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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산업기술] 독일, E-헬스시장 성장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 경제·무역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박소영
  • 2011-04-14
  • 출처 : KOTRA

 

독일, E-헬스시장 성장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 독일 텔레콤(Deutsche Telekom) 텔레 헬스케어시장 진출 –

- 독일과 EU 텔레 헬스케어시장 성장 기대에 따라 관련 필수용품시장도 동반 상승세 –

- 틈새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 준비 및 제품 홍보 필요 -

 

 

 

 독일과 EU E-헬스시장 성장 전망

 

 ○ EU 텔레케어시장, 향후 3년간 매년 약 11%의 성장 예상

  - 이미 독일을 비롯한 주요 EU 국에서 고령화가 진행되며 고령자의 안전과 독립적인 삶을 위한 서비스가 높은 관심을 끄는 가운데, 특히 만성질환환자의 질환관리를 위한 텔레케어 서비스시장이 확대 양상을 보임.

  - 관련 전문가에 따르면, EU 내 커뮤니케이션 및 정보시스템을 포함한 텔레케어시장은 향후 3년간 매년 약 11%의 성장이 예상되며, ‘14년에는 총 376억 유로 규모의 매출이 기대됨.

  - 아래의 도표에서 볼 수 있듯이 의료기관의 정보시스템은 종합병원이나 일반 병원 등 각 의료기관에 있어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는 특수 솔루션을 의미하며, 이 시장은 ‘14년 총 263억 유로 규모로 ‘10년 대비 132.7%의 높은 성장이 예상됨.

  - 또한 원거리 진단이다, 비디오를 통한 진찰 등의 원거리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의미하는 텔레메디슨 시장 역시 ‘10년의 55억 유로 규모에서 ‘14년에는 105.5% 상승한 113억 유로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됨.

 

EU 텔레 헬스케어시장 성장 전망

                                                        (단위 : 억 유로)

자료원 : Handelsblatt/ Health Inform. Network, EU 집행위

 

○ 독일도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 수요 급증 예상

  - 독일 헬스케어 시장에서도 정보 및 텔레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통한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며, 향후 높은 수요가 예상됨.

  - 뮌헨 소재 시장연구기업 Pierre Audoin Consultants는 소프트웨어와 IT 서비스 분야에서만도 텔레 헬스 케어와 관련해 향후 3년간 평균 이상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며, 투자 규모는 약 8% 증가한 17억 유로 규모에 이를 것

  - 독일 연방정보기술미디어협회(Bitkom)에 따르면, 특히 보험사와 의료기관, 의료진 사이에 정보 교환과 관련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11년도에 이르러서야 온라인을 통한 의료진의 분기별 결산이 의무시 됐다고 지적함. 이제까지는 CD 송부가 이뤄짐.

  - 이에 따라 향후 독일에서도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이 트렌드로 부상할 것이며, 텔레콤 관계자는 X-레이 사진, 실험실 분석 결과, 수술 기록, 의사소견서 등을 비롯한 각종 환자진단기록을 의료진과 환자 간에 전자 데이터로 교환하는 시스템이 독일 보건체계의 일상에 속할 것으로 전망함.

 

 기업들의 헬스케어성장 시장 진출 러시 임박

 

 ○ 독일 텔레콤, 텔레 헬스케어 시장에 뛰어들다

  - ‘11년 4월 13일 독일 경제일간지 한델스블라트는 독일의 대표적인 정보통신 기업 독일 텔레콤이 보건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이에 따라 독일 텔레콤은 헬스케어 부문을 주요 성장사업으로 추진 중인 자동차 내 인터넷 사용, 스마트 전력 네트워크, 디지털 미디어 등과 함께 주요 사업 영역으로 지정하고, 향후 ‘15년까지 약 10억 유로에 달하는 매출 실적을 달성하기 위한 목표를 설정함.

  - 독일 텔레콤은 향후 특히 iPad를 통한 디지털 환자 기록 관리, 휴대폰으로 혈당 측정, 모바일 심박 수 모니터링 등 다양한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임. 이에 따라 이른바 의료진은 특수 제작된 체크 패드 메드(Checkpad Med)로 불리는 iPad를 통해 관리 대상 환자의 진료 기록을 디지털로 접촉할 수 있게 됨.

  - 이미 독일 텔레콤은 지난 ‘07년 이래로 “T-City” 미래 프로젝트의 차원에서 텔레 헬스 케어시스템을 독일 프리드리히스 하펜(Friedrichshafen)의 보건 시스템에 적용해 테스트를 실시해오는데, 환자들과 함께 TV, 셋톱 박스, 인터넷을 통한 모바일 진료 시스템을 테스트 중임.

  - 텔레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별도의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비용 부담을 감수하겠다고 하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하며, 당뇨병 환자는 현재 혈당수치를 스마트폰을 통해 담당 의사에게 송부가 가능함.

  - 독일 텔레콤은 향후 텔레 헬스케어시장 진출 본격화에 따라 혈당계 테스트 용지를 비롯해 관련 부품을 독일 T-Punkt로 불리는 매장 내 비치해 판매할 계획임.

 

 ○ 기타 기업의 텔레 헬스케어시장 진출 동향

  - 독일 텔레콤과 마찬가지로 스페인의Telefénica, 프랑스 텔레콤과 보다폰(Vodafone) 역시 성장이 예상되는 텔레 헬스케어 시장 진입을 서두름.

  - 또한 네트워크 기업인 Ericsson은 특히 만성질환 환자를 위한 텔레케어 서비스를 개발해 가정에서도 신체 기능을 탐지 가능한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임. 즉 심장 박동수나, 혈당 등을 측정해 무선으로 의사에게 전달해 의사는 환자의 측정 수치가 악화되면 즉시 대응할 수 있음.

 

 ○ 향후 해결 과제

  - 향후 E-헬스 시장에 대한 높은 성장 가능성이 예상되고 있음에도 여전히 해결되지 못하는 문제점이 남아 있음.

  - 첫째, 매우 상이하고 다양한 기기를 호환해 사용할 수 있는 표준이 결여돼 있다는 점임.

  - 둘째, 이미 언급한 바 있듯이, 이 모바일 진료시스템은 공공보험 적용이 되지 않으므로 정산이 불가한 상황임.

  - 또한 텔레콤이 향후 텔레 헬스케이 솔루션을 통해 현재 급증하는 독일 보건시스템 유지 비용을 다소 감소할 수 있다해도, 이러한 네트워크화된 케어 솔루션의 효율성 여부는 미지수임.

□ 전망 및 시사점

 

 ○ 독일 텔레콤의 E-헬스시장 진출과 함께 본격적인 E-헬스 시장의 붐이 예고되고, 향후 독일을 비롯한 EU 시장에서의 높은 성장세가 예상됨.

 

 ○ 이를 통해 각종 관련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휴대폰, TV, 셋톱 박스 및 혈당계나 심박수 측정기 등의 자가 의료기기 시장이 동반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 분야 수출 기업은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함.

 

 ○ 아울러,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시점에서 원격 모니터링 및 헬스케어 서비스 솔루션 개발에 더 박차를 가해 시장 진입을 시도해 볼 수 있으며, 더 다양한 홈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도 필요함.

 

 ○ 특히 상당히 보수적이고 독일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절대적으로 높은 독일 의료기기 및 보조기기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글로벌 기업이나 현지 기업과의 제휴 협력도 적극 모색해 볼 필요가 있으며, 반드시 사전에 필요한 인증(예 : CE, DIN EN ISO 9001) 구비나 사전 시장조사 등의 진출 준비가 필요함. 또한, 시장진출을 위해서는 매년 11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박람회인 Medica 등이나 독일 내 관련 협회나 기관이 주도하는 세미나 참석 등을 통한 기업 접촉이나 적극적인 제품 홍보가 더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 Handelsblat, 독일 연방정보기술미디어협회(Bitkom), 전자기술·전자·정보통신협회(VDE) 및 KOTRA 프랑크푸르트 KBC 자체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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