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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러시아 소비자를 분석한다
  • 경제·무역
  • 러시아연방
  • 블라디보스톡무역관
  • 2011-03-31
  • 출처 : KOTRA

 

2010, 러시아 소비자를 분석한다

 

 

 

□ 가격에 민감한 러시아 소비자

 

 ○ Rumetrika는 설문조사를 통해 70%의 소비자가 제품 선정 시에 가격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고려하며, 이러한 경향은 연령이 높을수록 강하게 나타난다고 밝혔음.

  - 할인혜택을 제품선택의 주요 고려요인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전체의 13%임.

 

러시아 소비자, 연령에 따른 가격 민감도

주  : 설문은 중복 선택을 허용해 이뤄짐.

자료원 : Rumetrika

 

 ○ 제품 할인에 따른 구매의향을 조사한 결과, 56%의 소비자가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음.

 

제품 할인에 따른 구매 의향

자료원 : Rumetrika

 

 ○ 러시아 경제잡지인 Odnako는 소비자들이 시장 평균대비 10~20% 저렴한 할인 제품에 크게 관심을 가진다고 언급했음.

  - 이 잡지는, 소비자들이 과도하게 저렴하거나 할인된 제품은 품질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음을 밝혔음.

 

□ 명품 브랜드를 선호하는 러시아 소비자

 

 ○ 최근, 명품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급증함.

  - 2009년까지 식음료, 자동차, 전자제품이 주도하던 러시아 Top 20 브랜드 내에 명품 브랜드인 로레알(16위) 및 샤넬(18위)이 새롭게 진입했음.

 

 ○ Rumetrika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는 브랜드, 원산지, 제조사는 젊은 층 (35세 이하)이 중심으로 고려하는 경향이 있음.

 

연령에 따른 브랜드, 제조사명 및 원산지 고려율

자료원 : Rumetrika

 

 ○ RLB(Russia Luxury Forum)는 러시아 소비자들의 명품 구매 이유를 제품의 아름다움(19%), 품질(17%), 브랜드 역사성 (16%) 순으로 분석했음.

  - 높은 가격이 제품의 품질을 보장하기 때문에 명품을 선호한다는 의견도 10%에 달했음.

  - RLB는 명품 브랜드가 기존 대중브랜드와 품질면에서 다르기 때문에 일종의 투자 효과를 지닌다고 언급했음.

 

□ 러시아의 Early Adopter

 

○ 러시아 마케팅 업체인 Coffee Agency는 러시아의 Early Adopter가 15%에 이르며, 이들이 러시아의 소비자 트렌드를 주도한다고 밝혔음.

  - Early Adopter는 18~35세의 학생과 전문가층이 주를 차지하며, 건강과 외모에 관심이 높고, 자신의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성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됨.

  - Early Adopter는 신용카드 사용률이 일반 소비자의 5배에 가까우며, 인터넷 사용시간이 일반인의 3배에 달하는 것이 특징임.

  - Prime Marketing은 이들이 새로운 제품 검색, 유명인들의 기사 찾기, 포럼 등을 통한 의견 교환 등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경향이 있으며, 시장의 유행을 주도하는 Trendsetter라고 밝혔음.

 

□ 지역별로 상이한 러시아 소비시장

 

 ○ 유통업체인 Planet Retail은 러시아의 소비시장이 거대 도시에 집중적으로 형성됐으며, 이는 70%가 넘는 인구의 도시 집중, 인프라 미비로 인한 교외지역 소비시장 형성의 어려움 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음.

  - 2010년 상반기 기준, 명품 판매점은 모스크바에 513개, 상트페테르부르크에 101개 등으로 대도시에 집중적으로 분산됐으며, 현재 니즈니 노브고라드, 예카테린부르그, 이루크츠크 등 인구 100만 이상의 도시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추세임.

 

 ○ The moscow Times 지는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인들의 수입이 타 지역보다 평균 3배 이상 높으며, 이들의 소비성향이 서양인과 유사하다고 밝혔음.

  - Euro Monitor는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거주자들의 패션 스타일이, 서양 대중매체 유명인을 모방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음.

 

 ○ Rumetrika는 인구 50만 이상의 도시를 중심으로, 브랜드, 제조사명, 원산지를 고려해 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음.

  - 인구 50만 이상의 도시에서 제품의 원산지에 대한 고려도(29%)가 인구 50만 미만의 원산지 고려도(19%)보다 10%가량 높은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러시아 지역별 브랜드, 제조사명 및 원산지 고려율

자료원 : Rumetrika

 

 ○ 지역별 가격, 할인이 구매에 미치는 영향력은 인구 50만 이하의 도시에서 80%로 나타난 반면, 인구 50만 이하의 도시에서 85% 이상으로 5% 높게 측정됐음.

  - 컨설팅 업체인 Thomas White는, 대도시 지역의 소비자들이 가격에 더 민감한 이유를 대형할인마트가 대도시 중심으로 진출해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음.

 

□ 건강을 생각하는 러시아 소비자

 

○ JETRO가 러시아의 언론 보도를 바탕으로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모스크바 및 상트페테르부르크 지역 소비자를 중심으로, 식품 안전에 대한 인식이 증가했음.

  - 우유, 치즈 등의 식품 안전성을 확인하는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이 일부 러시아 방송에서 편성됐음.

  - 제품 구매시 패키지 성분표를 읽는 소비자가 47%에 달하며, 이 수치는 증가될 것으로 전망됨.

 

 ○ Nielsen 사가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슈퍼에서 구매한 식품의 안정성을 신뢰하는 소비자는 32%에 불과하며, 설문 응답자의 2/3는 안전이 보장되는 식품에 대해 비싼 가격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응답했음.

 

 ○ RBC(러시아 비즈니스센터)는 2010년, 러시아 요식업계에서 차지하는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의 판매비중이 2006년 대비 12% 감소한 19%라고 밝혔음.

  - 특히, 패스트푸드점이 외국계 노동자 (아르메니아, 우크라이나 등)들을 중심으로 매출을 올리고 있음을 지적하며, 이는 러시아인들의 패스트푸드 선호도 하락을 반영한 결과라고 평가했음.

 

 ○ Moscow Times 지는 요가, 태권도, 쿵푸 등을 배우려는 20대 여성이 대도시를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음.

 

□ 브랜드에 대한 러시아 소비자들의 태도

 

 ○ Ria novosti는 2010년 소비자들의 러시아 브랜드에 대한 인식이 과거보다 호의적이며, 이는 러시아 브랜드의 경쟁력 향상과 소비자들의 애국심이 결합한 것으로 추측했음.

  - 2009년 경제위기를 계기로 러시아 브랜드들의 수익이 상승했으나 마케팅과 영업능력의 한계로 시장 주도권을 가지지는 못하는 상태임.

 

 ○ Prim Marketing은 2010년도 러시아 내 외국계 브랜드들이 경제회복, 공격적 마케팅, 루블 강세에 따른 제품 판매가격 하락 등에 근거해 수익을 회복하는 것으로 평가했음.

  - Nielsen사는 현재까지 러시아에서 성공한 브랜드는 지역단위를 기초로 Customization된 경향을 띠고 있음을 밝히며, 러시아 지역색을 고려한 전통적 이미지와 외국계 브랜드의 글로벌 이미지를 동시에 활용한 제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평가했음.

  - ACAR(러시아 광고연합)은 러시아의 소비자들이 현대화됨에 따라 외국계 브랜드의 생존을 위해서 참신한 광고를 통한 지속적인 브랜드 각인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음.

 

러시아인이 좋아하는 브랜드 Top 20

순위

브랜드

2009 브랜드 순위

1

Nokia

3

2

Samsung

1

3

Sony

2

4

Adidas

6

5

Panasonic

4

6

Philips

10

7

Bosch

8

8

Nike

13

9

Coca Cola

16

10

LG

14

11

Toyota

5

12

HP

11

13

Apple

-

14

Asus

9

15

Mercedes - Benz

18

16

L'oreal

-

17

BMW

19

18

Chanel

-

19

Canon

7

20

Nestle

-

                                    자료원 : Top20brands.ru

 

□ 휴대폰 시장에서의 소비자 특성

 

 ○ 2011년 2월, 러시아 휴대폰 시장은 Nokia가 절반에 가까운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음.

 

2011년 2월 휴대폰 시장 점유율

자료원 : SmartMarketing

주1) 자료는 러시아 전 지역의 1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임.

 

 ○ Rumetrika는 러시아 휴대폰 사용자들이, 가격, 패션, 기능을 중점적으로 고려한다고 밝혔음.

  - RBC는 소비자들이 인터넷 포럼을 통한 리뷰 등을 통해 정보를 취득하고, 구매 결정을 하는 것으로 분석했음.

 

 ○ SmartMarketing은, 150달러 이하의 저가 휴대폰 시장은 중국산 브랜드가 우세이지만, 300달러 이상의 중고가 시장은 Nokia, Samsung 브랜드가 우세로, A/S, 디자인, 기능 등을 총체적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분석했음.

 

 ○ 스마트폰 시장은 Nokia, Samsung, HTC, Sony Ericsson등의 브랜드가 주도하고 있으며, Apple도 iPhone 출시 이후 시장 점유율을 확장 중임.

  - M.Forum(러시아 모바일 사용자 모임)은, 고등교육을 수료한 20~30대 전문가 집단을 중심으로 스마트폰 활용이 확산된다고 언급하며, 소비자들이 내비게이션 기능 및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구매하는 경향이 있음을 밝힘.

 

□ 자동차 시장에서의 소비자 특성

 

 ○ Rumetrika는 설문조사를 통해 러시아 자동차 소비자들이 자국산 브랜드에 비해 외국산 브랜드를 선호하는 비율이 세배 이상이라고 밝혔음.

  - Top20brands 조사 결과,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는 Toyota로 분석됐음.

 

2010 러시아 소비자들의 자동차 브랜드 선호도

자료원 : Top20brands.ru

주 : 자료는 러시아 전 지역의 1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임.

 

 ○ Autostat은 소비자들의 주요 고려 사항으로, 브랜드 신뢰성, 안전성, 가격대비 효율성을 선정했음.

  - 25~34세의 남성을 중심으로 대부분 고학력의 전문가 집단이 자동차를 구매하는 것으로 분석됨.

 

□ TV 시장에서의 소비자 특성

   

 ○ 2010년, 러시아의 1인당 평균 거주 구역은 23㎡로, 이에 이상적인 32“ TV의 판매량이 높게 나타났음.

  - 가격 면에서 500달러 전후의 TV를 선호했으며, 해당 조건을 충족시킨 삼성 32C550 모델의 판매량이 가장 높았음.

 

 ○ 가전제품에 있어서 러시아 소비자들은 Samsung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음.

 

2010 러시아인들의 가전제품 브랜드 선호도

자료원 : Top20brands.ru

주 : 자료는 러시아 전 지역의 1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임.

 

 

자료원 : Rumetrika, Odnako, RBC, Russia Luxury Forum, Coffee Agency, Prime Marketing, Nielsen Wire, The moscow times, Moscow Times, Euro Monitor, JETRO, Ria Novosti, Top20brands.ru, SmartMarketing 외 KOTRA 블라디보스토크 KBC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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