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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책] 호주, 남반구 최대 풍력발전단지 건설발표
  • 경제·무역
  • 호주
  • 시드니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08-13
  • 출처 : KOTRA

     

호주, 남반구 최대 풍력발전단지 건설발표

 - RET법 개정 이후 첫 프로젝트 -

 - 한국 기업의 적극적 공략이 요구됨 -

     

 

 

□ 호주 최대의 전력공급업체인 AGL사와 뉴질랜드 최대의 전력공급업체인 Meridian사가 컨소시엄으로 남반구 최대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개발한다고 발표

     

□ 프로젝트 진행배경

     

 ○ 호주는 전 세계에서 가장 좋은 풍력발전 조건을 가진 나라의 하나임.

 

 ○ 이런 이유로 지난 몇 년간 호주의 재생에너지사업에서 풍력발전단지 개발이 가장 활발히 이뤄짐.

  - 개발업체들도 의무 신재생에너지 구입자인 전기 도소매업체에 장기 전기공급계약(PPA) 및 신재생에너지증명서(RECs) 판매 등으로 상당한 이익을 거두기도 함.

 

 ○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정부의 지원책에 힘입은 가정용 태양광 온수시스템, 히트펌프, 지붕용 PV 패널 등의 설치가 급격히 증가하고, 이들로부터 생산이 되는 신재생에너지증명서(REC)의 가격이 폭락함.

  - 상대적으로 정부의 지원 없이 PPA와 더불어 수익의 절반 정도를 REC에 의지하던 풍력발전의 경제성이 떨어져 계획한 프로젝트들이 줄줄이 취소 혹은 보류되는 상황에 이르렀음.

     

 ○ 특히 풍력발전 관련 업체들, 즉 AGL, Origin Energy 등 전력공급업체, Vestas, Suzlon, Repower 등 해외 터빈 공급업체, Epuron, Union Fenosa 등 풍력발전단지 개발업체들은 정부에서 2020년까지 총 발전량의 20%를 신재생에너지 발전목표(RET)를 달성하기 위해는 RECs 가격을 최소 50달러 이상으로 끌어 올려야 한다며 이에 대한 조치를 정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함.

  

 ○ 이에 호주정부에서는 올 초 REC가격폭락의 주범인 SWH, 가정용 PV, 히트펌프 등 소형 재생에너지발전시스템(SRES)과 풍력발전이 주인 대형발전시스템(LRET)으로 분리한 개정 RET법안을 상하원 모두의 전폭적인 지지로 통과를 시킴.

 

 ○ 그 동안 비축해 놓은 REC가 소진되려면 최소 1.5~2년 정도가 소요가 될 예정이고, 개정 RET 법안도 내년부터 발효가 돼 현재까지 풍력업체들의 움직임이 활발하지 않은 가운데, 이번 AGL의 Macarthur 풍력발전단지 건설 계획이 발표됨.

 

    REC 가격동향(Green Market 참조)

 

 ○ 이 프로젝트 또한, 개정RET법 통과 전까지 보류가 됐던 것으로, RET법 개정 이후 개시된 최초의 풍력발전 프로젝트임.

 

□ 프로젝트 개요

 

 ○ 프로젝트명 : Macarthur Wind Farm

 

 ○ 개발업체 : AGL/Meridian 50:50 컨소시엄

 

 ○ 총 공사비 : 약 10억 호주달러

 

 ○ 위치 : 호주 빅토리아주 남서부 Hamilton지역. 멜버른에서 260㎞ 지점에 위치

 

 ○ 설치용량 : 420㎿

 

 ○ 전기공급가구 수 : 최소 22만 가구

 

 ○ 온실가스절감효과 : 연 170만 톤의 온실가스 절감효과 혹은 42만 대의 차량감소 효과

 

 ○ 총 터빈 수 : 140기(당초 174기로 계획이었으나, 터빈용량이 3㎿로 커짐에 따라 34기의 터빈을 줄임으로써 약 3000만 달러의 운영비용 절감 달성이 가능해질 전망)

 

 ○ 터빈공급업체 및 용량 : VESTAS, V112-3.0㎿, 2011년 3사분기부터 터빈공급 개시돼 건설, 2013년 초 가동 예정임.

 

 ○ EPC 공사 : VESTAS/Leighton Contractors 컨소시엄

 

 ○ 생산전력 : 개발업체이면서 호주 최대의 전력도소매업체인 AGL이 전량구매(PPA)하게 되며 1㎿당 1유닛으로 거래되는 신재생에너지증명서(REC)도 AGL에서 전량 구매 예정

     

□ 향후 호주 풍력발전 동향

     

 ○ 그 동안 보류 혹은 중단됐던 약 10GW에 이르는 풍력발전 프로젝트들에 대한 진행이 시기에 맞춰 속속 재가동될 예정임

     

 ○ 풍력발전단지 수익의 양축인 중장기 전력판매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 PPA) 및  RECs가격 회복이 얼마나 빨리 되느냐에 따라 프로젝트 진행이 이뤄질 전망

  - 다만 현재까지 PPA 및 RECs 모두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지 못해 저축 중인 RECs 소진이 될 때까지는 풍력발전단지 건설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지 못할 것으로 전망됨.

     

 ○ 풍력발전 프로젝트 진행에 또 하나의 걸림돌은 탄소절감법안(Carbon Pollution Reduction Scheme, CPRS) 통과의 무기한 연기를 들 수 있음.

  - 주요온실가스배출업체들에게 부과되는 배출권거래제(ETS)가 표류하면서 상대적으로 화석연료 발전업체들의 전력생산비용 절감으로 풍력발전과의 비용차이가 지속적으로 크게 유지 될 것으로 예상됨.

     

 ○ 풍력터빈 등 상대적으로 진입이 늦은 한국 업체들의 제품 개발진행 현황을 고려 해 보면 오히려 2~3년 후를 내다보고 호주의 풍력발전 개발업체들과 향후 협력 가능성을 논의할 시간을 벌게 되는 유리한 점이 있음.

     

 ○ 호주의 풍력발전 개발업체들도 풍력발전산업과 제조면에서 연관성이 있는 조선기술이 가장 발달해 있는 한국의 유력업체들에 대한 기술력 및 사업에 대한 신뢰성이 상당히 높은 편임

  - 한국 업체들이 기존 풍력터빈업체들의 수준을 따라 잡는 것은 시간 문제일 뿐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는 업체도 존재

     

 ○ 현재 대형 용량을 선호하는 호주 풍력발전시장에 우리 업체들이 대응을 할 수 있는 것이 당장은 없는 상황이라 할지라도, 사업협상은 지금부터 철저히 진행할 필요가 있음.

  - 2~3년 후에 2~3㎿급 터빈 개발완료 상황을 고려한다면, 장기간이 소요되는 풍력발전 프로젝트의 특성상, 현재 적극적으로 프로젝트를 발굴한다 하더라도 결코 이르다고 볼 수 없을 것이므로 적극적인 공략이 필요한 시점임.

 

 

자료출처 : Clean Energy Council of Australia, Sydney Morning Herald, The Age, KOTRA 시드니KBC 자체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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