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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스페인, 첫 스마트시티 개발 확정
- 경제·무역
- 스페인
- 마드리드무역관 홍정아
- 2009-10-31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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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첫 스마트시티 개발 확정
– 향후 4년간 총 3100만 유로 투자 –
□ Malaga시, 4년 내 스페인의 첫 스마트시티로 변모
○ 스페인 남부지방 Andalucia주에 위치한 Malaga시는 4년 내 차세대 지능형 도시(Smart City)로 변모함. 스페인 선두 전력회사인 Endesa사는 Andalucia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해양도시인 Malaga시에서 진행할 Smart City 개발프로젝트를 발표함.
- 스페인 내 지능형 도시 개발프로젝트는 이번이 처음이며, 향후 4년간 총 3100만 유로를 투입해 개발될 계획임.
- 이번 프로젝트는 무엇보다 에너지 소비량을 20% 가량 줄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연간 6000톤 저감시키면서 신재생에너지의 보급확대를 목표로 함.
○ 이번 프로젝트는 Endesa사 주도로 11개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될 예정임. 아울러 새로운 기술도입이 진행될 예정이므로 일부 대학과 연구소들이 협력할 계획임.
- Endesa사와 함께 컨소시엄을 이룬 기업들은 Enel, Acciona, IBM, Neo Metrics, Sadiel, Ormazabal, Isotrol, Telvent, Ingeteam, Greenpower임.
- IBM사의 경우, 이번 프로젝트는 스마트그리드분야에서 세계적인 벤치마킹사례가 될 가능성이 큼. 이 회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전체 투자비의 11.34%인 400만 유로를 투입할 계획이며, 소프트웨어부문을 맡을 예정임.
□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중점
○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전원이 주요 전력 공급원으로 보급될 계획임. 이를 위해 공공건물에 일체형 태양광발전(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BIPV), 일부 호텔에 자체 소형전력발전, 이 지역에 전용으로 사용될 소형 풍력발전소들이 설치됨.
- 창의적이고 획기적인 에너지 생산수단도 선보일 예정임. 거리 가로등에 소형풍차를 설치해 해양도시의 바람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사용도 계획되고 있음.
○ 건물 냉난방, 도시조명, 전기차량에 사용될 계획으로 에너지 저장소들이 도입됨. 미래형 차량의 보급 촉진을 위해 충전소 건설도 추진됨.
□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을 위한 지능형 전력시스템 도입
○ 이번 프로젝트의 궁극적인 목표는 에너지 사용의 효율화임. 가구마다 원격 전기계량기가 설치돼 소비자가 실시간 사용량 점검을 통해 전력소비를 자발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됨.
○ 공급전력의 자동제어, 지능형 조명공급 등 지능형 전력시스템이 적용됨.
자료원 : 주요 일간 및 경제지, KOTRA 마드리드KBC 자체조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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