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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올 경제성장률 3.4%로 상향조정
  • 경제·무역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박소영
  • 2010-10-27
  • 출처 : KOTRA

 

독일, 올 경제성장률 3.4%로 상향조정

- 경기상승과 더불어 소비심리도 안정적, 내년에도 비교적 높은 장률 예상 –

- 경기 전망지수 2.5% 상승, 2007년 7월 이래 최고 수치 기록 –

- 한-EU 공식 서명을 앞둔 한국의 대독 수출에도 기대감 고조 -

 

 

 

□ 독일 경기상승에 대한 기대감 고조

 

 ○ 독일 정부, 경제성장률 3.4%로 상향 조정 발표

  - 최근 독일 정부는 올 초 발표한 경제성장률 잠정치인 1.4%를 무려 2.0% 높은 3.4%로 상향 조정함. 이어 2011년의 경우에도 현재 상승세를 보이는 경기 추세를 감안해 기존 예상치인 1.6%보다 소폭 상승한 1.8%로 수정 발표함.

  - Ifo를 비롯한 다수의 경제전문 연구소와 연방은행, 독일 상공회의소 등도 경제성장률 전망을 전폭 수정 발표했는데, Ifo 경제연구소를 제외한 대다수의 기관이 3%대의 경제성장을 예견함.

  - 2011년은 현재의 경제성장 속도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나 1.5~2.2%선의 비교적 높은 성장률이 기대됨.

 

2010~11년 독일 경제성장률 기관별 전망치

                                    (단위 : %)

기관

발표일

2010년

2011년

상반기

하반기(수정)

독일 정부

10.21

1.2

3.4

1.8

경제 5현(Wirtschaftsweisen)

10.13

1.5

3.5

2.0

독일 연방 은행

10.08

1.6

3.0

1.4

독일 상공회의소

10.08

2.0

3.4

-

EU 집행위원회

10.09

1.2

3.4

1.6

국제통화기금(IMF)

10.10

1.4

3.3

2.0

Ifo 경제 연구소

10.06

1.7

2.1

1.5

세계 경제연구소(IfW)

10.09

1.2

3.4

1.7

라인-베스트팔렌 경제 연구소(RWI)

10.09

1.4

3.4

2.2

독일 경제 연구소(DIW)

10.09

1.7

3.4

2.0

자료원 : 독일 상공희의소(DIHK), 연방 정부, n-TV

 

 ○ 산업 수주 증가 및 고용 안정세

  - 현재 독일의 경기 호조는 글로벌 경기 회복세와 함께 독일의 산업 수주가 급증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며, 이로 인한 수출 호조세를 주 요인으로 들 수 있음.

  - 연방 경제기술부에 따르면, 8월 기준 독일의 산업 수주는 전월 대비 3.4% 증가함. 이는 전문가가 예측한 0.8%를 훨씬 상회하는 수준이며, 해외 수주의 경우 무려 6.6%의 증가율을 나타냄.

  - 특히 수요 상승세를 보이는 산업분야는 기계 및 자동차분야로 이와 관련한 수주 건은 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또한 올 한해 실업자 수는 전년대비 19만 명 감소한 320만 명 선으로 예상되는 등 고용시장도 매우 안정적으로 나타났음. 2011년 실업자수도 29만 명이 감소한 290만 명 선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짐.

 

□ 경기 전망지수 및 소비자 심리도 매우 안정적

 

 ○ GfK 경기 전망지수 2.5% 상승, 2007년 7월 이래 최고치 기록

  - 독일 경기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10월 소비자지수 역시 매우 긍정적으로 나타남. 독일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독일인은 여전히 경제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총 소비지수는 10월 4.9 포인트에 이어 11월에도 4.9 포인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GfK 총 소비 지수

(단위 : 포인트)

자료원 : Statista

 

  - 이는 올해 연속 5회에 해당하는 수치로 10월 경기전망지수도 2.5% 상승한 56으로, 2007년 7월 이래 최고 수치를 기록함. 이는 고용시장의 안정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이며, GfK는10월 실업자 등록 수는 300만 명 이하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

  - 이 외에 지난 몇 개월간 경제위기로 실행됐던 단축근무 역시 크게 감소했으며, 기업의 경제 상황도 긍정적인 것으로 드러남.

 

 ○ 소득 증가에 대한 기대감은 하락세

  - 비교적 안정된 경기 전망지수와는 달리, 소득 증가에 대한 기대감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소득증가 예상수치는 9.2포인트 감소해 8월 수준인 36포인트 선을 기록해 경제 성장세에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남.

  - GfK에 따르면, 이는 앞으로 몇 개월 이내 전력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최근 보도에 따른 것이며, 지자체의 각종 공공요금 인상이 예상되고 있는 점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됨.

 

 ○ 10월 구매지수는 하락세이나, 평균을 상회

  - 전월 소비자 구매도가 상승세를 기록한 데 비해, 10월 구매지수는 전월 대비 8.2% 하락한 22.5포인트를 기록함.

  - 예를 들어 TV나 컴퓨터 등 비용이 많이 드는 제품 구매는 소비지출을 다소 조심스러워하는 경향을 보임.

  - 그럼에도 구매지수는 지난 1~2년간 보였던 평균수치인 0포인트를 상회하는 것으로, 이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독일 소비자 심리는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남.

  - 특히 고용시장에서 뚜렷한 회복세는 내수 수요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됨.

 

□ 전망 및 시사점

 

 ○ 독일 경제는 올 한해 3.4%에 근접하는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0월 GfK 소비지수 역시 경기 상승 요인에 힘입어 매우 안정적인 행보를 나타냄.

 

 ○ 이에 따라 올 하반기 크리스마스 특수를 앞두고 내수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 역시 증가함.

 

 ○ 한국 수출 기업들의 경우에도 독일의 이러한 호조세에 힘입어 막판 수출 증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2011년의 경기 호조 전망 역시 한-EU FTA 협정 공식 발효를 앞둔 한-독 교역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킴.

 

 

자료원 : 독일 연방정부 및 연방경제기술부 사이트, 독일 상공희의소 GfK, Statista, n-TV, 독일 파이낸셜 타임스, Sueddeutsche Zeitung 및 KOTRA 프랑크푸르트 KBC 자체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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