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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불붙은 마트 전쟁
  • 경제·무역
  • 캐나다
  • 밴쿠버무역관 황홍구
  • 2011-01-28
  • 출처 : KOTRA

 

캐나다, 불붙은 마트 전쟁

- 월마트 5억 달러 투자 40개 매장 신규·증설 계획 밝혀 -

- 매장 내 식료품 코너 강화 -

 

 

 

□ 월마트(Wal-Mart) 캐나다 확장 진출

 

 ○ 월마트사는 17년 전 Woolworth 계열의 Woolco 매장 120개를 인수하면서 캐나다 시장에 처음 진출했음. 2010년 12월 기준 캐나다 내 323개 매장 보유 중

 

 ○ 월마트사는 5억 달러를 투자, 2011년 연내 마니토바주와 퀘벡주에 추가 진출할 예정으로 밝힘. 기존 매장보다 식료품 코너가 강조된 월마트 슈퍼센터를 40개 소로 확장, 2012년 1월까지 기존 매장 160개에 식료품 판매 부문을 추가로 신설해 캐나다 내 총 333개 매장으로 확장한다는 내용이 계획의 골자임. 이로써 캐나다는 멕시코, 영국의 뒤를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많은 월마트 매장을 보유하게 됐음.

 

 ○ 월마트사는 2006년부터 캐나다 일부 매장에서 식료품을 판매해왔으나 이처럼 식료품 코너를 전진 배치하기로 한 계획은 이례적임. 신설매장의 규모는 7400~1만8600㎡ 규모로 예상됨.

 

 ○ 캐나다 월마트 매장 내 식료품 코너 신설 시, 연 매출 기준으로 약 15만 달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식료품 부문을 크게 확장, 집중하겠다는 발표를 함으로써, 캐나다의 대형 식품 유통판매업체인 로블로, 소베이스, 메트로 사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됨. 월마트사의 식료품 부문 확장 계획 발표 후 소베이스, 메트로, 로블로 사의 주식은 59~76센트가량 하락함.

 

 ○ 한편 월마트사는 2010년 8월 캐나다 대형 슈퍼마켓 체인업체인 로블로 사의 브랜드 ‘Joe Fresh'를 겨냥해 자사가 보유한 여러 PL(Private Label)제품을 정리하고 가장 판매기여도가 높은 ‘George’ 브랜드로 통합했음. 의류판매 매출은 전체 매출의 약 10%를 차지하며 판매량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임.

 

□ Target사는 캐나다 대표 유통기업 젤러스(Zelles) 인수

 

 ○ 2011년 1월 미국 제2의 소매 체인업체인 타겟은 의류, 잡화 유통업체인 젤러스 매장 220개 운영권을 18억 달러에 인수함. 매장 인수 후 초기단계에는 기존 젤러스 매장 형태를 유지하지만 매장 수를 증설하면서 타깃 매장으로 바꾸는 방식으로 2013년까지 캐나다 내 약 150개 타깃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을 밝힘.

 

 ○ 월마트사와의 경쟁구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당사는 아직 식료품부문 신설 여부는 결정하지 않은 상태이나 그동안 자리선정에 매우 신중했던바, 타깃은 초기에는 식품보다 주력 품목인 의류, 인테리어, 생활용품, 주방용품 등에 중점을 둔 대형 할인매장의 형태를 띨 것으로 예상됨.

 

 ○ 캐나다 시장진출에 관심 있는 기업은 월마트사와 타깃 외에도 많음. 현재 위너스(Winners)와 홈센스(Home Sense)를 운영하고 있는 TJX 사의 또 다른 브랜드 마샬스 또한 토론토에 첫 입점을 앞두고 있으며 콜스 백화점과 미국 의류 체인인 제이크루 또한 캐나다 시장에 대한 관심을 표명한 바 있음.

 

□ 캐나다 대표 식품 유통기업 로블로(Loblow) 사 현황

 

 ○ 로블로사는 캐나다의 가장 큰 식료품 유통 업체이며, 자사 대형 슈퍼마켓 체인인 ‘슈퍼스토어’를 계속 확장시켜 나가고 있음.

 

 ○ 로블로 사는 자사 의류브랜드 ‘Joe Fresh’를 슈퍼스토어 매장에 출시했으며 저렴한 가격과 높은 품질로 큰 인기를 얻고 있음. 최근엔 슈퍼스토어 매장이 아닌 ‘Joe’브랜드 자체만으로 가두 매장 확장 중임.

 

□ 캐나다 대형 드럭스토어 쇼퍼스(Shoppers) 현황

 

 ○ 캐나다 대형 약국체인인 쇼퍼스 드럭마트는 최근 트렌드가 되고 있는 식료품 판매코너를 신설해 냉동제품과 우유 등에 많은 매장공간을 할애하고 있음.

 

□ 시사점

 

 ○ 현재 캐나다 시장을 목표로 하는 미국 기업들은 상당수임. 업계 관계자들은 아직 캐나다에는 식품 산업 부문에 많은 진출기회가 열려 있으며, 당 산업 분야는 앞으로 더욱 많은 성장 가능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함. 특히 미국 주요 체인업체의 캐나다 진출은 지속될 전망임.

 

 ○ 월마트의 식료품 부문 증설 계획은 최근 캐나다 마트 내 식료품 부문이 강화되는 현상과 동일한 관점으로 볼 수 있음. 식료품 판매는 타 품목보다 매출 증대에 바로 나타나는 효과가 크기 때문으로 풀이 가능함.

 

 

자료원 : Walmart, Target, Loblaw, Shoppers, BNN, Vancouver Sun, KOTRA 밴쿠버 KBC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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