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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산업기술]불황을 모르는 폴란드 온라인 쇼핑몰
  • 경제·무역
  • 폴란드
  • 바르샤바무역관 노정민
  • 2011-05-28
  • 출처 : KOTRA

 

불황을 모르는 폴란드 온라인 쇼핑몰

 

- 경제성장, 인터넷 사용자 증가, 소셜커머스 급증으로 지속 성장 예상 -

 

 

 

□ 폴란드 온라인 유통시장 현황

 

 ○ 폴란드 온라인 유통시장 규모는 최근 두 자리의 성장세를 기록해오며, 올해는 전년대비 15% 증가한 178억 즈워티에 달할 것으로 전망

 

 ○ 인터넷 쇼핑몰 수는 2010년 말 기준 9700개였으며, 2011년 상반기 중 1만 개를 넘길 것으로 예상

 

 ○ 2010년 기준 인터넷을 통해 구매되는 주요 제품군은 집과 정원용품(19.1%), 전자제품과 컴퓨터(16.8%), 선물과 액세서리(10.7%), 의류(10.1%), 건강과 미용용품(9.7%), 예술과 유아용품(8%), 기타(25.6%) 순으로 나타남.

 

□ 폴란드 온라인 유통시장 성장 요인

 

 ○ 인터넷 사용인구의 증가

  - 2010년 시장조사기관 NetTrack과 MillWard Brown SMG/KRC의 조사에 따르면 폴란드인 응답자 중 52.4%가 인터넷을 사용한다고 답했으며, 이 중 72%는 매일 혹은 거의 매일 인터넷을 사용

 

폴란드 내 인터넷 사용자 비율 및 사용빈도

자료원 : NetTrack과 MillWard Brown SMG/KRC

 

 ○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상품의 취급

  - eCommerce.edu.pl 대표 Paweł Lipiec는 "폴란드인은 시간 절약보다는 저렴한 구매를 위해 온라인 마켓을 이용하며 최근 온라인 마켓들이 해외상품까지 취급하면서 취급품목 다양화를 가져와 인기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밝힘.

  - BCG(Boston Consulting Group) 보고서에 따르면 폴란드에서는 온라인 마켓 구매 시 약 15%가 절약되며 오프라인 구매와 가장 큰 가격 차를 보인 제품군은 화장품(20%), 가정용품(18%), 전자제품(15%) 순으로 나타남.

 

 ○ 경제성장에 따른 지출증가

  - Cetelem 은행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 폴란드인의 72%가 올해 작년보다 지출을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올해 높은 경제성장에 대한 믿음이 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임(EU 집행위 올해 폴란드 경제성장률 4%로 전망(EU 27개국 중 4위)

 

2011년 EU 27개국의 GDP 성장 전망률

자료원 : EU 집행위

 

  - 지출을 늘리겠다고 응답자 72%의 주요 지출계획 항목들을 살펴보면, 여행 및 오락(52%), 가정용 전자제품(46%), 학습(44%) 등으로 나타났으며, 폴란드를 비롯한 중동부 유럽국가들은 서유럽 국가들에 비해 여윳돈을 저축보다 지출에 사용하는 경향이 강함.

 

국가별 2011년 지출계획 증가 정보 및 주요 지출 항목

자료원 : Cetelem 은행 보고서

 

  - Deloitte는 2010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유럽 18개국의 가구당 평균 지출 비용이 1.67% 하락할 것으로 분석하면서 동시에 폴란드는 1가구당 크리스마스 지출 비용이 2009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약 1800즈워티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음.

  - 폴란드인들은 이 조사에서 선물구매 비용의 30%(작년보다 10% 증가)를 온라인상점에 지출하겠다고 답해 온라인 쇼핑을 통한 선물구매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

 

 ○ 소셜커머스 시장의 성장

  - 최근 폴란드 소셜커머스 시장이 급격한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주요 소셜커머스 판매사인 Groupon.pl과 Gruper.pl 외에 O2와 Agora사가 새로운 소셜커머스 판매사이트(Ruszaj.pl, Happyday.pl)를 개설, 경쟁에 동참

  - 소셜커머스 사이트들에서는 여름휴가 시즌을 맞이해 특히 관광 및 숙박관련 여행패키지 상품구매가 인기를 끌고 있음.

   · Groupon은 폴란드 내 호텔 및 숙박시설 관련 최대 50%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여행패키지를 판매해 좋은 반응을 얻음.

 

좌 : 폴란드 소셜커머스 판매사 중 1등인 Groupon의 여행패키지 상품

우 : 6월 1일인 폴란드 어린이날(Dzień Dziecka)을 맞이해 매출이 급증하는
온라인 장난감 판매 사이트인 e-zabawokowo.pl

 

□ 전망

 

 ○ 자동차 같은 고가상품 대상 온라인 쇼핑몰 영역 확대

  - 시장조사 기관 eForces는 영국의 경우 2015년까지 자동차 5대 중 한대는 온라인으로 구매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며 폴란드에서도 온라인 판매 사이트를 통한 자동차 구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힘.

   · 실제로 AutoCentrum.pl, Mojeauto.pl, Moto.pl과 같은 자동차 판매사이트가 인기를 끌고 있음.

 

 ○ 해외 온라인 쇼핑몰 이용 증가

  - 온라인 구매 경험이 있는 폴란드인 중 해외 온라인 쇼핑몰 이용자는 3%에 불과해 아직 해외 온라이 쇼핑몰 이용이 대중화되지는 않았으나 최근 Amazon(미), Asos(영) 등의 유명 해외 온라인판매 사이트들이 일정액 구매 시 해외운송비를 낮추거나 무료로 배달해주는 등의 혜택으로 폴란드 고객들을 유인하고 있음.

 

 ○ 폴란드 내 인터넷 인프라 개선으로 온라인쇼핑 사용자 확대 지속

  - 폴란드는 '동부 초고속 인터넷망 프로젝트'에 등을 통해 인터넷 속도 및 보급률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온라인쇼핑 사용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

 

 

자료원 : 현지 언론(Rz 지, gazetaprawna 지), KOTRA 바르샤바 KBC 자료 종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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