분기 차량 생산은 당초 예상보다 56%와 31% 감소

  - 일본 기업은 캐나다 전체 자동차 생산의 9.1%를 담당하며, 이러한 수치는 북미 평균인 7.4%보다 높은 수치이므로 일본 대지진에 따른 공급 차질 여파가 미국과 멕시코보다 캐나다 자동차 산업과 경제에 더욱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나타남.

  - 일본 대지진에 따른 캐나다를 비롯한 북미 전체의 생산량 축소로 2011년 북미 자동차 생산 증가율은 2010년 가을 예상했던 15%보다 소폭 하락한 11% 대로 전망

 

□ 캐나다 자동차 생산업 경쟁력 하락 우려

     

 ○ 캐나다의 저명한 경제전문 싱크탱크인 "Conference Board of Canada"는 2011년 6월 캐나다화 강세와 높은 인건비에 따른 외국 투자유치 어려움으로 캐나다 자동차 생산업 경쟁력 하락 우려 표시

  - 캐나다화 강세와 높은 인건비로 인해, 캐나다 자동차 생산업이 미국과 멕시코 등 주변국에 비해 우수한 경쟁력을 보유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분석

  - 2010년 2월부터 미화 대비 등가를 넘어선 캐나다화 강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짐에 따라, 인건비를 줄이려는 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생산시설을 미국과 멕시코로 옮기는 추세며, 앞으로 이러한 현상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

  - 캐나다 자동차 생산업 근로자의 60%(약 7만 명)를 고용하는 자동차 부품업계는 캐나다화 강세에 따른 수입산 가격경쟁력 강화로 수입산 부품 판매 비율이 확대되며 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음.

  - 일부 고부가 가치 부품 생산이나 조립 등을 제외하곤, 많은 수의 부품 생산이 멕시코 등으로 이전하는 추세

  - 캐나다 자동차 생산업 마진이 회복 추세이지만, 캐나다화 강세로 인해 2015년까지 마진 회복 수준이 경기불황 이전 수준을 넘어서지 못하고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

     

 ○ 2011년 GM은 미국에 20억 달러, 멕시코에 5억4000만 달러를 새로 투자하는 계획을 발표

  - 한편, 캐나다는 신규 투자 지역 발표 대상에서 제외

  - 2011년 6월 기준 GM은 캐나다에 온타리오 주 Oshawa 시와 Ingersoll 지역에 승용차와 픽업트럭/SUV 생산라인을 보유

  - GM은 2012년 Oshawa 시의 생산라인 중 하나를 폐쇄하기로 이미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2000명이 직장을 잃게 될 예정임. 일부에서는 GM의 Oshawa 시 생산라인 폐쇄에 따른 자동차 부품업계의 도미노 현상도 우려

     

 ○ Conference Board of Canada는 캐나다 자동차 산업 노조협회인 Canadian Auto Workers가 2012년 강력한 임금 인하 압박을 받을 것으로 분석

  - 임금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국에서 널리 통용되는 이중임금제도(Two-tier Wage System: 신규 직원이 기존 직원보다 훨씬 적은 양의 임금과 복지혜택 등을 받는 시스템) 도입 가능성도 전망

  - 전체 자동차 생산 비용에서 임금은 1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GM, Ford, Chrysler 등의 미국 생산시설 직원 임금은 시간당 평균 14달러인 반면, 캐나다 생산시설 직원 임금은 시간당 평균 34달러로 2배 이상 높음.

 

□ 시사점

     

 ○ 캐나다화 강세 현상은 자동차 산업뿐만 아니라 캐나다 전체 수출업계와 경기회복에도 마이너스로 작용

  - 캐나다 무역적자는 2011년 4월 당월 기준 9억9900만 달러로 6개월 만에 최대 기록

     

 ○ 일본 기업이 대지진에 따른 공급 차질 영향을 제대로 받아 어려운 반면, 지진에 따른 공급 차질 영향을 덜 받은 GM, Chrysler, Ford 등 미국 자동차 기업은 이를 기회로 점유율을 확대하는 추세

  - 현대와 기아차의 2011년 5월 캐나다 판매는 2010년 5월 대비 14% 증가하며, 공급부족으로 동기간 25% 판매가 감소한 일본 자동차 기업의 점유율을 일부 잠식하는 추세

 

 ○ 환율과 생산비용에 따른 대형 1차 자동차 부품 벤더의 멕시코 등 개발도상국으로의 생산기지 이전이 가속화 되는 추세에서, 한국의 2차 및 3차 자동차 부품 벤더들은 이들과의 지속적인 관계구축과 신기술 및 제품 개발 등을 통해 생산기지가 이전되더라도 구매라인에 변화가 없게 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임.

  - 한국 부품 기업의 장점인 높은 생산성과 캐나다 부품 기업의 장점인 폭넓은 북미 및 유럽 지역 네트워크를 하나로 통합하는 공동 협력방안 마련을 통해 양국 기업이 모두 Win-Win 할 수 있는 전략 시행이 바람직할 것

  - 한국과 캐나다 기업의 공동 협력 방안은 한국 기업의 생산성 향상 노하우 전수를 통해 캐나다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캐나다 기업의 폭넓은 현지 네트워크를 통한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지원하는 형식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임.

 

 

자료원: National Post, Toronto Star, Conference Board of Canada, TD Economics, DesRosiers Automotive Reports, Scotiabank Group, 기타 KOTRA 토론토 KBC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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