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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올 1분기 외국인 직접투자 18.6% 증가
  • 경제·무역
  • 필리핀
  • 마닐라무역관 김군기
  • 2010-06-11
  • 출처 : KOTRA

 

필리핀, 금년 1분기 외국인 직접투자 18.6% 증가

- 중앙은행, ‘10년 18억불에 달할 것으로 전망 –

- 글로벌 경기호조와 필리핀 내수경기의 견고 바탕 -

 

 

 

□ 대폭 호전된 외국인 직접투자

 

 ㅇ 올 1분기 필리핀의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전년동기 대비 19% 증가한 3억9600만 달러에 이른 것으로 집계돼 '09년의 31.6% 감소에서 탈피해 호조를 띠는 것으로 나타났음.

 

 ㅇ 필리핀 중앙은행(BSP)은 외국인 투자동향을 발표하면서 이러한 투자호조는 유럽의 재정위기로 인한 어려움과 지난 5월 10일 실시된 대통령 선거 등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정을 염두에 둔 투자자의 관망심리 속에서 이뤄진 것으로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평가함.

 

필리핀 외국인 직접투자 실적(‘10년1분기)
                                                       
                                               (단위 : US$ 백만, %)

구분

분기별 투자금액

 

증감률

’08 1분기

‘09 1분기

’10  1분기

3월

‘09 1분기

‘10 1분기

외국인투자총액

488

334

396

105.4

-31.6

18.6

 Equity capital

190

460

45

-112.5

142.1

-90.2

   - Placements

262

471

131

-9.1

79.8

-72.2

   - Withdrawals

72

11

86

3300.0

-84.7

681.8

 재투자금액

11

-78

32

43.5

-809.1

141.0

 기타

287

-48

319

111.6

-116.7

764.6

 

□ 부문별 외국인 투자

 

 ㅇ 2010년 1분기 외국인 직접투자(FDI)는 3억9600만 달러 증가해 2009년 1분기의 3억3400만 달러보다 6200만 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09년 1분기에 외국인 투자지표 전반이 부진을 보인 것과 좋은 대조를 이룸.

 

 ㅇ 유럽의 재정위기로 자기자본(equity capital)은 ‘09년 1분기의 4억6000만 달러에서 ‘10년 1분기에는 4500만 달러로 무려 90%대의 급락세를 기록했음

 

 ㅇ 제조업, 유틸리티, 서비스, 금융중개, 부동산 부문에서 자기자본이 ‘09년의 4억7100만 달러보다 무려 72.2% 감소한 1억3100만 달러로 급감했으며 자본회수(withdrawal)도 ‘09년 1분기의 1100만 달러 증가에서 8600만 달러로 682%나 뛰어 투자전반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음

 

 ㅇ 그러나 필리핀 중앙은행은 투자증가는 미국, 스위스, 일본, 네덜란드 및 싱가포르 등에 힘입었다고 분석하며, 이익금 등의 재투자는 3200만 달러였으나 ‘09년 1분기의 7800만 달러 감소에서 크게 나아졌음.

 

 ㅇ 그러나 외국인 투자기업 사이에 이뤄지는 그리고 자회사들과 거래되는 차입 및 대여로 구성된 기타 자본계정 투자금액이 '09년 1분기 4800만 달러 감소에서 '10년 1분기에는 3억1900만 달러로 증가율이 764%나 돼 외국인 직접투자 증가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음

 

 ㅇ 이익금 등의 재투자도 ‘09년의 감소와는 달리 3200만 달러의 증가로 돌아서 투자금액 증가에 기여했는데, 이는 금년 들어 기업들이 양호한 영업실적을 거두고 있다는 고무적인 결과에 기인하며 투자기업들은 이익 혹은 잉여금을 필리핀 내에 유보하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 외국인 투자전망 및 유망분야

 

 ㅇ 필리핀 중앙은행과 경제전문가들은 다음 2분기에는 훨씬 더 양호한 외국인 직접투자 실적이 기대된다고 전망함.

 

 ㅇ 향후 투자가 기대되는 배경으로는 지난 5월 10일의 대통령 및 국회의원 선거가 우려에도 불구하고 자동개표 시스템의 성공적인 가동으로 정권교체가 순조롭게 추진됨으로써 정치적인 변수의 영향력이 감소했으며 기업친화적인 Benigno Noynoy Aquino III가 집권하게 됐다는 점을 들 수 있음.

 

 ㅇ 아울러 ‘09년에도 26.2% 증가한 19억5000만 달러를 기록한 바 있는 외국인 직접투자는 외국기업 투자자들이 필리핀 경제의 역동적인 성장과 이익증가로 인해 신규투자의 증가와 이익금 유보 등에 힘입어 직접투자 증가로 연결될 것으로 내다봄.

 

 ㅇ 투자분야는 제조업, 부동산, 건설, 서비스, 금융중개, 광산, 무역, 운송, 저장, 통신 분야 등이 망라돼 있어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필리핀 산업 전반에 활력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짐.

 

 ㅇ 필리핀 중앙은행은 ‘10년 외국인 직접투자(FDI)는 18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며 유망 투자분야로 외국기업의 투자가 집중되는 반도체 등 IT,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광산 및 전력을 비롯한 신재생 에너지산업을 들고 있음.

 

 

자료 : 필리핀 중앙은행(BSP), The Philippine Star 등 언론 종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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