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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금값 고공행진으로 금광개발 탄력 받는다
  • 경제·무역
  • 과테말라
  • 과테말라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1-02-26
  • 출처 : KOTRA

 

과테말라, 금값 고공행진으로 금광개발 탄력받는다

- 올해 금 생산 전년 대비 35% 증가 전망 -

- 금값 상승과 함께 금 생산에 따른 로열티 인상문제 불거져 -

 

 

 

□ 과테말라 광업 현황

 ○ 과테말라의 광업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9년 기준 1.5%로 매우 낮지만, 그 종류는 대리석, 석회석과 같은 건축자재 원료나 비취, 금, 은, 철, 사금과 같은 금속류 및 비 금속류 등 매우 다양함.

  - 생산량 기준으로는 건축용 자재 원료생산이 주류를 이루나 생산금액 기준으로 남서쪽의 산마르코스 광산에서 생산하는 금과 은이 대부분을 차지

 ○ 2009년 총 29억6000만 께찰(약 3억7000만 달러)의 광물을 생산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24.7% 증가한 수치임.

 

 

자료원 : 과테말라 에너지 광물 자원부 연간 보고서 (2009년)

 

 ○ 2005년부터 광물 시장이 두드러진 성장을 보이는데, 이는 금속류 생산량이 많이 증가했기 때문임.

   

자료원 : 과테말라 에너지 광물 자원부 연간 보고서 (2009년)

 

 ○ 2009년 총 광물 생산금액 중 91.6%(27억1000만 께찰 =약 3억4000만 달러)가 금속류

  - 금 생산 금액이 21억9000만 께찰(약 3억4000만 달러)로 총 금속 생산금액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은 생산이 5억1000만 께찰(약 6300백만 달러), 그리고 소량의 적철광 생산

 

□ 광물 생산 라이선스

 ○ 라이선스는 광물 종류에 따라 건축자재, 금속류, 비 금속류로 나뉘고, 사업 영역별로는 Reconocimiento(광산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작업 권리), Exploracion(탐사권-채취는 불가), Explotacion(광물 채취권)이 있음.

 

 

자료원: 과테말라 에너지 광물 자원부 연간 보고서 (2009년)

 

 ○ 2009년 6월부터 현재까지 광업법 개정으로 모든 종류의 라이선스 허가는 유예 중이므로 2009년의 라이선스 허가는 탐사권 3건, 채취권 3건으로 총 6건뿐

 

□ 광물 생산에 따른 로열티

 

 ○ 1990년대 말 광산 개발 활성화를 위해 광산 개발권자의 로열티를 6%에서 1%로 낮췄음. 현재 관할 시청과 중앙 정부에 각각 생산량의 0.5%씩 로열티를 주고 있음.

 

연도별 광물 개발 허가로 인한 로열티 수입

  (단위 : 만 께찰)

연도

2006

2007

2008

2009

중앙정부 로열티

510

1028

1094

1460

관할 시청 로열티

467

8324

1095

1455

자료원 : 과테말라 에너지 광물 자원부 연간 보고서 (2009년)

 

□ 과테말라 금광은 자선사업 중?

 

 ○ 과테말라에서 금을 생산하는 지역은 남서쪽의 산마르코스에 있는 Marlin 광산과 북동쪽의 엘 프로그레소의 El Sastre 광산 두 곳. Marlin 광산에서 대부분의 금과 은이 생산되고 El Sastre에서는 극소량의 금이 생산됨.

 

 

자료원 : Goldcorp 사 홈페이지

 

 ○ Marlin 광산의 개발권은 100% 캐나다 금광회사인 Goldcorp의 계열사 Montana Exploradora de Guatemala S.A에 있음.

  

 ○ Goldcorp사는 최근 5년동안 11억1000만 달러의 금을 생산했음. 올 해는 미주대륙 전체 금광에서 260만~270만 온스의 금 생산을 목표로 함.

  - 이 중 캐나다의 Red Lake 광산에서 가장 많은 생산이 있을 예정으로 목표량은 66만5000온스 (Red Lake 광산은 2010년보다 목표량이 5.4% 줄었음).

  - 과테말라 Marlin광산은 Red Lake광산에 이어 금 40만 온스 이상을 생산할 예정인데, 이는 2010년 29만9000온스의 금 생산 대비 35.1% 증가한 수치임.

  - Goldcorp의 2010년 3사분기 보고서에 의하면 2010년Goldcorp의 수익은 약 9억 달러. 이 중 1억6000만 달러가 과테말라의 Marlin광산에서 생산된 것임.

 

□ 과테말라 금광은 자선사업 중?

 

 ○ 금 생산 시 금광 개발업자가 과테말라 중앙정부 및 관할 시청에 지급하는 로열티는 다른 광물과 마찬가지로 1%. 최근 5년동안 Goldcorp사가 과테말라 Marlin 광산에서 생산한 모든 광물(금, 은)은 14억 달러이며, 이중 과테말라에 지불한 로열티(기타 세금 포함)는 2200만 달러

  

 ○ 금 값 상승 현상이 계속되면서(금 1온스당 가격은 2005년 기준 560.1달러에서 2010년 12월 기준 1421.4달러로 153% 상승), Goldcorp 사는 2010년 4억5000만 달러 금과 은을 생산했지만 이 중 과테말라가 받은 로열티는 약 1000만 달러에 불과

   

 ○ 실제 과테말라에서 금을 생산하는 비용은 1온스당 130달러로 매우 저렴한 편이나, 생산된 금은 1온스당 1340달러 에 판매하고 있어 금광 개발업자가 폭리를 취한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음. 콜롬비아, 페루, 칠레는 현재 28%에서 최고 54%의 로열티를 받음.

 ○ 과테말라 에너지 광물 자원부는 낮은 로열티로 금광개발업체에만 좋은 일을 시키고 있어 국내 환경단체를 비롯한 여론의 국부유출이라는 비판을 받음. 이들은 과테말라의 환경적·경제적·사회적 상황과 계속되는 금값 상승을 고려해 로열티를 최소한 10%까지 늘려야 한다고 주장

 

□ 전망 및 시사점

  

 ○ 2010년 과테말라의 금 생산은 설탕, 커피에 이어 외화획득에 효자역할을 함. 최근 이어지는 금값 상승현상으로 인해 Goldcorp사는 금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생산설비 투자 확대 예정. 이에 따라 과테말라 금광 개발이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

 

 ○ 과테말라는 중미에서 유일하게 원유를 생산하는 나라로 금, 은 이외에도 다양한 자원이 매장됐음. 일부 광물의 경우는 환경단체의 반발과 광업법 개정으로 인해 개발이 다소 지연되나 잠재가능성을 고려해 우리 기업들도 광물탐사, 개발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함.

 

 

 자료원 : Prensa Libre, Siglo XXI 등 주요 일간지, 과테말라 에너지 광물 자원

  부(MEM) 연간보고서, Goldcorp사 연간·분기별 보고서, KOTRA 과테말라 KBC 자

 체 자료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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