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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산업기술]獨 하노버 산업박람회, 핵에너지에서 녹색에너지로의 전환점 역할
  • 경제·무역
  • 독일
  • 함부르크무역관 박인성
  • 2011-04-06
  • 출처 : KOTRA

 

獨 하노버 산업박람회, 핵에너지에서 녹색에너지로의 전환점 역할

- 글로벌 산업계, 핵에너지에서 풍력 및 태양광발전으로 급전환 움직임 –

 

 

 

□ 세계 최대 산업박람회, 하노버 메세(Hannover Messe)

 

 ○ 2011년 하노버 산업박람회가 4월 4~8일까지 5일간 독일 하노버 전시장에서 "Smart Efficiency"라는 주제로 세계 65개국, 총 6500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 중임. 올해의 전시규모는 약 2만m²로 기계설비, 신재생에너지, 신소재, 로봇산업 등 약 5000개의 혁신기술 제품이 소개됨.

  - 약 23만m²의 전시면적에 2011년 파트너국가인 프랑스가 230개사, 중국, 이탈리아, 터키, 스위스가 참가국가가 가장 많은 Top5 국가임. 올해 참가기업 50%가 외국기업이 차지할 만큼 글로벌 비중이 높아짐.

 

최근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 참가규모 현황

 

2011년

2010년

2009년

2008년

순임차면적

230,000㎡

154,768㎡

224.800㎡

168,400㎡

방문객

200,000명(예상)

약 10만 명

210,000명

200,000명

참가기업

6,500개사

(65개국)

4821개사

(화산폭발로

약 200개사 불참)

6,150개사

(61개국)

5,045개사

(60개국)

동반국가

프랑스

이탈리아

한국

일본

자료원 : 하노버 메세

 

 ○ 이번 하노버 산업박람회는 제품의 이동성, 환경보호, 자원효율화를 중심으로 한 "Smart Efficiency" 솔루션과 혁신 제품이 주로 소개됨.

  - 전시에 참가하는 글로벌 기업들은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원가절감, 생산공정 가속화, 기술혁신으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제품에 집중함.

 

  또한 하노버 산업박람회는 앞으로 ‘Electro Mobility’를 선도하는 세계 최대 전시회로 성장해 나갈 계획으로 올해 전시회에 이와 관련한 약 300개의 기업이 혁신제품을 선보임.

 

 ○ 하노버 산업박람회 역사

  -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는 1947년 8월 18일부터 9월 7일까지 개최된 "독일 수출박람회"를 시초로 서방세계를 중심으로 시작됨. 5개의 홀 규모로 당시에는 주로 농산물 위주로 전시됐고 21일간의 전시기간 53개국에서 약 73만6000명이 방문함. 1950년부터 외국기업들이 참가하기 시작하면서 "독일산업박람회"로 개명했고 1961년부터 지금의 "하노버 박람회(Hannover Messe)"로 공식화됨.

  - 최근 하노버 산업박람회는 IT, RFID, 측정기기, 전기전자장비·자동화기기 및 설비, 의료장비, 신소재, 에너지설비 등 전 산업분야의 기술과 장비를 총망라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박람회로 성장함.

 

 하노버 산업박람회를 통해 본 최근 獨 제조기업 동향

 

 ○ 하노버 산업박람회 산업 트렌드

  - ‘그린에너지’가 톱 테마. 일본지진과 후쿠시마 원전피해로 그린에너지에 더욱 집중

  - 풍력, 태양광 관련기업이 대거 참가한 신재생에너지 전시장인 12, 13, 27번 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 또한 원전 중심의 에너지원에서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원으로 변화한 ‘스마트 그리드 솔루션’에 관심이 집중

  - 그동안 제품생산과 서비스 중심의 ‘로보틱’ 연구개발에서 재난 시 사람이 수행할 수 없는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진보한 로봇장비 개발과 관련솔루션에 관심이 집중

 

하노버 산업 박람회에 참가한 주요 풍력기업

자료원 : 함부르크 KBC

 

 ○ 독일 기계산업 동향

  - 독일 기계 및 설비산업은 자동차산업과 함께 독일 경제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

  - 경제위기로 불황을 겪었던 독일 기계산업은 2010년부터 회복세를 보이며 2011년 8%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독일 기계설비산업협회는 전망

  - 독일 기계산업 매출은 2010년 총 1740억 유로 기록, 수주량은 2009년보다 36% 증가함.

  - 주 수출국이 미국에서 중국으로 이동해 중국은 독일 기계산업의 가장 중요한 수출국으로 부상. 2010년 1~11월 대중국 수출규모는 약 137억 유로 기록

 

 ○ 독일 자동차산업 동향

  - 독일 경제의 견인차를 역할을 하는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산업은 2010년 3150억 유로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20%의 고성장률을 기록함. 2011년에도 10%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독일 자동차산업협회는 전망

  - 일본 후쿠시마 원전피해가 확산되면서 일본산 전기모터와 배터리 등 자동차 주요 부품의 공급에 차질이 생김. 특히 칩, 컨트롤보드, 배터리 등 전자부품 공급이 가장 큰 차질을 빚음.

  - 독일 자동차산업 전문가들은 일본산 부품 공급이 지금은 생산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지만 향후 원전 방사능 오염으로 부품조달에 더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우려함.

 

 ○ 독일 신재생에너지산업 동향

  - 독일 연방정부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즉시 모라토리엄을 선언하고 8개 원전가동을 잠정 중단함. 원전 중심의 에너지원을 신재생에너지 특히 해상풍력발전으로 대체할 계획. 獨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은 현재 55.3GW 수준, 2020년까지 122.6GW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

  - 2020년까지 약 10GW의 전력을 해상풍력발전으로 대체하고 2050년에는 독일 총 전력소모량의 25%를 독일 북해와 동해에 들어설 10개의 해상풍력발전단지가 담당할 계획

 

 ○ 독일 전자산업 동향

  - 독일 전자산업도 2010년부터 불황을 벗어나 성장세로 접어들어 2011년 6%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기전자산업중앙회는 전망

  - 독일 전자시장은 일본지진과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일본산 NAND 플래시메모리, DRAM, 마이크로 컨트롤러, LCD 패널, LCD 패널용 유리, LCD 전자부품 공급이 감소하면서 관련 제품생산에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 특히 실리콘 생산량 감소로 금속 산화막 반도체 전계효과 트랜지스터(MOS-FET), 접합형(Bipolar) 트랜지스터 등 소형 트랜지스터 공급에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

 

 

자료원 : 하노버 메세 보도자료, FAZ, 독일연방경제부, 한델스블라트, KOTRA 함부르크 KBC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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