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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대만 화장품 산업 정보
  • 국별 주요산업
  • 대만
  • 타이베이무역관 유기자
  • 2024-02-06
  • 출처 : KOTRA

연간 수입 규모 16억 달러 육박… 한국은 3위 수입대상국으로 13% 비중 차지

대만 화장품 업계, 가성비와 현지 니즈 대응력을 바탕으로 경쟁력 강화 도모

가. 산업 특성


관련 정책

 

대만은 20197월부터 화장품위생안전관리법(化粧品衛生安全管理法)’을 시행 중이다. 이 법령은 기존의 화장품위생관리조례(化粧品衛生管理條例)’를 대대적으로 개정한 것이며 대만FDA의 화장품관리시스템에 제품등록 ② 제품정보파일(PIF, Product Information File) 작성·보존 ③ 화장품GMP 준수 의무화를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해 나가는 것을 골자로 한다.

 

<‘화장품위생안전관리법시행 로드맵>

시행 시점

시행 사항

2019.7.1.

화장품위생안전관리법시행

2019.11.9.

화장품 동물실험 금지

2021.7.1

일반 화장품*의 제품등록

* ·유아용, ·입술용, 의약외품 치약·가글액 포함

2024.7.1

특정용도 화장품’*의 제품등록, 제품정보파일(PIF) 작성, GMP 준수

* 자외선 차단, 염색, 파마, 땀 분비 억제, 치아 미백, 각질 연화, 여드름 예방 등의 성분을 포함한 제품

2025.7.1

일반 화장품 중 ·유아용, ·입술용, 의약외품 치약·가글액의 제품정보파일(PIF) 작성 및 GMP 준수

2026.7.1

상기 품목 이외 모든 일반 화장품의 제품정보파일(PIF) 작성 및 GMP 준수

[자료: 대만 위생복리부 식품약물관리서]

 

20217월부터 일반 화장품을 대상으로 한 제품등록규정이 실시된 데 이어 20247월부터는 특정용도 화장품을 대상으로 한 제품등록제품정보파일 작성’, ‘GMP 준수 의무화가 실시된다20267월부터는 사실상 모든 화장품에 제품등록, 제품정보파일 작성, GMP 준수가 요구된다.


대만FDA의 화장품관리시스템에 취급제품을 등록하고 제품정보파일을 작성·보존하는 주체는 현지 기업(제조사 및 수입유통사)이므로 외국 수출업체는 현지 바이어 측의 관련 자료 제공 요청에 협조할 필요가 있다.

 

<제품등록, 제품정보파일 작성 시 요구되는 자료>

제품등록

관련

등록번호

제품명(중국어·영어)

제품 종류/용도/유형/제형

사용 시 주의 사항

제조사 또는 수입유통사의 업체명/주소/전화번호

제품 생산공장의 명칭/주소/국가명과 화장품GMP* 준수 여부

전체 성분명(대만에서 사용량을 제한한 성분의 경우 함량도 명시 필요)

제품등록 정보의 유효기간: 3(기간 연장 필요시, 만료 3개월 전에 신청)

제품정보파일

작성 관련

기본정보(제품명, 유형, 제형, 용도, 제조사 정보, 수입유통사 정보)

제품등록 완료 증빙서류

전체 성분명과 성분별 함량

라벨, 제품설명서, 용기·단상자

제품 생산공장의 화장품GMP* 준수 증빙 또는 준수 선언서

제조 방법과 과정

사용 방법/부위/용량/빈도와 사용자층

사용 시 불량반응 자료

제품 및 성분별 물리적·화학적 특성

성분의 독성 정보

제품안정성시험 결과보고서

미생물검사 결과보고서

방부효과시험 결과보고서

기능평가 증빙자료

제품 접촉 포장재 재질에 관한 자료

제품안전성평가자료

상기 자료는 서면 또는 전자문서 형태로 제품 포장에 표시된 제조 또는 수입업체의 주소지에 보관해야 하며, 보존기간은 마지막 제품 출시일 다음 날부터 최소 5

주*: 대만의 화장품GMP‘ISO 22716 화장품 우수제조관리기준과 동일함.

[자료: SGS 타이완]

 

최신 동향

 

OEM·ODM 방식을 기반으로 발전해 온 대만 화장품 산업은 자체 브랜드 사업을 확장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대만은 내수 시장 규모가 작고 세계 주요 화장품 강국 간 경쟁이 치열해 자체 브랜드를 육성하는 데 불리한 여건이나 현지화 제품 개발과 틈새시장 개척에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본 이세한 그룹의 현지 합작법인인 타이완 키스미의 경우, 2023년에 고온·다습한 기후에 맞는 화장품 산업망 액셀러레이터를 출범시켰다. 세계 주요 화장품 기업들이 대부분 온대·건조 기후 국가에서 발전해 보습과 피지 막 보호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데, 고온·다습한 대만 기후에는 맞지 않는 측면이 있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피지 막 아래 각질층에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 우선돼야 편안함과 산뜻함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해당 업체 측의 주장이다. 업계의 이런 움직임은 동남아 일대의 기후 조건이 대만과 비슷하고 소비 인구도 많다는 점에서 해외 판로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깔려 있다고 볼 수 있다.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팬데믹 이전의 일상을 회복하면서 소비자 수요에도 변화가 생긴 것으로 관찰되고 있다현지 화장품 시장조사업체는 "피부 트러블 진정에 관심이 높았던 팬데믹 때와 달리, 생기 있고 탱탱한 피부 관리와 색조 화장품의 지속력·밀착력, 자외선 차단 효과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고가의 기초화장품을 취급하는 백화점보다 중저가 메이크업 제품을 판매하는 드럭스토어와 같은 유통채널로 소비자 관심이 옮겨갔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주요 기업 현황

 

대만 화장품 제조업계는 일본기업의 현지 법인과 대만기업들이 상위권을 구성하고 있다. 카오 타이완과 타이완 시세이도를 잇는 포모사 바이오메디컬은 대만 주요 기업집단인 포모사 그룹 산하의 계열사로, 자체 스킨케어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다. 닥터 우(Dr. Wu)는 2003년에 설립된 대만기업으로, 대만 내 대표적인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로 손꼽히고 있다. 나이스와 메이우파는 대만을 대표하는 헤어케어제품 기업이며, TCI는 건강기능식품을 주로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나 기초화장품 분야에서도 ODM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대만 주요 화장품 기업>

(단위: 백만 대만달러)

업체명

2022년 매출액

비고(화장품 사업 현황)

Kao Taiwan

8,151

일본 '카오'사의 대만 법인으로 스킨/헤어케어 브랜드(Biore, Curel, Essential, Liese ) 취급

Taiwan Shiseido

3,316

일본 '시세이도'사의 대만 법인으로 스킨케어/메이크업 브랜드(IPSA, NARS, Shiseido, Anessa ) 취급

Formosa Biomedical

Technology

3,257

자체 스킨케어 브랜드(Derma Formula, Forte) 취급

Nice Enterprise

2,598

자체 바디/헤어/스킨케어 브랜드(Pon Pon, Sara Sara, 566) 취급

Nan Liu Enterprise

958

마스크시트 OEM 생산 및 자체 브랜드(Silk Soft) 취급

Dr. Wu Skincare

927

자체 스킨케어 브랜드(Dr.Wu, Re'dermx) 취급

Maywufa

867

자체 헤어케어 브랜드(美吾髮, SahoLea) 취급

TCI

546

스킨케어 제품 ODM 생산

Taiyen Biotech

298

자체 스킨/바디케어 브랜드(Lumiel, Taiyen Beauty, Medecura, BathMagic ) 취급

[자료: '2023台灣大型企業排名Top5000'(CRIF), 업체별 홈페이지]

 

이밖에 만 주요 화장품 브랜드로는초화장품 분야의 Neogence, Greenvines, Celina, Naruko, Dr.Cink, Mirae 등이 있으며, 색조화장품 분야의 1028, heme, Solone, KaiBeauty, UNT, FreshO2, BeautyMaker 등이 있다. 브랜드별로 코스메슈티컬 제품, 천연 유래 성분, 셀럽 브랜드 등과 같은 차별화 포인트가 있으며, 전반적으로 다른 국가의 화장품 브랜드에 비해 가성비가 좋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산업의 수급 현황

 

생산 동향

 

경제부 통계에 따르면, 대만 화장품 제조업의 연간 생산 규모는 300억 대만달러 안팎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부터 시작된 성장세는 2016년까지 이어졌고 이후로는 300억 대만달러 안팎에서 소폭 등락하는 흐름을 보인다.

 

<대만의 화장품 산업 규모(생산액 기준)>

(단위: 억 대만달러)

: 대만 경제부의 업종분류 기준에서 화장품제조업에 포함되는 제품(구강케어/스킨케어/세정용 제품류, 비누류, 기타로 세분)을 모두 합산함.

주*: 20231~11월 누적 기준 수치임.

[자료: 경제부 통계처]

 

판매 동향

 

대만 화장품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1392억 대만달러(당시 연평균 환율로 약 46억 달러)이며 전년 대비 3%대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2023년에는 5%대로 성장해 1400억 대만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추정된다. 전반적으로 성장 부침이 있지만 마이너스대로는 떨어지지 않고 플러스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시장 규모는 매년 4~5%대로 성장하며 2027년에는 1700대만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핵심 품목군인 스킨케어류의 시장 규모가 700대만달러에서 800대만달러로 꾸준히 커지는 가운데 팬데믹 기간(2020~2022년) 동안 시장이 위축됐던 색조화장류가 2023년부터 반등을 시작해 팬데믹 이전 수준을 능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만의 화장품 시장 규모(매출액 기준)>

(단위: 억 대만달러, %)

[자료: 유로모니터 ‘Beauty and Personal Care in Taiwan’(2023.6.)]

 

수출입 동향

 

대만 화장품 시장은 수입이 수출의 3배가 넘는다. 수입은 연도별로 약간의 부침이 있으나 반적으로 우상향 흐름을 보인다. 2023년에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16억 달러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한때 8억 달러대까지 증가했던 수출 규모는 팬데믹 이후로 5억 달러 수준에서 유지되는 양상을 보인다.


2023년 대만의 화장품 수입액은 158742만 달러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고, 수출은 5885만 달러로 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의 화장품 수출입>

(단위: US$ 만)

: 경제부 통계처가 화장품으로 분류한 대만 HS코드(3303, 3304, 3305, 3307.10/20/30, 3307.90-90, 3401.11-00195/00907, 3401.20/30)를 합산한 수치임.

[자료: 경제부 국제무역서 수출입무역통계’]

 

품목별 수출입은 기초·색조 화장품류의 비중이 과반을 차지한다. 수입의 약 60%, 수출의 약 80%에 가까운 비중을 기초·색조 화장품류가 차지하고 있다. 2순위 수출입 품목은 두발용 제품이다. 두발용 제품은 수출입 규모 간 격차가 큰 편으로 수입이 수출보다 6배 정도 더 크다. 3순위 품목은 수입과 수출이 각기 다르다. 수입은 비누 및 피부세정용 제품, 수출은 마스크 시트가 3순위에 랭크돼 있다.

 

<품목별 수출입(2023)>

(단위: US$ , %)

HS코드

품목

수출

수입

금액

비중*

금액

비중*

3303

향수, 화장수

2,587

5.08

16,422

10.34

3304

기초·색조

39,690

78.00

94,681

59.64

3305

두발용

3,397

6.67

20,838

13.13

3307.10

면도용

11

0.02

217

0.14

3307.20

데오드란트

69

0.13

371

0.23

3307.30

입욕제

428

0.84

2,108

1.33

3307.90.90

마스크 시트 외

2,729

5.36

6,928

4.36

3401.30 **

비누, 피부세정용

1,975

3.88

17,176

10.82

주*: ‘비중은 전체 화장품 수출·수입 금액 대비 비율임.

주**: ‘3401.30 품목은 대만 HS코드 3401.20/30, 3401.11-00195/00907을 합산함.

[자료: 경제부 국제무역서 수출입무역통계’]

 

대만의 주요 화장품 수입 대상국은 프랑스, 일본, 한국, 미국 순으로 형성돼 있다. 프랑스와 일본에서 각각 연간 3억 달러대를 수입하며 한국과 미국으로부터 수입하는 규모는 각각 2억 달러 안팎이다수출의 경우, 사실상 중국으로 가는 비중(홍콩 포함)40%에 육박하며, 미국으로도 전체의 17%를 수출하고 있다.

 

<국가별 수출입(2023)>

(단위: US$ , %, %)

순위

수출

수입

국가·지역명

금액

비중

증감률*

국가명

금액

비중

증감률*

1

홍콩

10,959

21.54

25.95

프랑스

36,949

23.28

14.11

2

중국

9,217

18.11

-5.94

일본

33,016

20.80

1.13

3

미국

8,769

17.23

-7.92

한국

21,148

13.32

8.98

4

일본

2,874

5.65

-12.54

미국

18,005

11.34

-0.46

5

말레이시아

2,697

5.30

18.69

중국

12,278

7.73

11.70

6

싱가포르

2,505

4.92

7.68

이탈리아

6,073

3.83

12.38

7

영국

2,381

4.68

17.95

영국

5,107

3.22

1232.84

8

벨기에

1,151

2.26

6.59

독일

3,949

2.49

3.18

9

인도네시아

909

1.79

64.31

스페인

2,998

1.89

35.36

10

프랑스

905

1.78

15.43

태국

2,750

1.73

-4.58

: 대만 HS코드 3303, 3304, 3305, 3307.10/20/30, 3307.90-90, 3401.11-00195/00907, 3401.20/30을 합산함.

주*: 증감률은 2023년/2022년 수치임.

[자료: 경제부 국제무역서 수출입무역통계’]

 

(對)국 수출입 동향

 

대만의 한국 화장품 수입은 2013년부터 가파르게 성장하기 시작했다. 2017년 들어 성장세가 둔화했으나 2021년부터 다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 기준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이 전년 대비 9% 증가하며 2억 달러를 돌파했다. 주요 수입 품목인 기초·색조 화장품류, 두발용 제품류, 마스크 시트류의 경우, 전년 대비 증가율이 10%를 넘었다.


반면, 대만이 한국으로 수출하는 규모는 100만 달러대 수준에 그친다. 2018년에 2000만 달러대까지 반짝 급등했던 적도 있으나 바로 다음 해부터 예년 수준으로 떨어진 상태다. 2023년 대한국 수출액은 전년 대비 11% 감소했고 400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한국 수출입 추이>

(단위: US$ 만)

[자료: 경제부 국제무역서]

 

품목별 대한국 수입은 기초·색조 화장품류의 비중이 2/3를 넘는다. 기초·색조 화장품류의 대 한국 수입 규모는 연간 1억 달러를 상회하며, 대만 전체 기초·색조 화장품류 수입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15%에 달한다.


두발용과 피부세정용 제품류 수입 규모가 각각 2000만 달러대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이 제품군의 경우, 대한국 수입 비중이 각각 14%, 12%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품목별 대한국 수출입 현황(2023년 기준)>

(단위: US$ 만, %)

HS코드

품목

수출

수입

금액

비중*

금액

비중*

3303

향수, 화장수

0.02

0.00

173

0.82

3304

기초·색조

349

87.94

14,388

68.04

3305

두발용

37

9.44

2,919

13.80

3307.10

면도용

-

-

0.16

0.00

3307.20

데오드란트

-

-

-

-

3307.30

입욕제

0.48

0.12

89

0.42

3307.90.90

마스크 시트 외

6

1.53

1,436

6.79

3401.30 *

비누, 피부세정용

4

0.96

2,143

10.13

*: ‘비중은 대한국 전체 화장품 수출액/수입액 대비

[자료: 경제부 국제무역서 수출입무역통계’]

 

. 진출 전략

 

SWOT 분석


Strength

Weakness

OEM·ODM 기반 제조 역량 보유

품질 대비 높은 가성비

높은 대응력·응용력

작은 내수 시장 규모

높은 원료 수입 의존도

브랜딩 역량 부족

Opportunities

Threats

최신 유행과 신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

온라인미디어 기반 뷰티 정보·제품 접근성 향상

팬데믹 이후 색조 화장 수요 반등

한국·일본·미국·유럽 등 화장품 강국 간 경쟁 치열

화장품 관리·감독 강화 추세

브랜드 충성도 낮은 편

주: 현지 관점 기준

 

진출전략

 

대만 화장품 시장은 글로벌 기업을 비롯한 현지 브랜드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곳이다. 각종 미디어를 통해 최신 뷰티 트렌드가 실시간으로 공유되고 있으며, 현지에 제휴사가 없는 브랜드나 제품의 경우에도 오픈마켓 플랫폼을 통한 구매대행·해외직구 방식으로 활발하게 유통되고 있다.

 

대만 브랜드가 현지 소비자 니즈 대응력과 가성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만큼 한국 제품은 대만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쟁 상대 대비 취약점을 보완해 나갈 필요가 있다대만 화장품 시장조사업체 CMRI20231020~25일 현지 소비자 77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대만 소비자들은 한국 기초화장품에 대해 청년층이 주로 사용하고, 보습력이 우수하다고 인지하는 경향이 높게 나타났다. 색조화장품의 경우, ‘쌩얼 피부표현이 좋고 베이스 메이크업의 투명감이 높다는 인식이 상대적으로 높았다기초화장품은 보습력 측면에서 유럽·미국 제품도 우수하다는 인식이 높은 편이었고, 색조화장품은 일본 제품도 한국 제품과 같은 측면(쌩얼 피부표현, 베이스 메이크업의 투명감)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것으로 인식하는 경향을 보였다.


한국 제품의 경우, 기초와 색조를 불문하고 브랜드 앰배서더의 주목도가 높다는 인식이 다른 곳에 비해 높았고, '가성비가 좋다'는 응답률도 일본이나 유럽·미국 제품에 비해 높게 조사됐다. 색조는 다른 원산지의 제품에 비해 '패키지 디자인'이 예쁘다는 인식도 높았다. 반면, 기초화장품의 '산뜻함''민감성 피부 적합성', 색조화장품의 '접근성'은 일본과 대만 제품에 비해 낮은 응답률을 보였다.

 

<대만 소비자들이 인식하는 화장품 브랜드 원산지별 이미지(복수 응답 백분율 순)>

 

기초화장품

색조화장품

한국

청년층이 주로 사용(46.7%)

보습력 우수(43.6%)

브랜드 앰배서더의 주목도

코스메슈티컬 화장품에 준하는 품질

미백제품이 많은 편

쌩얼 피부표현(43.0%)

베이스 메이크업의 투명감(36.7%)

브랜드 앰배서더의 주목도

커버력 우수

패키지 디자인 우수

일본

미백제품이 많은 편(54.5%)

민감성 피부에 적합(35.0%)

보습력 우수

산뜻함

안티에이징제품이 많은 편

베이스 메이크업의 투명감(82.8%)

쌩얼 피부표현(60.1%)

패키지 디자인 우수

접근성 우수

가성비 우수

유럽·미국

안티에이징 제품이 많은 편(68.2%)

보습력 우수(56.0%)

브랜드 앰배서더의 주목도

격식을 갖춘 느낌

선물에 적합

아이메이크업의 강렬한 색감(60.6%)

커버력 우수(58.3%)

립메이크업의 선명한 색감

색 발현력

다양한 컬러 선택

대만

가성비 우수(47.6%)

코스메슈티컬 화장품에 준하는 품질(43.5%)

산뜻함

민감성 피부에 적합

미백제품이 많은 편

접근성 우수(59.6%)

가성비 우수(53.3%)

베이스 메이크업의 투명감

콜라보 이벤트 활발

쌩얼 피부표현

[자료: CMRI(Cosmetic Marketing Res. inst.)]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도 고려해야 한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인사이트엑스플로러(InsightXplorer)20233154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대만 소비자들은 성분가격을 가장 중시하고, ‘편리성과 쉬운 사용’, ‘온라인 리뷰’, ‘향기도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화장품 이미지 조사에서 응답률이 높았던 '브랜드 앰배서더' 항목의 경우, 구매 결정 시 가장 영향을 적게 미치는 요인으로 분석된 가운데 가족이나 지인의 추천보다도 '온라인 리뷰'를 더 참고한다는 점이 두드러졌다.

 

<대만 소비자들이 화장품을 구매할 때 영향을 미치는 요인>

(단위: %)

[자료: InsightXplorer]

 


자료: 경제부 국제무역서, 경제부 통계처, 대만FDA, 경제부 중소스타트업기업서, 유로모니터, 현지 시장조사업체(CMRI, InsightXplorer), 현지 인증대행기관 홈페이지(SGS 타이완, Super Lab), KOTRA 타이베이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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