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온라인 광고시장 현황 (I)

- 광고시장의 전반적인 불황에서 연 11%의 고성장 -

 

 

 

* 총 2회에 걸쳐 폴란드 온라인 광고시장 현황 및 주요 동향 게재

 

□ 전 세계 온라인 광고시장 현황

 

 ○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광고 시장이 전반적으로 상당히 위축됐으나, 온라인 광고시장은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2010년에 빠르게 회복세로 돌아섬.

 

 ○ 2010년 전 세계 광고비용 지출은 4496억 달러이며, 온라인 광고는 이 중 14%를 차지해 618억 달러를 기록

 

 ○ ZenithOptimedia는 온라인 광고가 차지하는 비율이 2011년에 15%(705억 달러)로 늘어나고 2013년에는 신문광고와 비슷한 수준인 17.9%(915억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

  - IDC는 2011년에만 1066억 달러가 쓰일 것으로 전망하며 시장을 더 낙관

 

전 세계 광고 매체별 지출 비율

좌측부터 : 신문, 잡지, TV, 라디오, 영화, 야외, 인터넷

자료원 : ZenithOptimedia

 

전 세계 온라인 광고 지출규모

자료원 : ZenithOptimedia

 

 ○ 온라인 광고 중 제일 인기 있는 형태는 검색광고(SEM : Search Engine Marketing)이며, 그 뒤를 배너광고, 소규모 광고 및 옐로페이지가 따르고 있음.

  - 검색광고는 현재 전체 온라인 광고 지출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며, 2012년에는 전체 지출의 50%를 차지하며, 약 405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

  - 배너 방식도 온라인 비디오 및 소셜 미디어의 발전으로 2013년까지 전체 온라인 광고의 35%까지 비율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

  - 소규모 광고 및 옐로 페이지는 2010년 16.7%에서 2011년 14.5%로 서서히 그 비율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

 

온라인 광고 형태별 정의

ㅇ 검색광고(SEM : Search Engine Marketing) : 인터넷 검색 사이트를 통해 광고하는 방법. 인터넷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어 기업 입장에서는 자사 제품 또는 서비스에 관심 있는 잠재 고객을 만날 수 있는 좋은 수단 ㅇ 배너광고 : 인터넷 사이트에서 볼 수 있는 막대 모양의 광고. 인터넷 사용자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인터넷 이용자들에게 노출되기 위한 새로운 광고형태이며 인터넷 사용자가 배너 광고를 클릭하면 관련 사이트로 자동 이동 ㅇ 소규모 광고 및 옐로페이지 : 인터넷의 사이트 목록을 분야별로 정리해 놓은 자료. 원래 전화번호부에서 인명부의 흰색 페이지와는 달리 업종별로 상호를 분류해 놓은 노란색 페이지를 옐로 페이지라고 하는데, 이 말을 인터넷에 적용하여 정보를 제공하는 웹 사이트들을 업종별로 분류해 놓은 주소 목록을 뜻하는 말로 쓰임.

 

전 세계 온라인 광고 형태별 지출 규모

위부터 : SEM(그린), 배너(레드), 옐로페이지 및 소규모 광고(블루)

 

□ 폴란드 온라인 광고 시장 현황

 

 ○ 폴란드 내 온라인 광고는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3분기까지 광고시장이 전반적으로 급격히 위축된 가운데 유일하게 11% 성장을 기록, TV 다음으로 인기있는 광고 매체로 떠오름.

  - 2009년 금융위기는 많은 광고주가 TV, Radio, 신문보다 상대적으로 저비용으로 광고할 수 있는 온라인 광고로 눈을 돌리게 한 동인이 됨.

 

 ○ 2010년 온라인 광고 지출은 전년대비 17%나 증가한 5억9550만 달러를 기록

 

폴란드 광고 매체별 지출 규모

                    (단위 : 백만 즈워티)

좌측부터 : TV, 인터넷, 잡지, 신문, 야외, 라디오, 영화

자료원 : Starlink

 

폴란드 온라인 광고 지출 규모

                (단위 : 백만 즈워티)

자료원 : PWC 외

 

 ○ 2010년 기준, 가장 인기 있는 온라인 광고 형태는 배너광고였으며, 그 뒤를 검색광고, 소규모 광고 및 옐로페이지, 이메일 마케팅 순으로 따름.

  - 2010년 전체 온라인 광고 지출 중 배너광고는 전년대비 2% 하락한 45%를 차지하며, 하락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가장 인기 있는 광고형태로 조사

  - 반면, 검색광고는 2% 상승한 30%를 차지, 총 1억7850만 달러를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감.

  - 소규모 광고 및 옐로 페이지는 전 세계적인 흐름을 따라 지속적인 하락세가 관찰되지만, 2010년 기준 전체 온라인 광고 지출의 17%를 차지하며 건재함을 과시

  - 이메일 마케팅은 2010년에도 6%를 기록하며 수년째 제자리에 머물러 있음.

 

폴란드 온라인 광고 형태별 지출 비율

좌측 상단부터 : 배너광고(레드), 검색광고(블루), 이메일마케팅(그린), 소규모 광고 및 옐로페이지(오렌지), 기타(스카이블루)

자료원 : PWC 외

 

 ○ 온라인 광고를 제일 활발하게 이용하는 업계는 금융·통신·자동차 순이며, 전체 온라인 광고 지출의 40%를 차지

 

 ○ 온라인 광고를 진행하는 제품을 내구재, 비내구재로 나누었을 때, 내구재와 비내구재가 각각 36%, 14%를 차지, 내구재 광고가 비내구재 광고보다 2배 넘게 많이 온라인 광고를 사용하는 것으로 분석됨.

 

폴란드 온라인 광고 업계별 지출 비율

위부터 : 금융, 통신, 자동차, 미디어(책, 음반, DVD 등), 무역, 식품, 레저, 부동산, 컴퓨터 및
전자기기, 청결제품, 인테리어, 여행·호텔·레스토랑, 교육, 주류·음료, 패션, 의약품, 가정용품

우측 상단부터 : 내구재(레드), 비내구재(블루&화이트)

 

 ○ 2010년 온라인 광고주들이 제일 선호하는 웹페이지는 Onet.pl로, 특히 금융업계(Alior Bank, mBank, Pekao, Allianz, Deutsche Bank 등)와 진행한 캠페인이 많은 호응을 얻음.

 

 ○ 예상 외로 폴란드 내 최대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인 nk.pl은 11위에 머물러 온라인 광고주들에겐 그다지 호응을 얻지 못한 것으로 나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