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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최고 부호 가족기업 창업주 죽음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 경제·무역
  • 독일
  • 함부르크무역관 박인성
  • 2010-07-30
  • 출처 : KOTRA

 

獨 최고 부호 가족기업 창업주 죽음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 獨 가족기업, 선행은 하되 알리지는 마라, 창업주 타계에도 절제된 모습 보여 -

 - 기업의 전통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가족기업의 모습 -

 

 

 

□ 獨 최대 가족기업, 선행은 하되 알리지는 마라

 

 ○ 독일 경제와 사회를 대변하는 독일 최대 슈퍼마켓 체인기업, 독일 최대 가족회사 알디(Aldi) 창업주가 타계하면서 독일 가족기업과 경영철학이 독일 주요 언론을 통해 재조명 됨.

 

 ○ 독일 최대 부호 가운데 하나인 알디 창업주 테오 알브렉히트(Theo Albrecht)는 절제와 정도의 인물로 대변함. 그러나 1971년 11월 납치돼 17일 만에 풀려난 이후 그의 삶은 외부에 공개된 것이 거의 없음.

 

 ○ 구멍가게 식료품점을 세계 최대 슈퍼마켓 체인으로 성장시킨 가족기업 알디의 브랜드가 널리 알려진 것과는 달리, 알디 창업주 테오 알브렉히트(Theo Albrecht)의 삶은 알려진게 거의 없음. 그의 삶이 절제와 정도로 표현될 뿐 그의 사진 몇 장 외에는 공개된 것이 없음.

  - 지난주 토요일 89세로 타계한 이후 장례식 때까지도 그의 죽음이 알려지지 않고 그가 무덤에 묻힌 7월 28일에야 독일 언론에 처음 공개됨.

  - 창업주 테오 알브렉히트의 죽음은 5만 명의 알디 종업원 조차도 알지 못함.

 

 ○ 창업주 테오 알브렉히트가 죽기 전 그가 소유한 회사 자산의 대부분을 가톨릭 재단(Markus Stiftung)에 기부했고 후계자인 두 형제는 현재 월급쟁이 임원으로 가업을 승계함.

 

 

□ 알디(Aldi) 가족기업 경영철학, 품질은 최고 가격은 최저

 

 ○ 60년대 초, 독일의 전형적인 소형 식료품점을 운영하던 테오 알브렉히트는 현대화된 셀프서비스 슈퍼마켓을 열어 사업을 시작함. 창업 초기 비싼 진열장을 나무진열장으로 교체하고 상품을 배달된 상자 그대로 진열해 판매하여 운영비를 절감함. 또한 값비싼 제품보다는 저가의 상품만 진열하여 판매했지만 품질은 결코 뒤지지 않는 제품을 판매함.

 

 ○ 가족기업 알디의는 품질은 최고 가격은 최저라는 경영철학으로 시작하여 현재까지 이어짐. 알디 슈퍼마켓 체인은 형 칼 알브렉히트가 소유한 알디 쥐트(AldI Sued)와 합쳐 독일에만 총 4300개 점포를 운영함.

 

獨 가족기업 슈퍼마켓 체인 알디(Aldi) 점포 현황

 

알디 노르트(Aldi Nord)

알디 쥐트(Aldi Sued)

독일 점포

2545개

1760개

해외 점포

9개국 2700개

9개국 1770개

                                자료원 : 알디

 

 ○ 알디는 알브렉히트 디스카운트(Albrecht Discount)의 약자로 저가판매 경영전략으로 독일뿐만 아니라 세계 18개국에 진출하여 연간 250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함. 독일 슈퍼마켓체인의 16%를 점유하는 알디의 연간 총 매출은 500억 유로에 달함.

 

 ○ 알디 공동 창업주인 형 칼 알브렉히트는 약 235억 유로를 보유한 독일 최대 부호이며 타계한 동생 테오 알브렉히트는 약 167억 유로를 가진 독일 3번째 부호였음.

 

 ○ 알디의 저가판매 전략은 경쟁기업 리들(Lidl), 페니(Penny), 네토(Netto) 조차 벤치마킹한 성공모델로 평가됨.

 

□ 獨 가족기업, 기업의 전통과 사회적 책임을 다함

 

 ○ 알디의 창업주와 같이 獨 가족기업들은 공개적 활동을 꺼리지만 사회활동 지원에 매우 적극적인 것으로 잘 알려짐.

 

 ○ 獨 가족기업은 일자리창출, 교육장려활동, 세액납부, 원천기술로 독일 경제를 실질적으로 이끄는 중추역할을 담당함. 獨가족기업의 대부분은 연 매출 5000만 유로, 종업원 250명 미만의 중소기업이 차지함.

 

 ○ 獨 가족기업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을 중시하여 이윤창출을 통해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회의 일원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을 높은 기업 가치를 둠.

 

 ○ 가족기업 알디는 창업주 테오 알브렉히트의 부고를 전하는 회사의 공식서한에서 조차도 창업주의 이름을 알리지 않을 만큼 창업주의 절제된 삶을 표현함.

 

 ○ 4대째 가업을 승계하여 피아노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라이프치히에 위치한 블뤼트너(Bluetner)는 KOTRA 함부르크 KBC와의 가업 승계 인터뷰를 통해. 가족기업과 가업승계는 제품을 판매하여 이윤을 남기겠다는 기업을 운영보다 이윤보다 가문의 전통과 예술적 가치를 판매하는 책임감이 독일 가족기업을 대변할 수 있다고 설명함.

 

□ 獨 가족기업, 사회적 책임감으로 참여하는 것이 미래적 가치

 

 ○ 獨 가족기업이 다수 위치한 스튜트가르트(Stuttgart) 대학이 연매출 5000만 유로의 가족기업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獨 가족기업은 아래와 같음.

  - 독 가족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적극적인 사회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가족기업의 미래적 가치로 판단

  - 일자리 창출, 환경보호 등 책임감 있는 기업활동을 최고의 기업 가치로 여김.

  - 학교, 대학, 연구소 등과 협력하여 독일 교육진흥에 적극 참여

  - 사회적 책임은 외압이나 강제가 아닌 기업의 자발성에 있음.

  - 기업 이미지 개선 목적으로 선행을 하거나 광고하지 않음.

  - 중견 가족기업 기준, 사회 기여는 연간 약 100만 유로 정도

  - 사회활동을 악용하지 않음

  - 사회문제에 대한 책임감이 사회활동의 동기됨.

  - 경제활동력과 윤리적 근간이 사랑 받는 기업을 결정하는 요소

 

 

자료원 : 독일파이넨셜타임즈, 한델스블라트, 베텔스만재단, 독일가족기업재단, KOTRA 함부르크K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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