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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에너지 20% 절감 대책마련
  • 통상·규제
  • 이스라엘
  • 텔아비브무역관 박은경
  • 2010-07-25
  • 출처 : KOTRA

 

이스라엘, 광범위한 에너지 절감 대책 마련

- 2020년까지 총 에너지소비의 20%를 줄이는 것이 목표 -

- 재원은 연간 5000만 달러 규모의 펀드조성을 통해 마련 예정 -

     

     

     

□ 인프라부, 에너지소비 20% 절감계획 발표

     

 ㅇ Uzi Landau 이스라엘 국가인프라부 장관은 지난 7월 12일 텔아비브에서 개최된 기자  회견을 통해 2020년까지 국가 에너지소비의 20%를 줄이는 방안을 발표함. 이 방안은 전자제품에 대한 수입규격 강화와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 절감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골자로 하며, 계획대로면 2020년까지 3400㎿의 전력을 줄이게 됨.

     

 ㅇ Landau 장관은 이 계획을 가상의 발전소를 짓는 것에 비유하고 에너지절감 대책이 성공하면 신규 발전소건설을 피할 수 있다고 언급함. 또한 Yael Cohen 이스라엘 에너지포럼 회장도 정부의 이번 대책에 대한 적극적 지지의사를 밝히고 이 조치로 아쉬켈론 지역에 건설예정인 화력발전소 건설이 불필요해질 것이라고 언급함.

  ※ 2009년 기준 이스라엘의 전력 공급용량은 1만1576㎿, 최대 전력수요는 9882㎿이며, 해마다 증가하는 전력수요에 대비 이스라엘 전력공사는 향후 6~7년간 2500~3000㎿의 추가전력 공급을 위해 신규 발전소건설 및 기존 발전소의 확장 및 보수를 계획함.

 

 ㅇ 주거분야 에너지절감 주 계획으로는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가전제품의 수입을 금지하는 등 수입기준을 강화하고 냉장고 등 핵심가전제품 중 오래되고 효율성이 떨어지는 가전제품을 신규 제품으로 대체하는 가정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임. 또한 고효율 전구판매 촉진을 목표로 판매점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전구 당 가격을 현재 20세켈(약 5.3달러)에서 12~13세켈(약 3.2달러)로 하락시키는 것을 추진 중임.

     

 ㅇ 인프라부에 따르면 이스라엘에서 고효율 전구를 사용하는 가정은 현재 약 30% 수준이며, 60W 이상 전구는 수입을 금지하는 법안이 마련돼 이미 법무부의 승인만 남겨놓은 상황임.   

 

 ㅇ 산업분야에 대해서는 정부에서 에너지절감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제시할 예정임.

     

□ 에너지효율화 펀드 조성을 통해 계획이행

 

 ㅇ 국가인프라부는 에너지 절감대책의 이행을 위해 2억 세켈(약 5000만 달러) 규모의 에너지효율화펀드 조성을 위한 관련 법안을 국회에 상정할 예정임. 이 펀드는 사용자에 전기요금의 1%를 추가로 징수하여 마련할 계획으로 국민에 단기적으로 세금부담이 가중되지만 장기적으로 국민들의 에너지 생활습관 변화를 가져와 전기요금 절약을 통해 경제적 보상을 받게 될 것이라고 언급함.

 

□ 시사점

 

 ㅇ 이스라엘 정부의 수입 가전제품 에너지효율성 기준 강화 및 오래된 가전제품 교체가정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 방침에 따라 향후 저가보다는 고효율 기술제품의 시장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됨. 이에 따라, 현지 시장에서 고품질에도 중국제품에 비해 가격경쟁력에서 열위에 있어 마케팅이 어려웠던 제품의 시장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 이스라엘전력공사(IEC), Jerusalem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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