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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FA시대 한국과 대만의 중국시장 점유율 분석 (2)
  • 경제·무역
  • 대만
  • 타이베이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07-29
  • 출처 : KOTRA

 

ECFA 시대 한국과 대만의 중국 수입시장 점유율 분석 (2)

 

 

 

중국 수입시장에서 경쟁 중인 한 대만 제품을 HS 2자리로 나누면 전자(HS 85), 광학(HS 90), 유기화학 및 플라스틱(HS 29,39), 기계(HS 84)의 크게 4개 분야로 구분할 수 있음.

 

□ 전자기기 (HS 85)

 

 ○ 중국의 전자기기 주요 수입국은 일본, 한국, 대만이며, 한국에서 수입액은 2000년 50억8000만 달러에서 2009년 357억3000만 달러로 약 7배 증가했으며, 대만도 2000년 64억1000만 달러에서 2009년 384억달러로 6배 이상 증가했음.

  - 전자기기 수입시장 점유율에서 대만이 줄곧 우위를 점하나 양국 간 격차는 계속 좁혀지는 상황임.

 

중국 전자기기(HS 85) 수입시장 한 대만 제품 점유율 변화추이

(단위 : %)

자료원 : Kita.net

 

 ○ 글로벌 경기에 영향을 크게 받는 대만의 산업 구조

  - 대만의 IT 산업은 반도체와 LCD를 양대 산업으로 발전했으며, 수직분업을 통한 OEM 생산을 주로 함. 대만은 자체 브랜드와 핵심기술의 부족으로 글로벌 IT 회사의 구매 수요 변화에 따라서 영향을 받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산업구조를 유지함.

 

 ○ 그러나 중국에 생산기지가 있는 대만 기업이 직접 오더를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제로 대만기업의 경쟁력 약화로 대만산 제품의 점유율이 하락했다고 보기는 어려움.

  - 대만 경제부 집계 결과에 따르면 2010. 6월 현재 중국진출 대만 기업 투자 건수는 3만8224건, 투자금액은 89조 대만달러에 달함. 그러나 제3국을 경유한 중국투자를 포함할 경우에 그 규모는 훨씬 클 것으로 예상됨.

  - 그 중 전기·전자제품 제조업 투자가 대중국 투자의 25% 정도를 차지하며, 대만 IT 업계에서는 대만 IT기업의 70% 이상은 이미 중국에 생산기지를 갖고 있다고 함.

 

대만 주요 산업의 대중국 투자 현황 (1952~2010.6)

자료원 : 대만 경제부 투자심의위원회

 

□ 광학제품 (HS 90)

 

 ○ 중국의 광학제품(HS 90) 주요 수입국은 한국, 대만, 일본, 미국, 독일 등이며, 한국에서 수입액은 2000년 2억5000만 달러에서 2009년 163억3000만 달러로 약 65배 증가했으며, 대만은 2000년 4.9억불에서 2009년 146억3000만로 약 30배 증가했음.

  - 광학제품 중 액정디바이스(HS 9013)는 중국의 4대 수입품으로서 전체 수입액의 3.81%를 점하며, 한 대만의 대중국 2대 수출품목으로 각각 대중국 수출총액의 13.36%, 14.78%를 차지함.

  - 그중 노트북, PC 모니터, TV, 모바일 등에 사용되는 TFT-LCD 패널(HS 901380)이 약 90%를 차지함.

 

중국 액정디바이스(HS 9013) 수입시장 한 대만 제품 점유율 변화추이

(단위 : %)

자료원 : Kita.net

 

 ○ 2008년 중국의 패널 수입액은 2008년 450억2200만 달러에서 2009년 350억8700만 달러로 22% 감소했음. 같은 기간 한국에서 수입액은 소폭 감소(-3.87%)한데 비해, 대만은 -32.04%로 큰 폭의 감소세를 보임.

 

중국 TFT-LCD 수입시장 한 대만 제품 점유율 변화추이

(단위 : %)

 

자료원 : Kita.net

 

 ○ 패널 업계에 따르면 2009년 패널 수요가 줄어들면서 중국의 전체 수입물량이 감소한 가운데, 중국진출 한국 LCD 기업은 후공정부분에 사용될 제품을 여전히 한국에서 조달함에 따라 전년대비 수입물량 크게 줄지 않은 반면에 한국과 일본기업의 대만 업체에 대한 오더가 대폭 감소하면서 대만 제품의 중국시장 수입량이 크게 감소하게 됐음.

  - 현재 한국과 대만 LCD기업은 전공정 제품은 자국에서 생산하고, 후공정 부분을 중국에서 조립해 생산하고 있음. 즉, 중국에 수입되는 한 대만 TFT-LCD 패널은 대부분 중국 진출 기업이 자국 TFT-LCD 반제품을 수입해 조립 생산하는 데 사용됨.

  - 대만 연구기관 III(資策會)에 따르면 2008년 한국 기업의 TFT-LCD 패널의 자급률은 88%에 달한다고 함.

 

 ○ 현재 대만 LCD 기업 AUO의 중국 측 투자 승인이 통과된 상황에서 대만 정부의 승인만 남겨 놓음. 삼성, LGD 등 우리 LCD 기업 또한 중국 정부에 투자 신청을 해놓고 결과를 기다리는 상황임. 그 결과에 따라서 중국 투자에 성공한 기업이 중국 내수시장 개척, 비용절감 등 부분에서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며, 이에 따른 업계 판도 변화가 예상됨.

 

 

자료원 : Kita.net, TAITRA, 대만 경제부 투자심의위원회, KOTRA 타이베이K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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