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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커피 생산국에서 소비국으로
  • 현장·인터뷰
  • 과테말라
  • 과테말라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1-01-31
  • 출처 : KOTRA

 

과테말라, 커피 생산국에서 소비국으로

- 과테말라 내 커피 수요의 증가로 인해 다국적 기업 진출 활발 –

 

 

 

과테말라는 연 20만t의 커피 원두를 생산하며 커피 재배에 유리한 환경으로 양질의 고급 커피를 생산해 전 세계적으로 수출함. 커피 원료의 수출뿐만 아니라 최근 과테말라 커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커피 박물관, 커피 농장 견학 등 커피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 상품이 개발돼 큰 호응을 얻음.

 

□ 과테말라 커피 전문점 현황

 

 ○ 과테말라는 커피 생산국으로 연 20만t의 커피를 전 세계적으로 수출하나 국내 소비는 부진한 편임. 과테말라 국민의 연간 평균 커피 소비량은 일 인당 138잔으로 일 인당 하루 소비량이 커피 반 잔도 채 되지 않음.

 

 ○ 그러나 최근 젊은 층을 대상으로 커피 소비량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며 커피 전문점 또한 활성화됨. 과테말라에 진입해 있는 커피 전문점은 McCafé, El Cafetalito, Café Barista, Café Saúl 등이 있음.

 

 

□ 주요 과테말라 커피 전문점 분석

 

 ○ McCafé  

  - McCafé는 유명 햄버거 체인점 맥도날드에서 운영하는 커피 전문점으로 현재 과테말라에서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임.

  - 커피의 질은 다른 커피 전문점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지만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며 맥도날드 햄버거 매장과 같이 운영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접근성이 좋고 메뉴의 선택이 다양하므로 많은 고객을 확보함.

 

   

 

  Café Gitane

  - Café Gitane는 1992년 과테말라 Aurora 국제공항에 처음 입점하면서 현재 25개 매장까지 확대한 과테말라 커피 전문점으로 현재 McCafé 다음으로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임.

  - Café Gitane는 종합 쇼핑센터(Miraflores, Oakland Mall, Pradera 등), 국제공항, 병원(Medicina UFM, Odontología UFM 등), 대학(USAC), 콜센터(24/7 Call Center) 등에 입점했으며 주로 케이크와 같은 과자류와 샌드위치 등의 간단한 식사류를 판매함.

  - 유동성이 많은 곳에 입점해 있으며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소비층이 꾸준히 증가함.

 

국제공항점, 간단한 식사 메뉴 (Q17/US$2)

  

 

  El Cafetalito

  - 30년 전통을 자랑하는 과테말라 커피 전문점으로 유동성이 많은 종합 쇼핑센터(Tikal Futura, Pradera, Paiz Vista Hermosa)에 주로 입점함.

  - 다른 커피 전문점에 비해 매장 크기가 작은 편이며 케이크와 같은 과자류를 주로 취급함. 커피 테이크 아웃을 선호하는 소비층이 주 고객임.

  - 커피 전문점 운영 외에도 자체 커피 브랜드를 개발해 과테말라의 다양한 지역 커피를 가공, 판매함.

 

    

 

  &Café, Café Barista, Café Saúl

  - &Café는 다른 부가적인 메뉴보다는 커피의 질에 판매전략을 둔 커피 전문점임. 과테말라 내에서 양질의 커피를 제공하는 커피 전문점으로 인지도가 높음.

  - Café Barista와 Café Saúl은 커피 외에도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며 특히 Café Saúl은 과테말라인들이 지인들과 모여서 대화를 나누는 사교의 장으로 선호함.

 

□ 과테말라 커피시장 진입 가능성

 

 ○ 과테말라 내 커피시장은 꾸준히 성장하며 사교의 장으로 커피 전문점을 활용하는 과테말라 인들이 증가함. 이에 따라 과테말라 커피 전문점들이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고 유동성이 좋은 위치를 선점해 소비층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꾸준히 함.

 

 ○ 세계적인 커피 전문점 Starbucks는 최근 과테말라 커피시장 확대에 관심을 보이며 향후 진출을 계획함. 2011년 상반기에 첫 매장을 종합쇼핑센터 Condado Concepción에 개장할 계획인 Starbucks는 가격 경쟁보다는 커피의 질로 소비자층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을 밝임.

 

 ○ 커피 전문점에서 과테말라 인들이 가장 많이 소비하는 커피 메뉴는 아메리카노이며, 최근 다른 커피의 수요도 증가함. 추후 다양한 커피 메뉴를 많이 보유한 커피 전문점이 더욱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것으로 보임.

 

 

□ 시사점

 

  과테말라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커피를 생산하는 국가임에도 기존 국내 커피 소비량은 적은 편이었음. 최근 국내 커피 소비량과 커피 전문점을 방문하는 고객 수도 증가함에 따라 과테말라 커피 자국 소비자를 판매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종류의 커피 상품들이 개발됨.

 

 ○ 과테말라 커피 전문점들이 소비자 확보를 위해 경쟁적으로 다양한 메뉴와 홍보 행사를 진행함. 전 세계적으로 매장을 보유한 다국적 체인인 Starbucks까지 과테말라 커피 체인점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됨. 하지만 아직 커피 체인점 시장 자체가 형성 단계에 있으므로 이러한 해외기업의 진출은 시장 확대에 일조할 것임.

 

 ○ 커피 체인점 시장이 확대되면서 커피 제조 관련 제품 수요도 확대될 것임. 원두기계 등 커피 관련 제품 시장의 한국 기업 진출 여지가 있을 것으로 예상됨. 또한 현재 사교 모임 위주의 커피 체인점 문화가 정착돼 지속적으로 성장한다면 커피 체인점 시장 이외에도 일반 가정의 커피 수요 역시 증가해 커피 문화가 과테말라인의 생활 일부로 정착할 것임.

 

 

자료원 : 과테말라 종합일간지, 과테말라 커피협회(Anacafè), 커피 전문점 홈페이지 및 KOTRA 과테말라 KBC 종합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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